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과 독일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77)가 공동제작한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Mr. Rabbit and the Dragon King)'가 독일로 진출한다. 창극단은 지난 21일 "오늘부터 23일까지 독일 부퍼탈 극장 오페라하우스에 수궁가를 올린다"며 "독일 국영방송 WDR TV가 녹화예약을 마쳤고 함부르크극장, 만하임국립극장, 바젤극장, 도르트문트극장, 프랑크푸르트오페라극장 등 10여 군데 극장의 극장장과 관계자들이 관람한다"고 전했다. '수궁가'는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해 만든 작품이다. 지난 9월 8~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연 당시 4회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
내외일보
2011.12.22 13:48
-
재단법인 일민문화재단과 동아일보사가 제10회 일민문화상 수상자로 최완수(69·사진)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연구실장을 선정했다. 일민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최 실장이 겸재(謙齋) 정선, 불상, 왕릉 등에 대한 연구로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45년 동안 간송미술관을 지키면서 80회의 기획전시를 통해 국내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일민문화상은 일민(一民) 김상만(1910∼1994)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19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내외일보
2011.12.22 13:47
-
tbs 교통방송(FM 95.1㎒)이 찰스 디킨스 원작 라디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방송한다. tbs는 “뮤지컬이 라디오로 제작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원작이 지닌 따뜻한 감동과 함께 한국적, 현대적 정서에 맞게 각색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을 위해 뮤지컬배우 13명이 무대가 아닌 라디오 스튜디오 마이크 앞에 섰고 6곡의 노래가 만들어졌다. 김나연 PD는 “뮤지컬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끌어내고 싶었다. 특정층으로 편중돼 있는 공연예술을 대중적으로 폭넓게 감상하길 바라며 기획했다”고 밝혔다. 2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진하 기자
이진하 기자
2011.12.22 13:46
-
매일경제가 MBN 개국을 기념해 '대한민국 소통의 달인은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의 달인으로 안철수(49) 서울대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손꼽았다. 이어 MC 김제동(37), 영화배우 김여진(39), 유시민(52) 국민참여당 대표, 문재인(58)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상위권에 올렸다. 소통 부재 현실의 반증일 수도 있다. 페이스북, 블로그, SNS 등 소통 채널들이 다양해지고 첨단화, 디지털화, 대중화하고 있음에도 소통 부재의 시대다. 참된 소통은 매체의 다양화나 접근성에 기인하지 않기때문이다. 매체라는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니라 소통을 만드는 생산자, 그 소통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반응하는 소비자의 관계성이라는 소프트웨어 영역을 간과하면 안 된다. 생산자와 소비
내외일보
2011.12.22 13:45
-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한 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일 오전 9시께 대구시 수성구 한 아파트 7층에서 A(13)군이 유서를 남기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B(6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A군은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다"라는 유서를 남긴 채 베란다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군의 유서에는 '물로 고문하고, 때리고 전깃줄을 목에 감아 끌고 돈을 요구하는 등 반 친구 2명의 폭행 사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집을 알고 있다"며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까지 바꾸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유서 내용 등을 토
안정근 기자
2011.12.22 13:41
-
전남 곡성군은 23일 시설직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각종 건설공사의 견실시공을 위해 군에서 시공 중인 두가현수교 수해복구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곡성군내 시설직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해 주요 공정에 대한 견학과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했던 V형 주탑 3차원 시공공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돼 향후 업무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가현수교 수해복구공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 피해가 발생해 기술공모를 통해 길이200m, 폭3.0m로 국내 최장의 보도현수교를 가설하고 있다. 현재 98%의 공정 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12월말 완료예정이다. 곡성군은 지속적으로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양승용 기자
2011.12.22 13:38
-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2일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하고, 우리 군의 구출작전 과정에서 석해균(58) 선장 등 선원과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해상강도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마호메드 아라이(23·Mahomed Araye)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아울 브랄랫(19·Awil Buraale), 압둘라 알리(23·Abdulahi Ali), 압디하더 아만 알리(21·AbdikhadarAman Ali), 압둘라 후세인 마하무드(20·Abdulahi Husseen Maxamuud)에 대해 징역 12~15년을 선고한 원심도 유지했다.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 13명은 소말리아 푼틀랜드 출신 해적들로, 두목과 부두목을 포함한 해적 8명은 해군의 구출 작전(작
