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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작은 행복을 만들지만 인간관계는 큰 행복을 만든다. 관계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이다.”‘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30가지 이야기’의 저자 ‘페란 라몬 코르데스’의 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그가 던지는 말에 공감 할 것이다. 제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어도 내 부모, 자녀, 동료, 친구 등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불행해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오래전의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도 “사람의 행복은 90%가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고 하
윤은효 기자
2019.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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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얼마 전 순찰을 하던 중에 어떤 시민이 궁금한 것이 있다고 말을 걸어왔다. 질문 내용은 비보호 좌회전이 파란불에 좌회전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빨간불에 좌회전을 하는 것인지 물어보는 질문이었다.비보호 좌회전은 파란불에 좌회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드렸더니 겸연쩍게 웃으시면서 운전 경력이 20년이 넘었는데도 가끔씩 헷갈린다고 말씀하셨다.이 시민 분처럼 ‘비보호 좌회전’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잘못 알고 적색신호에 좌회전 해도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꽤 있다.‘비보호 좌회전’은 직진신호가 청색신호
김상규 기자
2019.1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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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대학생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배낭여행을 갔다가 문화충격을 받았었다.우연히 횡단보도 근처에서 지도를 보기 위해 서 있는데 지나가는 모든 차량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는 것이었다. 비록 건너기 위해서 서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운전자들의 배려로 어쩔 수 없이 건너게 되었던 경험이 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 중 교통 사고를 당한 사망자는 OECD 회원국 평균 19.7%에 비해 약 2배나 높은 39.%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체 보행사망자 중
김성삼 기자
2019.1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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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불법 시위 참가자들이 폴리스 라인을 넘어, 경찰과 충돌하여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종종 볼수 있다.시위현장에서 감정이 격해져 있는 참가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서로의 의견이 다르고,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다 보면 업무방해, 소음공해, 교통체증 등 각종 피해발생이 뒤따른다.물론, 집회라는 것 자체가 다중이 운집할수 있는 인정한 장소를 필요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집회를 하게되면 ‘특정 장소의 점거’ 등 각종 돌발행동으로 인해 인근시민들이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줄 가능
김상규 기자
2019.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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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 정부 출범이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정부는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이로인해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9.2%를 기록한 이후 7월말 기준 –10.9%. 8월말 기준 –13.1%, 9월말 기준 –13.8%로 매월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정부의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가을행락철인 10월과 11월은 이러한
김성삼 기자
2019.1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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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최근 10대 청소년들의 비행 및 범죄 행위 추세를 보면 신체적, 물리적인 폭력에서 정신적, 재산적인 폭력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특히, 요즘 떠오르는 10대 청소년들의 SNS상 ‘대리입금’(줄임말 ‘댈입’)이란 신용카드 발급이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몇십, 몇백만원까지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붙이는 개념이다.청소년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상 친구 맺기를 통해 돈이 급하게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거나, 그들이 먼저
김상규 기자
2019.1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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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 연일 신문 및 각종 인터넷 포털에 실시간으로 검색이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조정에 대한 국민의 여론은 수사권 조정의 찬성에 대한 여론이 60%에 다다를 정도로 국민적 관심 사안인 것이다.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수사권 조정이라는게 도대체 무슨뜻인지, 왜 수사권 조정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먼저 수사와 기소는 무엇인가! 수사는 범죄사실을 인지하고 범인을 찾아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으로 국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김상규 기자
2019.11.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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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제1항에서 명시한 내용이다.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집회시위에 관한 헌법 규정이며 국민의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펼칠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는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법적 권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합법이라는 법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으며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에 의해 제한이 될 수 있다.먼저 집회를 열기 전 주최자
김상규 기자
2019.10.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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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우리나라 국민은 헌법 제21조 제1항에 의거하여 누구든지 집회를 개최할 수 있다. 집회 현장에서는 집회 참가자들의 의사전달을 위한 소음 관련 장비들을 쉽게 볼 수 있다.하지만, 의사전달을 위한 목소리가 다른 누군가에겐 ‘소음’이 될 수 있다. ‘소음’이란 불규칙하게 뒤섞여 불쾌하고 시끄러운 소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주거지, 학교, 회사 등이 밀집한 곳에서의 집회는 소음으로 인한 많은 민원을 야기한다.이러한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에서는 집회·시위 현장에 ‘소음관리팀’을 운영하고 있
김상규 기자
2019.10.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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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첫째, 자신의 술은 항상 자신이 가지고 다녀라.둘째, 모르는 사람이 주는 술은 거부해라.이 두 가지 말은 마약이 많이 유통되는 미국에서 자녀가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가정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다.위의 두 가지의 사실만 주지하더라도 클럽이나 바에서 마약으로 인한 피해를 대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마약은 법적으로 ‘마약’, ‘대마’, ‘향정’ 3가지로 나뉘며, 여기서 향정이란 천연마약 추출물이나 성분 계열이 아닌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화학약품계열 즉 향정신성의약품이며, 요새 뉴스에서 한
김상규 기자
