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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발이 그렇듯이 결국은 비용·시간과의 싸움이다. 구름산지구개발이 진행되어 온지 3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광명시가 2015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아 진행되어 왔다. 그동안 지장물 조사 실시설계 등 사업절차를 꾸준히 추진해와 전체사업의 절반을 완료했다. 그러나 가시적인 변화가 없다보니 일부 주민들은 “죽기 전에 사업하겠냐”는 등의 볼멘소리를 낸다. 주민 입장에선 이주보상과 철거가 이뤄져야 사업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각종 평가와 조사 등의 절차가 진행돼 왔고 곧 실시설계 승인이 임박해 보상·이주 및 철거가 임박했다. 시행자인 광명시와 함께 저 또한 지역구 의원으로서 소통과 의견 수렴해 매진해온 결과이다. LH에서는
내외일보
2017.08.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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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논산금산지사장 윤석근 우리나라 속담에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 줍고”, “마당 쓸고 돈 줍고”라는 말들이 있다. 고사성어로는 일거양득과 비슷한 뜻으로 “한가지 일로 두가지 이득을 한꺼번에 얻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현 농업정책에서도 농가들에게 일거양득이 되는 제도가 있다. 즉 농지연금사업과 경영회생지원사업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농민들에게만 문호가 개방돼 있으며 일거양득이 된다는 것을 아직도 많은 농민들이 모르고 있다. 농지연금은 연령 만65세, 영농경력 5년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받는 제도이다. 부부 모두가 평생 보장 받는 농지연금으로 담보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해 연금 이외의 추가 소득도 가능하
내외일보
2017.08.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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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시대다. 성차별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현실은 아직도 녹록치 않다. 특히 성차별이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사소한 문제로 치부되는 인식 때문에 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여성 관리직 공무원 임용목표제를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유리천장’이란 말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이 능력과 자격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성차별 등의 이유로 직장에서 고위직을 맡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정벽에 부딪히는 현상을 말한다. 지낸해 국가별로 유리천장 지수가 발표되었다. 걱 나라별 고등교육 격차, 경제활동 참여 비
백춘성 기자
2017.08.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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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부군수 하태봉 우리나라 공기질(Air Quality)이 전세계 180개국 중 173위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그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먼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내 주위 사람들은 대도시나 중소도시에 출장을 가면 모두가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고들 한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의 입자지름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1/30 정도로 작아서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체내로 침투해버린다. 사람의 몸은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신체적으로 감지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이 체계적 이론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몸이 먼저 아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은 일상생활과 교통, 산업 활동 등에 의해 발생하는
내외일보
2017.08.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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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업소 관리담당 강범석 필자는 2012년 2월경부터 (구)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과 중소기업청에서 2년간 파견 근무를 하면서 경험한 특구제도를 활용해서 거창군 발전을 위한 실전적 제안을 해본다. 특구제도는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기획재정부에서 시작해, 지역개발과 발전을 토대로 규제완화 차원에서 개별법의 규제특례를 개발 활용하는 제도이다. 그 후, 기획재정부에서 (구)지식경제부로 업무가 이관되었고, 현재는 중소기업 청에서 특구관리업무를 담당한다. 특구제도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게 규제특례 적용으로 지역의 특화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함이다. 특구는 5가지 유형이 있다. ‘지역특구, 관광특구, 경제자유구역특
내외일보
2017.08.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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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공보계 주무관 최영미 거창 수승대에서 펼쳐지는 ‘거창韓 여름연극제’ 속으로 들어가 봤다. 지난달 31일 저녁 8시부터 달물빛 극장에서 열린 ‘오케이 컷’ 작품을 감상해 본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반쯤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영감이 노래한다. 성대 안에서 한이 굴러가는 듯 걸걸한 목소리의 주인공, 실향민 한민국, 고향이 그리워 북방한계선을 넘으려다 국군에게 사살된다. 한여름밤 약간 추적하게 비가 내린 극장에서 난데없는 총성, 약간 으스스한 감이 몰려온다. 살짝 공포물인가? 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곧 개성만점 예술혼으로 무장한 영화감독 한대한이 등장하고 희극인지 비극인지 헷갈릴 정도로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연극은 거침없이 진행됐다. 6
내외일보
2017.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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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 노인복지담당) ‘부모가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가 그들의 노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은 핵가족화 시대에 많은 울림을 준다. 가끔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 각종 언론에 독거노인의 ‘고독사’ 기사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삶의 시간과 무게에 비례해 나약해지고 소심해지게 되는 노년이 우리 사회의 중심 이슈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의 이웃에는 언제나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활용과 어울림을 통해 ‘혼자가 아니다’라는 마음이 들게 하며 노년의 재미를 통해서 고독사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군의 경로당은 총436개소로서 회원수는 1만2,582명이다. 도내 10개 군의
내외일보
