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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승식 기자 =‘공보담당관의 언론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철원군청이 이번엔 '제 식구 감싸기'식 어설픈 감사로 구설수에 또 올랐다. 지난달 18일 본지를 통해 '철원군, 지방선거 앞두고 언론 길들이기 갑질 논란' 기사가 보도된 직후 철원군청은 본지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를 중단한 바 있다. 본지는 이를 비판 기사에 따른 보복성 행정으로 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공보팀의 행태에 대한 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철원군청 감사실은 해당 공보팀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 지난 4일 본 기자의 메일이 용량을 초과하여 보도 자료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왔다. 다소 황당한 내용의 답변을 확인한 본지 기자는 14일 오전 철원군청 공보 담당관에게
이승식 기자
2018.05.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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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거창군스포츠파크에서 제96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2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월천마을 풍물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거창여중 난타, 청소년동아리 아이시스의 댄스공연이 있었으며, 거창소방서의 심폐소생술, 피난구 체험과 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거창초등학교 6학년 조민서 학생 등 7명의 어린이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해 모범어린이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등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어린이날을 누구보다도 더 참석해 축하해 주어야할 인사는 보이지 않았다.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군수는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가 없다. 바쁜 일정속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윤은효 기자
2018.05.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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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판이 예측불허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일 간격으로 실시된 두 여론조사기관의 결과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인제 전 의원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충남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가간 도지사 적합도에서 양승조 의원(18.4%, 천안병)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16.2%)에 밀려 3위(10.5%)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지난 24일과 25일 조원씨앤아이가 충남도 거주 성인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복 전 시장(18.3%)을 제치고 2위(20.7%)로 올라섰다. 1위 양 의원의 지지도는 24.6%였
백춘성 기자
2018.03.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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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송호 기자 = 오랜기간 치과 과잉 진단·치료 논란은 의료 소비자들로부터 수없이 문제 제기되어 왔다. 지난 2월 6일 보도된 '치과 과잉진료, 못막나 안막나'에 이어 그린 서울 치과 강창용 원장과 후속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현대의 충치치료 등의 치과 치료는 방사선 검사 등 진단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예방하거나 상태를 지켜보기에 더욱 이로운 조건이 갖춰졌다. 하지만 일부 의료인들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오히려 환자들에게 '겁'을 줘 치료를 서두르게 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이들은 금전적인 목적으로 치료시기를 늦추면 병이 커진다고 환자들을 호도한다. 치료 중심의 의료 시대에 맞는 주장처럼 들릴 수 있을진 몰라도 현대의 의료 시스템 환경에서는 명백히 틀린 주장이다. 병을 조기
송호 기자
2018.03.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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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마다 나오는 단어중 하나가 지역 경선과 낙하산 공천 형태의 전략공천이다. 두가지 형태 모두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경선은 지역별로 일부 시행되어 오던 중 김대중 대통령 말기에 민주당이 소위 잠룡으로 불리던 9명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시킨대서 크게 확산됐다. 당시 9명의 주자 가운데 가장 유력했던 후보는 이인제 전의원이다. 이인제 전 의원은 대통령 후보에서 이회창 전 총리에게 밀리자 신한국당서 탈당해 국민신당을 창당,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김대중, 이회창에 이어 3등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고 대통령 경선에 나섰다. 당시 ‘대세론’으로 무장하고 대통령 경선에 나섰지만 ‘대안론’을 들고 나온 노무현 후보에게 밀리자 중도 사퇴했다. 새천년 민주당은 이 경선을 통해 국민적
백춘성 기자
2018.03.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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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지방선거를 80여일을 앞두고 선거 열기가 점점 고조되어 간다는 것을 확연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통례적 수순으로 알려진 출판기념회가 연일 열리다 보니 우편물이 많아졌으며 아울러 다수의 인원이 북적대는 것을 보니 생동감이 넘쳐나며 선거 열기와 함께 상큼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들어 마냥 기분이 좋아 지는 3월인 것 같다. 그런데 우편물을 정리하면서 참으로 이상한 우편물을 발견하였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세대주 앞으로 날아온 우편물을 받고 개봉하여 내용을 읽어 본 순간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은 이렇다. 우편물에 보내는 사람은 김형복. 받으실 분은 세대주님.
