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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상품 예약을 위해 여권을 보내야 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가지고 있던 여권의 유효기간이 2년 전에 만료된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하게 여권 발급을 한 적이 있다. 다행이 항공권 예약을 무사히 하였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마음이 급했는지 모른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군청 민원봉사실에서는 여권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나와 같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권 접수 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여행사에서 빨리 제출해야 된다고 하는데 오늘 신청하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이기 때문이다. 여권 접수일 기준 4일 후 교부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월요일에 접수 하면 목요일에 받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이 받는 질문은 '여권 번호를 미리 알 수 있을까요
윤은효 기자
2018.11.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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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음성, (Private data)개인정보, (Fishing)낚시의 합성어 ‘(Voice Phising)보이스피싱.’ 전화통화로 상대방을 기망하여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금융 분야 특수사기범죄,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주변에 보이스피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하여 끊임없이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으로, 수사과에 근무하는 필자는 사건이 접수될 때마다 안타까운 심정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2016년 1만7040건 1468억 원에서 2017년 2만4259건, 2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42.4%, 피액은 68.3%가 증가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지 않는 건 날로 진
백춘성 기자
2018.08.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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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세차를 하려고 셀프 세차장에 갔다. 동전을 넣고 묶은 땔르 벗겨내던 순간 눈에 보이는 움푹패인 ‘문콕’자국. 지구대에서 근무할 때 수 없이 접수하던 물피도주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 부지런히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되돌려 보지만 SD카드의 용량이 작아서인지 사고영상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더 오래전의 일이었겠지 싶었다. 평소 차는 소모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필자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드는데 내 몸처럼 차를 아끼는 사람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아직도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나중에 붙잡혀도 보험처리만 해주면 되지 뭐’라고 생각하며 양심을 속이고 도망가는 운전자들이 있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과거와 달리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물피뺑소니를 일으킨 가해 운
백춘성 기자
2018.07.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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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고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런 비보에 비통한 마음을 가눌길이 없다며 다음과 같은 조사를 올렸다. "어제 우리는, 너무나 급작스럽고 충격적인 비보를 접했습니다. 그로부터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에 어찌할 바 모르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별히 노회찬 의원은 우리 창원시 성산구 출신의 국회의원이셨기에 그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당대의 명문 경기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수재였으나 편안한 출세의 길을 버리고 사회적 불의에 항거하며 노동운동에 투신하셨습니다. 일찍이 고교생 시절부터 유신반대투쟁에 나서는 등 정치개혁의 아이콘으로서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1989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을 결성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노회찬 의원은 뜻한 바
주영서 기자
2018.07.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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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으로 일관했던 7대 군의회 의정활동을 끝마치고 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생각도 들지만 “더 열심히 할걸” 하는 서운함과 보다 적극적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하지 못했던 자신을 책망해 본다. 5년 전 군 의원 선거를 준비하면서 출마의 변을 손수 작성했다. 주먹을 불끈 쥐며 마음속으로 “내 모든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기간 내내 간절히 호소했다. 제가 군의원이 된다면? “24시간 열린 마음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군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라며 군민들에게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했다. 결과 무소속으로 어렵게 당선이 되었다. 곡성읍민들을 비롯한 각 읍면주민들에게 한없는 감사함을 전한다. 그토록 바랬던 곡성군의회 초선의원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내외일보
2018.07.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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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독자기고]=진해선관위 지도홍보계장 서순목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선거를 자주 접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각종 포털사이트 지도에 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표시된 것도 얼마전이다. 그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 지 않는다는 방증일 것이다. 우리위원회는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대한민국헌법 제114조에서 제116조에 걸쳐 그 역할과 구성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 있어 그 비중이 적지 않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아래와 같이 우리위원회의 역할 및 하는 일을 간단하게 적어 보았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주영서 기자