2017.07.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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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경무계 권태호 순경 장마와 함께 시작된 여름·휴가철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찾아간 피서지에 성범죄자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다가왔다. 그 중 피서지에서 자주 발생하고 가해자의 죄의식이 희박한 몰래카메라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인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해 아직도 가해자는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이었다고 말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297개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38건의 성범죄 중 몰래카메라 범죄가 19건이었다고 한다. 또한 몰카 범죄는 최근 5년간 5배가량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몰카는 스마트폰 뿐 만아니라 전자매체 기술발달
내외일보
2017.07.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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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박순원 불처럼 뜨거운 여름을 피해 해수욕장,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철이 시작됐다. 신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지는 휴가이지만,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악몽으로 기억될 수 있다. 바로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나쁜 손, 성범죄 때문이다.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전에 몇 가지 성범죄 피해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우선 성범죄 피해신고가 제일 빈번한 피서지의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의 몰래카메라에 항상 주의해야한다. 같은 동성이라도 수상하고 의심될만한 행동을 목격한다면 즉시 신고 하는 것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에 경찰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피서지에 성범죄 전담팀을 투입해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단속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두 번째
내외일보
2017.07.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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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장 오구일 여름이 되면 더위를 피해 산에 오르거나 맑고 시원한 계곡을 찾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산악사고 또한 급증한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에 근무하면서 겪은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산악사고 유형을 살펴보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산악사고는 하산을 시작하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으로는 추락사고, 탈진, 저체온증 등이 있다. 등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은 추락사고이다. 추락사고는 실족, 즉 순간 발을 헛디딘 것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사진 산비탈에서 넘어지면 나무와 바위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사망
내외일보
2017.07.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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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부지사 조규일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전액 정부재정을 투입해 남부내륙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제 종료됐다. 대신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사업 추진을 위한 민자적격성조사 절차가 지난 10일 개시 됐다. 서울과 진주간 교통시간이 2시간대로 가까워지고, 이를 통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훨씬 쉽게 만들어 지역산업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 것이다. 경남도를 중심으로 도의회, 인근 기초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4년 1월부터 진행돼온 정부재정투입방식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사업의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다행히 지난 해 민간사업자가 새로운 사업추진방식을 제안했고, 정
내외일보
2017.05.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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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강성철 우리나라는 지난 10년(’07∼’16년) 동안 총 3,935건의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약 5.7배에 해당하는 4,782ha의 울창한 산림자원이 피해를 입었다. 임업선진국인 미국(73,307건, 2,829천 ha), 캐나다(6,877건, 2,655천 ha) 등에 비하면 그 피해가 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등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대통령 탄핵에 따른 5월 9일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낮고, 산불발생 시에도 소극적 대응 및 기강해이가 우려돼 산림청과 지자체 등에서는 예년보다 산불방지에 더 강하고 적극적인 노력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강성철
2017.05.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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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경남 미래 50년사업과 서부대개발의 핵심사업인 항공국가산업단지가 드디어 4월 27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서부경남이 세계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이 글로벌 7대 항공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가 드디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국토부에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제안서를 제출하고 나서 지금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은 도민의 하나 된 열망과 기업인의 지원 덕분이다. 아울러, 경남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수많은 공직자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정부로부터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을 당시 서부권개발본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했던 필자로서는 그 때의 가슴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2017.05.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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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문화관광과 조호경 계장 우리나라 국가철도망을 지도위에 펼쳐보면 남부내륙은 큰 원을 그릴 만큼 텅 비어 있다. 철도선이 전무하다는 얘기다. 한반도 남부내륙은 ‘수요 우선’ 철도정책 때문에 1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교통 소외지역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2011~2020)에 반영되었던 남부내륙 종단철도(김천~거제)는 지지부진하다가 제3차 계획(2016~2025)으로 이월 돼 버렸다. 그마저 민자사업이라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게다가, 남부내륙선 횡단철도인 대구~광주 노선마저 국가철도망계획에서 2회 연속 ‘추가검토사업’으로 남겨졌다. 계획에 반영되는 기간도 10년 또는 20년 이상이 걸리고, 반영된 후에도 10년 넘게 걸리는 게 현실이다. 철도 개설이 이
