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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의원 이승옥 [내외일보=호남]구례/이광수 기자=지리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문제가 논란속에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정부가 영호남 안배차원에서 케이블카 설치 대상지역을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가 호남 대표성을 높고 유치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케이블카 설치는 주 5일제의 정착, 참다운 삶의 추구 등 힐링 문화 추세 등 사회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고 수많은 탐방객과 교통이용에 따른 심각한 자연환경훼손을 막을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이용한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수 있어 사회적·생태적·경제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런 점에서 케이블카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에 비유된다. 그럼에도 환경단체는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로
이광수 기자
2015.08.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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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고원진 요즘 본격적인 휴가철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신고사건은 대부분 술로 인한 것이며, 또한 술에 취한 채 관공서를 찾아와 욕설과 폭언으로 이어진다. 주취자의 이같은 관공서 소란행위는 장시간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많은 경찰력을 낭비 하게 되며 급하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때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등으로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경찰에서는 주취자 관공서 소란행위에 대해 사안에 따라 형법 제136조1항 공무집행방해죄(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3항 관공서 주취소란시 60만원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의해 처벌토록 했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경
내외일보
2015.08.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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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장 총경 김동욱 4대 사회악이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일컫는다.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왜 전문분야도 아닌 어쩌면 생소한 분야에 공을 들이는 것일까? 유엔이 2012년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156개국 중 56위라는 국민행복지수는 우리의 치안 목표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이에 대통령께서는 4대 사회악 척결이야말로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기본적인 사안이며 이런 문제로 불안에 떨고 있으면 어떻게 국민들이 행복하겠느냐는 근본적인 화두를 제기했다. 사천경찰서의 ’2015년 상반기 4대 사회악 범죄는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가정폭력 156건 112신고, 36건 검거, 아동학대 7건, 성폭력 19건, 학교폭력 23건이 발생했으며, 경
내외일보
2015.07.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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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최홍수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발표 이후 우리 경찰은 경제활성화를 저해하는 전화금융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범행수법과 유형은 날로 지능화되고 야비한 수법으로 발전하는 탓에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통계에 따르면 14년도 피해액은 무려 2164억원, 피해자는 무려 1만9천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28세 직장인 오모씨는 얼마전 인터넷 페이스북 햇살론에서 대출을 해준다는 게시물을 본 후 전화를 했다. 1500만원 정도를 대출받을 수 있다고 해 신분증 사본, 통장내역서를 팩스로 보냈다. 사기범들은 “전산을 확인해보니 다른 대출회사에 대출받은 기록이 있어 대출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며, 타 회사 대출기록 삭제
내외일보
2015.07.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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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주재기자 박창석 인성은 사람의 성품을 이른다. 인성이 인간의 중요한 덕목이란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인성이란 말이 워낙 강조되다보니 모든 잘못된 일에 인성 탓이라는 낙인을 찍기도 한다. 이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다. 극악무도한 폭력이 일어나도, 패륜적인 범죄가 발생해도, 심지어 어마어마한 대형사고가 터지고 조직의 뿌리 깊은 불법 관행이 불거져도 그것은 그 사람의 인성 문제로 쉽게 귀결 돼 버린다. 그러니 그 뒤에 숨은, 혹은 그것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사회·조직·제도·구조의 문제는 쉽게 가려지고 만다. 그러나 그 진실이 드러나지 못한다는 것이 걱정스러워 인성교육이란 말이 마냥 아름답게 들리지는 않는다. 즉 이유는 교육을 통해 인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시키겠다는 것인데, 그 의도가 어쩐
박창석 기자
2015.07.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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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경무과 경사 유명근 최근 연일 언론매체를 통해 보복운전으로 인한 사건 사고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면서 운전 중 상대방 운전자의 비상식적인 행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보복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서 보복운전을 하다 보니, 상대방은 물론 당사자도 형사처벌이라는 씻지 못할 인생의 오점을 남기고 마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들어본 속담 중에 '참을 인(忍)자 세 번 이면 살인을 면 한다'는 말은 보복운전으로 언론에 방송된 사람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는 운전자들에게 평생 마음에 새길 속담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 다른 운전
내외일보
2015.07.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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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장 전민욱 요즘 들어 82세 할머니 한분이 지구대를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구대 직원 전부가 할머니를 알정도로 친숙해졌다. 할머니가 찾아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도둑놈을 잡았냐’고 ‘어떻게 진행중’인지에 대한 것이다. 할머니의 사연은 며칠전 40대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전기검침원이라고 하며 논산시 반월동소재 자기 집에 찾아 왔다. 전기 검침을 하는 척 하며 할머니에게 말을 걸어 왔다.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계량기를 추가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며 계량기 추가 설치를 권유했다. 할머니는 혼자 사는데 조금이라도 전기료를 아낄 마음으로 아무 의심없이 계량기 설치 비용 21만원을 선뜻 주고 말았다. 이 남자는 돈을 받은후 사라졌다. 이렇게 사기