2018.06.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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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기고문] 창원시 진해선관위 정진환 홍보주임 6. 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 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에서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게다가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그러나 잇따른 대형 이슈로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려 4년간 지방 살림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유권자들이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인물들은 앞으로 4년간 내가 사는 동네를 발전시키고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지방의회의원으로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
주영서 기자
2018.06.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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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김상규 기자 꽁꽁 얼었던 대지가 녹고 물이 녹아 이젠 여름이 찾아왔다. 더위가 시작되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가? 대게 열이면 아홉은 물놀이 사고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겨울은 자연을 잠자게 한다. 추위에 지친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고 나무도 제각각 나뭇잎을 숨긴다. 날이 따뜻해지자 자연의 숲은 우거지고 꽃잎이 활짝 피고 알람이라도 울린 듯이 동물들이 깨어났다. 비상이다. 벌들이 깨어나고 있다. 아직 무더위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벌집제거 요청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벌집제거. 얼마나 많기에 난리법석인가? 통계를 살펴보자. 인천 서구 관내 벌집제거 신고는 16년 649건, 17년 693건으로 연중 총 구조건수 5천여건 중 약 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김상규 기자
2018.06.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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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최근 전국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후보자들이 인물‧정당 중심 경쟁이 아닌 정책‧공약 중심의 경쟁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행사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짐에도 불구하고 거짓정보나 비방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정책‧공약 중심의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 여론조작, 허위사실 유포, 가짜뉴스, 비방은 후보자와 유권자의 신뢰를 저하시켜 정책선거 실현 뿐 아니라 선거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저하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허위사실 공표는 사실과 다른 특정인의 인적사항을 공표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하지만 그 외에 공표한 공약 내용이 허위라도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받을 수 있다. 대법원에서 공
김상규 기자
2018.06.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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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의 수사구조는 검찰이 형사사법절차를 전반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그 문제의 뿌리는 검찰이 지배하는 수사구조에 있다. 우리나라는 기소권자인 검찰이 수사까지 장악함으로써 형사절차 전반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사구조는 오히려 검찰을 불행하게 만들고 우리사회 전반에 수많은 폐해를 남기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가졌으므로 정권이 검찰을 이용하려는 유혹에 빠지고 정치검사들의 불법과 부조리들도 잦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권한의 분산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검찰이 수사부터 기소의 전 과정을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구조로 개혁을 해야한다. 이제 우리 사회는 형사사법절차에 특정 권력기관이 더 이상 독주와 권한 남용을 할 수 없도록 상호 견제와 균형의 관계로 재설
백춘성 기자
2018.05.3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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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 (불쌍한 알파고로 살 것인가? 놀이처럼 사는 인생을 살 것인가?)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들마다 저만의 방법으로 자신을 알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과연 그들은 얼마만큼의 진정성을 가지고 군민에게 업소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얼마만큼 인간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회에 살고 있는가? 젊은 세대 청춘이라면 다양한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말 할 수 있어야한다 우리 젊은 세대는 미래에 없어 질수 있는 직업을 위해 현재 중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현실이 보며 과연 청년의 미래는 없는가? 어디까지가 청춘이며 청년인가? 그 기준이 사회통념상의 구분선으로 결정할 문제인가?
윤은효 기자
2018.05.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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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이전 문제! 이제는 강석진 국회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셔야 합니다". 거창 구치소 문제로 인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4년 간 거창 주민들은 극심한 찬・반 갈등으로 갈라져버렸습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강석진 국회의원의 분명하지 않은 입장도 이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강석진 국회의원께서 원안 고수와 장소 이전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년 전 총선 때 강석진 국회의원께서는 ‘거창군의 이익, 교육도시 거창의 이미지, 거창군의 미래 등을 고려할 때 반드시 이전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당선 이후 구치소 이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만약, 입장이 바뀌었다고 한다면, 왜 주민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까?