2019.10.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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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명 연예인이 온라인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만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사건은 처음이 아니며 과거부터 몇 번이나 벌어졌던 일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오프라인 세상, 즉 현실에서 타인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정도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음에도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온라인 세상에서는 그 잣대가 조금 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인터넷에서 ‘연예인 모 씨 악플 고소 후기’ 등의 글을 보면 “뭘 이런 거로 고소하느냐?”, “댓글 몇 자
김성삼 기자
2019.10.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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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이때까지 경찰은 각종 범죄ㆍ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시간ㆍ장소를 선정하고 순찰을 실시하였다.하지만 이러한 순찰제도는 경찰의 입장에서 작성한 치안통계로 순찰을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치안수요자인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체감안전도에는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하였다.그래서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와 치안수요를 높이고 범죄 예방을 위하여 17년 9월 이후부터 경찰은 ‘탄력순찰’이라는 순찰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탄력순찰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하
김상규 기자
2019.10.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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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현재 자치경찰제의 논의가 한참이다.자치경찰제라 함은 현재 중앙집권형으로 되어 있는 경찰조직을 지방자치단체에 업무를 이관하여 경찰의 업무를 세분화하여 국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며 국민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 논점이 이야기되면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논제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경찰의 염원인 수사권독립이다.수사권독립이란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수사권을 경찰에게 넘김으로써 경찰이 수사해서 직접 수사 종결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로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다음과 같다
김상규 기자
2019.10.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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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019년 10월 중순부터 기온 변화가 크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는 예보가 있다. 이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기온차가 심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또한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는 시기는 10월 ~ 12월로 나타났다. 지난 17년 전국 기준으로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10월(4,894명), 11월(5,011명), 12월(5,470명)로 집계됐고, 비교적 따뜻한 4월~9월의 사망자 수에 비
내외일보
2019.10.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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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어느 날 아이가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심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는‘아동학대는 아동을 향한 직·간접적인 신체적, 정서적 폭력뿐만 아니라 학대를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방임행위’도 포함하고 있다.중앙아동복호전문기관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약 80%정도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내가 다른 가정의 양육 방법에 참견하는 것은 아닌지 등 애매한 부분이 많다.그리하여 경찰청에서는 아
김상규 기자
2019.10.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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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수사권조정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이다.지금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신속처리법안에 선정되어 논의 중에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수사권 조정'이라는 말을 언론을 통해 들어와서 마치 검찰의 권한을 경찰에게 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정부국정과제는 '국민의,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이다. 경찰과 검찰 모두 개혁대상으로 과거 검찰이 과도하게 가졌던 권한을 폐지하면서, 경찰은 민주적 통제장치를 다양하게 추가하는 게 이번 수사권 조정의 핵심이다. 권력기관 개혁은 우리 형사사법제도의 견제와 균형을
김상규 기자
2019.10.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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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거창을 사랑하는 거창군민은 다 안다.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6년전, 거창군이 50년 숙원민원인 성산마을 닭똥 돼지똥 냄새문제를 해결하고 한센인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그 일대를 교정시설 유치하기로 했다.이를 계기로 그 일대를 법원 검찰 보호관찰소 등 법조관련 기관을 이전 타운화해서 거창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군민적 합의를 거쳐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시작했었다.뒤늦게 일부 학부모들을 포함한 특정세력이 악의적으로 선동하고, 특정 정치인들이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함으로서
윤은효 기자
2019.10.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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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최근 10대 청소년 비행 및 범죄 행위로 경찰서에 오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보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전학, 퇴학 선도 조치 처분을 받았거나, 교우 관계, 학교 교칙 부적응 등으로 인하여 학교를 자퇴한 청소년, 학업 중단 및 유예로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로 그 수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등학교·중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서 제적·퇴학
김상규 기자
2019.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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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수사구조개혁은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한 행사로 인한 수많은 폐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되었고 비대화된 검찰권의 남용을 차단하여 민주주의 원칙인 ‘견제와 균형’을 형사사법절차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데 그 뜻이 있다.현재 국회의 신속처리법안에 수사권조정안이 포함되어 논의 중에 있고,일각에서는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수사권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경찰권이 비대화 될 거라는 주장이 있다.하지만 수사권조정 신속처리법안을 살펴보면 경찰 수사 단계별로 오히려 더 다양하고 촘촘한 통제장치를 통해
김상규 기자
2019.10.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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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보이스피싱은 이제 유행을 지나 새로운 사기 수법 중 하나로 단단히 자리 잡았다. 그래서 정부와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325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 이는 2016년에 1138건, 2017년에 1529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보이스피싱 피해금액도 늘고 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268억1000만원이다. 2016년과 2017년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각각 76억9000만원과 127억900
김상규 기자
2019.10.02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