내외일보
2015.07.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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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위 김성신 얼마 전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를 만났다. 알콜중독인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아이들과 장애가 있는 부인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고통을 당하고 있었고 정작 가해자인 아버지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정도로 아무런 죄의식이 없었다. 결국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아이들을 돌봐줄 마땅한 보호자가 없어 지역에 있는 위탁가정에 연계하고 엄마를 보호시설에 연계했다 피해아동과 어머니는 몇 번이나 걱정하며 안심할수 있는지 물었고, 가해아버지는 아이들의 학교를 찾아가 집으로 돌아오라고 사정도 하고 협박을 하는등으로 아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서에 찾아와‘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않겠느냐“ 며 부인을 있는 곳을 알려달라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내외일보
2015.07.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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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차량구조 변경했는데, 그러면 뭐합니까? 일반운전자들이 양보해 주시 않는데요.”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들에게서 자주 듣는 볼 멘 소리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한 개정된 도로교통법( ‘15. 1. 29자) 에 맞춰 호박색의 어린이 통학용 차량으로 구조변경을 한것은 어린이 운영시설 증가에 따른 것이다. 눈에 띄는 잘 익은 호박색으로의 차량구조변경 목적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서 특별보호를 받기위한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 통학차량들이 특별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일반운전자들이 그런 법이 있는 줄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관련 도로교통법 제51조를 살펴보면 어린이 통학버스가 도로에 정차해 어린이나 유아가 타고 내리는 중임
내외일보
2015.07.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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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김 기 운 지난 5월 중순경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최초 발병자 1명을 통해 감염된 메르스 확진자가 6월 29일 현재 182명으로 늘어 전 국민들이 메르스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초기 메르스의 전염성에 비해 확진자도 줄어드는 등 주춤하고 있으나, 아직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총182명으로 이중 사망 32명, 퇴원 90명, 계속 치료중인 환자가 60명이다. 발생당시 예상보다는 심각한 수준이다. 향후 국민 스스로 메르스 예방법을 지켜 나가면서 주의를 기우린다면 조만간 메르스 정국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일시적으로 발생한 질병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평소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보다
내외일보
2015.06.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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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경무계장 최 홍 수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면허소지자가 230만명에 이르는 초 고령화 사회이다. 경북지방청의 노인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전체 교통사고는 2010년에 비해 2014년 7.2%감소한 반면, 노인교통사고 비율은 16.2%에서 20%로, 사망사고는 35.2%에서 43.9%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령운전자는 상황인지 및 신체적 적응능력 감소로 많은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돼 있다. 다행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천천히 안전운전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노안으로 인한 시력저하와 장애물에 대한 신체반응 시간이 점차 늦어져 사고와 지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해결방안은
내외일보
2015.06.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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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경무계장 최 홍 수 경위 사람은 다양한 얼굴 표정으로 서로에게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 기본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차이 하나로 완전히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특권이며, 자신과 마주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수단이기도 하다. 이렇게 소중히 만들어진 우리 얼굴에 대해서 혹자들은 “불혹 이후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변한게 없는데....”라고 느낄지 몰라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얼굴의 피부색, 주름살, 점 등 객관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알아본다. 수시로 거울을 바라보고 내가 어떻게 변해왔나 진단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바로 나의 얼굴이다. 오늘
내외일보
2015.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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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장 총경 김 주 수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군항제를 준비하며 겪었던 설렘과 부담감은 이제 바람결에 흩어져버린 벚꽃처럼 기억에서 잊어지고 벌써 무더운 여름을 맞고 있다. 산과 바다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이 곳 진해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의 드라마 세트장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러나 이런 정겨움과 달리 주변을 돌아보면 곳곳에 외침의 아픈 상흔(傷痕)들이 너무도 많이 남아 있다. 조선 세종 때 왜구의 노략질을 막고 교역을 위해 개항한 3포의 하나인 제포가 있고 인근엔 왜구가 축조한 왜성도 있다. 그리고 구(舊)도심지는 1912년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일본만을 위한 군항도시로 지명도 마산 진전면에 있었던 ‘진해현’의 이름을 가져와 해양
내외일보