오종기 기자
2018.03.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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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 류재오 기자 = 지난달 14일, 제보자 A씨는 구정을 앞두고 신권이 필요해 곡성 농협 00지점을 찾아 창구 직원 K씨에게 신권 출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K씨는 보유하고 있는 신권이 없으니 본점으로 가라고 대답했다. 이에 제보자는 "본점에는 신권이 있냐?"고 물었고, K씨는 자신도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일정이 바빴던 제보자는 본점까지 헛걸음을 하지 않을까 싶어 "그럼 본점에 신권이 있는지 확인 전화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직원 K씨는 본점으로의 전화확인을 거부했다. 제보자는 "왜 본점에 전화 확인을 해 줄 수 없나?" 라고 물었지만, 황당하게도 K씨는 아무런 이유도 제시하지 않으며 무작정 제보자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제보자는 "본점에 신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
류재오 기자
2018.03.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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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만 기자 갈수록 치열해져가는 도시간의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는 국제공항과 항만 등 사람과 자본 그리고 물류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시스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군공항이전특별법에 근거한 국방부와 대구광역시의 k2 및 대구국제공항 등 이른바 통합공항이전은 깊이 있게 검토돼야 할 몇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이에 본 기자는 이전사업의 직접적 당사자인 국방부와 대구시, 그리고 경북도가 간과하고 있는 점들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통합공항 이전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현재 기준으로 대구광역시가 7조2천5백억원을 먼저 기부하고 통합공항 공사가 완료된 이후 국방부로부터 200만평에 달하는 부지소유권을 이전받아 개발하는 형태다. 하지만 대구경제 여건
김삼만 기자
2018.0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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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무단투기 단속 CCTV '클린지킴이'를 아시나요? 몇해 전 거창군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한 무단투기 단속 CCTV '클린지킴이'. 무단투기 단속 CCTV '클린지킴이'가 제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 '클린지킴이'가 설치되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차이가 전혀 없다는 게 문제다. '클린지킴'이 사각지대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자체마다 불법 투기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담당공무원이나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원을 운영해 지자체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개선되지 못하는게 실정이다. 악취가 풍기는 불법 투기 쓰레기는 단속원 조차 피하는게 또한 현실이다. 그 일
윤은효 기자
2018.02.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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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허기도 산청군수의 자유한국당 탈당은 지역 지자체나 주변 지자체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허 군수는 "개인적인 정치의 유·불리를 떠나 더 큰 힘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못다 한 일들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모두가 현재 돌아가는 지역에 정당들의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산청지역 군민들은 허 군수의 자유한국당 탈당을 어떻게 생각할까. 탈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군민들은 이날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진위 파악에 촉각을 곤두 세웠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군수와 국회의원 간에 반목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허 군수의 자유한국당 탈당이
윤은효 기자
2018.02.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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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창석 기자 어른을 공경하는 단어만 들어도 어쩐지 좀 시대에 맞지 않는 단어 같고 노인들이 잔소리쯤으로 생각하는 사회가 돼 가고 있다. 어른공경에 있어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 정신은 변하지 않고 예나 지금이나 같다고 생각한다. 공경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공”은 다른 사람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것이고 “경”은 다른 사람의 지혜와 덕을 존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공경은 다른사람을 높이 받들고 존경하면서 겸손히하는 마음과 자세를 말한다. 어른을 단순히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 직위나 가문의 항렬이 높은 분으로 한정하는 것은 옳지 않는다고 본다. 어른이란 자기보다 인생경험이 많고 그 분야 전문성을 가진 지혜로운 분을 규정함에 있어 현대적인 해석이라고 본다.
박창석 기자
2018.02.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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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송호 시민기자 = 치과 과잉진료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환자는 과잉진료를 의심하고, 치과의사는 일부의 문제고 환자의 오해라 주장한다. 두 평행선은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치과진료는 환자의 영역이 아니라 치과 의사의 고유 영역에 속한다. 그래서 환자는 치과의사를 믿고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을'의 위치가 되기 쉽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치료에 있어서는 '갑'이 되는 치과의사는 의료윤리를 준수하고 환자의 믿음에 신뢰에 반하는 치료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이런 신뢰가 깨지고 있어 안타깝다. 치과의사 입장에서 억울한 점도 있을 것이나 과잉치료를 경험했다는 환자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환자들은 치과마다 다른 충치 개
송호 시민기자
2018.02.0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