내외일보
2017.04.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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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사위 덕분에 지난달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이 싫었던 나는 후쿠오카 지역의 일본인 아파트를 4일 간 임대해 택시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며 현지 주민처럼 일본을 피부로 느꼈다. 첫째 날, 숙소인 아파트에 들어온 나는 우리나라 아파트와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구조를 느끼곤 나도모르게 이곳저곳을 우리나라 아파트와 비교하게 됐다. 면적이 작고 효율성 높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인 만큼 작은 문들, 낮은 천장 등 집 구조자체가 작았다. 또한 화장실의 경우는 샤워실, 세면실, 용변실이 각각 분리돼 있어 3명이 동시에 사용가능할 수 있는 효율성을 보였다. 옆집과는 간소한 가림막으로만 차단이 돼있는 베란다의 경우, 화제나 지진을 대비해 빨래 건조대 외에는
영주경찰서 임병호 경감
2017.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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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UN보고서는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농어촌 인구비중이 1970년 57.4%에서 2040년엔 약 8%로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30년 내에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4곳, 3,482개 읍면동 중 40%에 달하는 1,383곳이 소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중에는 우리 군의 신원면과 가북면이 포함됐고 인구 2천명 미만인 곳도 12개 읍·면 중 6곳이나 된다. 반면에 거창군의 전체 인구는 2012년 63,103명에서 2016년 12월말 63,308명으로 4년 동안 205명이 증가했다. 대부분의 군 단위 자치단체가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현상과 비교할 때 눈물겨운 결과치다. 한국승강기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승강기 밸리와 산업단지 근로자 등 유동인구를 합하면 7만 정
허종윤
2017.03.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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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소방서장 김 문 용 봄이 오는 소리에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驚蟄)도 엊그제 지나갔다. 겨울철 찬바람에 앙상했던 나뭇가지들만 가득했던 도화지에 매화꽃부터 제법 색칠을 시작했다.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기계 소리와 함께 동네 어르신들의 분주한 발걸음을 보고 있으면 우리 소방서의 봄 맞이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소방은 여느 때처럼 바쁜 겨울철을 보냈다.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비롯해 보성군 미력면 돈사 축사화재 등, 크고 작은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전남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겨울철 전체 화재건수 882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63건(63.8%)을 차지했으며, 그 중 주택화재가 161건(28.5%)을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람
김승룡 기자
2017.03.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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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장주영축구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위험한 반칙행위를 하면 경고를 의미하는 한 번의 옐로우 카드가 주어지고 두 번째는 레드카드로 퇴장을 시킨다.이처럼 축구경기에서는 한 번의 옐로우 카드라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도로 위 반칙행위 즉, 음주, 난폭·보복, 얌체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옐로우 카드 없이 바로 레드카드가 주어지는 셈이다. 그만큼 상대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통질서를 무너뜨리는 반칙행위인 것이다. 경찰에서는 위 반칙행위를 3대 교통반칙행위로 정하고 올해 2월7일부터 5월17일(100일간)집중단속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에 나섰다.특히, 얌체(끼어들기, 꼬리물기)운전에 대해서는 영주관내 중요 교차로 내 캠코더를 설치해 위반사실
내외일보
2017.0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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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경찰서 경무계 경사 유성산모든 스포츠에는 룰, 규칙이 있다. 경기중 심판은 매의 눈으로 선수들이 룰을 어기거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는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한다. 룰을 어긴 선수는 심판으로부터 반칙선언을 받고 심지어는 경기장에서 퇴장, 다음경기 출전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즉 스포츠에서 룰은 꼭 지키기로 되어 있는 규칙, 약속을 말한다. 이러한 규칙은 스포츠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공동체 사회에서도 명백한 룰이 있다. 2017년 우리 경찰에서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 중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을 ‘3대 반칙’으로 선정하여 집중단속 예정이다 생활반칙은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구성원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 사범 등이 주요단속 대상이다
온라인편집국
2017.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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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진해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문종주‘기부행위’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보통 ‘선행’을 떠오르게 되는데 이렇게 좋은 일 같은 기부행위가 때에 따라서 또는 사람에 따라서 제한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올 4월에 치러진 국회의원선거 모 예비후보자는 최근 몇년동안 4차례에 걸쳐 결혼식 주례를 한 혐의로 벌금에 처해지거나, 또다른 예비후보자는 복지회관 등지에서 몇차례에 걸쳐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부행위가 제한될 수 있는데 공직선거법 제112조에서는 기부행위를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및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대하
내외일보
2016.12.14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