2015.06.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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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교 남선호 요 며칠,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6월은 누가 뭐라 해도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변덕스런 초여름 기후라지만 벌써 제7호 태풍이 발생하는 등 심상치 않은 기운이 2015년 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신호로 여겨진다. 집중호우와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주택침수와 파손, 이재민과 수해복구 등 가슴 먹먹한 상처만을 남긴다. 여기서 조금이나마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제도가 있다면 ‘풍수해보험’을 들고 싶다. 보험? 웬말인가 싶지만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라고 볼 수 있다. 일반 가입자의 경우에는 비용의 55%에서 최대 62%,
이진희 기자
2015.05.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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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재윤 경위 교통규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규제 개선시 체감효과가 막대함에도 그동안 교통안전을 이유로 개선에 소극적 이였다. 그동안 시행해 온 좌회전․유턴 허용 확대등 개선대책 대다수가 단발적·일회성 대책에 불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해 실질적인 국민 불편 해소에 미흡 하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경찰에서는 교통규제중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개선요구가 잦은 분야‘에 대해 교통안전과 소통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단속유예 등과 같은 일시적·수혜적 정책 집행에서 탈피, 관련법령과 안전시설까지 일괄 정비하는등 규제 완화의 제도화를 통해 국민 불편 해소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통민원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주
내외일보
2015.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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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무계장 백승천 ‘이거 왜이래? 나 백화는 이래봬도 인천 노랑집에다 대구 자갈마당, 포항 중앙대학, 진해 칠구, 모두 겪은 년이야’ 황석영의 소설 ‘삼포 가는 길’에서 창녀 백화가 시비 끝에 뱉은 말이다. 지금에야 생소하지만 백화가 읊은 곳 모두 한때 이름 꽤나 날렸던 성매매 업소들이 모여 있던 곳이다. 내가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이 곳 ‘진해’는 남녀 간의 애정을 담은 곳이 곳곳에 눈에 띈다. 묘하게도 40․50대들 사이에 인기 있었던 유행가 ‘삼포 가는 길’의 소재가 된 곳이기도 하여 바닷가 어귀를 굽이 돌아보면 삼포마을 입구에 이 노래비가 보인다. 이처럼 여기엔 애틋한 연모의 정이 담긴 ‘삼포 가는 길’이 있고, 전형적인 군사도시이면서 진해역과 국제항인 장천항마저 있으니 한
내외일보
2015.05.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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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 ‘거리의 판사는 경찰관’ 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블랙박스 영상을 통한 교통법규 위반신고가 작년대비 300%증가 했다. 자신의 차량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는 차량에 대해서 몇 년 전만해도 시원하게 욕 한번 하고 화를 삼켰으나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영상기기를 이용한 신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찰관이 현장에서 단속을 하다보면 “나만 위반했나, 이 자리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은 다 잡아 단속해라”며 생떼를 쓰는 항의성 민원이 종종 있는데 위반영상이 촬영된 시민제보에 따른 단속을 할 경우 범칙자는 쓴 웃음만 지을 뿐 어떤 핑계도 되지 못한다. 그냥 재수 없게 걸렸구나 하면서 그날 자신의 운세에 대해서 한탄할 뿐이다. 사람 앞에서는 인맥,
내외일보
2015.05.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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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관/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가정의 달 5월이 되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단위 자가용 운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사고 중에는 안전벨트나 어린이 보호장구를 장착하지 않거나 어린이에게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시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6세 이하의 유아를 탑승시키는 때에는 카시트에 앉혀야 되고 어른의 무릎에 올려 같이 앉거나, 어린이 혼자서 안전벨트도 없이 앉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어린 아이가 입게 되는 부상은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위험하며 또한, 앞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는 뒷좌석에 있던 어린이에 비해 부상의 정도가 크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가벼운 찰과상에 그쳐도 앞 조수석의 어린이는 목숨이
류재오 기자
2015.05.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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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정보보안과 권성조 탈북여성들이 중국에서 인신매매 대상으로 전락하는 고통스런 삶이 자주 보도된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중략)”라는 노래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마음껏 행복을 구가하는데 북한 어린이들은 굶주림에 ‘꽃제비’로 전락하는 등 비참한 삶을 이어간다. 같은 민족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독재라는 태어난 장소의 차이로 소득 3만의 풍요를 구가하거나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삶을 연명하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자유 대한민국에 살게 된 것이 너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가정의 달’로 가족과 가정이 특히 소중한 때다. 그러나 가족과 가정은커녕 당장 끼니를 걱정하며, 폭압적 압제에 시달리는 북한주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어두워진다. 다행히 굶주림과 압제
고재홍 기자
2015.05.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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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충무파출소 순경 이정진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빗길 운전을 피할 수 없고. 특히,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장마철 빗길 운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실제로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평소보다 1.4배 높아지며 특히 최근 3년간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1만3693건이 발생해 전체사고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상자의 경우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처럼 빗길운전이 평상시 보다 위험한 이유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로 시야가 좁아진다. 쏟아지는 비로 인해 평상시 보다 전·후방 가시거리가 줄어들며, 특히 야간의 경우 전조등의 불빛이 빗방울과 젖은 노면에 의해 산란 흡수되고 불빛은 다시 반사되지 않기 때문에 타 차량을 인지함에 있어 애로점이
내외일보
2015.04.2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