윤은효 기자
2018.05.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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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검찰은 기소권외에도 수사권,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형집행권 등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검찰권이 비대화되어있다. 이런 독점적 권력구조는 검찰권남용의 문제로 이어지며 형사사법체제에서도 권력 분립을 통해 상호간 견제와 감시를 이루자는 논의가 지속되어왔다. 개혁을 통해 형사사법의 정의실현과 국민의 인권보장 수준이 높아지면 국민 편익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부의 노력으로 권력구조 상 과거의 적폐를 철저하게 단절·청산하고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수사권 조정문제가 이전까지는 국가기관 간의 권한 다툼, 밥그릇싸움으로 치부되어 본질이 흐려졌다면, 이번에야 말로 숙원 되어왔던 수사구조개혁을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
백춘성 기자
2018.04.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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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각 가정의 자녀들에게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되어 가는 3월의 현재는 각 기관은 물론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환경에 금세 적응해 많은 교우관계를 쌓고, 또 다른 누구는 아직도 적응 기간을 갖고 있을 이때가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에서만 발생하는 일련의 문제가 아니라 장소를 불문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학생들의 생활 범주에 속하는 것이 비단 학교 뿐만은 아니기에 학교폭력의 범위는 아이들의 모든 생활로까지 확대되어 있다. 우리는 학교폭력을 신체적·물리적인 피해로
김상규 기자
2018.04.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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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만연한 현재의 학교는 어떨까? 3월 새학기가된지 약 1달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과 진로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생각과 기대감이 교차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 그런데 학교생활이 달갑지 않고 두려운 학생들이 있다. 바로 학교폭력 피해자 학생들이다.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학교, 같은 반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장소와 시간은 교실과 쉬는 시간 및 방과 후 활동 시간이었다. 배움과 우정의 공간이 되어야 할 학교가 학교폭력의 발생지가 됐고, 피해자들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받는 공간이며 괴롭힘을 당하는 악몽같은 장소가 된 것이다. 더욱 더 안타까운 사실은
내외일보
2018.03.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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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중순경 천안에 살고 있는 20대 남성은 채팅 앱을 통해 20대 여성을 알게 되었다. 남성은 마음속으로 채팅에서 만나는 여성과 흥미로운 대화를 원했다.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은 남성이 원했던 것 이상으로 적극적이었다. 급기야 그 여성은 카카오톡 영상 통화를 제안하였다. 영상으로 만난 여성은 매혹적인 20대였다. 그들은 영상통화를 하면서 서로 음란행위를 하였다. 이때 그 여성은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며 음성지원 파일 설치를 권유하였다. 그 남성은 여성의 음성을 듣고 싶었기 때문에 의심 없이 그녀가 제공하는 파일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였다. 그 직후 여성은 돌변하여“여태까지 촬영한 당신의 음란행위 장면을 가족과 지인에게 알리겠다. 가족에게 알리지 않게 하려면 돈을 계좌로 입금하라”고 협박하
백춘성 기자
2018.03.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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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일반적으로 자살관련 신고는 그 대상자가 성인인 경우가 많지만, ‘아이가 자살을 시도했다' 는 112신고가 접수되기도 한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10-19세 소아청소년 사망 원인의 1위가 자살이며 최근 2년째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흔히 자살문제는 사춘기 이후의 연령에서 보이는 문제로 생각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자살생각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생들이 겪는 높은 스트레스는 분노를 키우는 중요 요인으로 꼽힌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33시간) 보다 많은 주당 40∼60시간을 공부에 쏟고 있다.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사교육 시간은 하루 평균 3.6시간으로, OECD 평
김상규 기자
2018.03.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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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올해 유독 더 추운 것 같았던 겨울이 어느새 다가고 완연한 봄이 왔다. 기온이 올라가며 겨우내 움츠려있던 나들이객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관광지에는 인파로 가득하고, 산에는 등산객들이 넘쳐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봄이란 계절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이면에 ‘건조함’이라는 위험요소가 같이 한다.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우리가 가장 걱정해야할 것은 바로 ‘화재’이다. 최근 필자가 근무하는 경찰서에 관내에서도 화재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해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봄철 ‘화재’,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첫째로, 일반 가정집 및
김상규 기자
2018.03.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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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는 불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기에 여기저기서 화재관련 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해 12월 제천화재에 이어 이번 밀양화재까지 아까운 생명을 앗아가는 재난이 계속되고 있다. 크고 작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까지 가져오는 화재의 대부분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 용량을 초과한 전선연결 등으로 인한 전기누전, 노후된 기기, 시설물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비상탈출구 기능상실 등이다. 특히나 안타까운 것은 앞선 사례에 지적된 결과가 또다시 연속돼 큰 사고로 나타나는 것이다. 화재 방지를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용자 개개인의 안전점검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화기를 다룰 때 화기주변에 발화성 물질이 있는지, 규정을 벗어난 전기코드 사용이 있는지 살피는 것은 특별한
윤은효 기자
2018.02.0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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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 경찰청에서 『수사구조개혁 핵심메시지 공모전』 심사 결과를 경찰관들이 이용하는 폴넷(POL??NET)에 게시했다. 전국 14만 경찰관들을 대상으로한 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메시지는 ‘수사는 경찰에게, 기소는 검찰에게, 이익은 국민에게’였다. 그 메시지에 대한 현장 경찰관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뜨거웠는데,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댓글 하나를 꼽는다면 “이익은 국민에게!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메시지입니다.”가 아닐까 싶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권운동가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현장 경찰관들의 응답으로 비춰진 건 왜일까? 마침, 그 권고안들 중 ‘장기 기획(인지)수사
백춘성 기자
2018.01.3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