내외일보
2011.12.22 13:37
-
국민연금의 내년도 위탁운용 규모가 올해 보다 38조원 늘어나 132조원을 위탁운용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올해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임채민 복지부 장관)을 열어 내년도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 자산 396조원의 33%인 132조원을 위탁운용키로 의결했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투자분 가운데 55%인 42조1000억원을 위탁운용하고 국내채권은 23조5000억원(10.0%), 해외주식은 27조4000억원(85%), 해외채권은 9조7000억원(60%), 대체투자는 29조원(80%)를 위탁운용키로 했다. 위탁운용비중의 허용범위는 전년도 수준(국내주식의 경우 ±10%p)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위탁운용 규모는 올해 10월말 93조3000억원(전체 금융자산의 33.3%) 보다
이영주 기자
2011.12.22 13:37
-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최규홍)는 22일 정·관계 인사에 수십억원의 금품을 뿌리고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조세) 등으로 기소된 박연차(사진) 전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두번째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 및 벌금 291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회장은 홍콩 APC법인 등을 통해 세금 289억원을 포탈한 혐의와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를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등에게 20억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2008년 기소됐다. 이듬해 6월에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 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5명의 정·관계인사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박 전 회장은 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모 월간지 대
내외일보
2011.12.22 13:35
-
농심과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유통대행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정면충돌,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1일 농심이 주장하는 삼다수의 '부당 계약해지' 주장은 엉터리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농심이 '삼다수 판매협약해지 통보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낸지 이틀만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반박자료를 통해 "공사와 농심간에 체결한 현행 '제주 삼다수' 판매협약은 농심이 구매계획물량을 구입하기만 하면 매년 연장되는 계약으로 농심이 구매계획물량을 충족시키는 한 거래 당사자를 변경하지 못는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해지를 통보하기 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본 계약 내용의 조정을 농심에 요청했지만 협의에 성실히
황정선 기자
2011.12.22 13:35
-
“공전, 파행, 의장단상 점거, 자동 폐회, 시의장 의회사망선고, 의장 집무중단, 몸싸움, 쇠사슬로 본회의장 입구 봉쇄, 입구파손, 준예산, 모두 네 탓이요, 국회의원 꼭두각시, 말 바꾸기” 110만 메가시티 통합창원시의회의 현재 자화상을 보여주는 말들이다. 창원시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자동폐회 되는 등 파국으로 치달아 창원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표류됨에 따라 자칫 준예산을 편성해야할 처지에 놓여 산적한 시의 새로운 현안사업이 차질을 빚게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는 등 여론이 들끓고 있다. 또한 경남도로부터 이관 받는 소방업무와 창원도시개발공사 설립 등 조직개편안이 늦어질 전망이다. 준예산이란 국회 또는 지방의회에서 회계 연도 개시 30일 전까
김성삼 기자
2011.12.22 09:50
-
경남 창원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34조의 규정에 의거 자율통합에 따른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사무특례로 시민에게 추가되는 부담 없이 2012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이는 통합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수요에 대비해 새로운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창원시는 국회의원 발의를 통해 2011년 8월 4일 지방공기업법 제19조를 개정하고, 9월 19일 창원시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창원시민은 그동안 자동차 신규 등록을 하거나 시와 공사 도급·용역계약 또는 물품의 구매·수리·제조계약을 체결할 경우, 경상남도에서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던 것을 2012
김성삼 기자
2011.12.21 16:49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내년도 영남지역 국유림에서 일할 녹색 일자리에 대한 인원 505명에 대한 모집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243명), 일반 산림보호사업단(167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50명), 숲해설가(25명) 등이며, 남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말까지 서류, 면접시험과 각 직종에 맞는 검정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고령자, 새터민 등 지역의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고자 채용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며 선발된 인원은 내년 초부터 5~10개월 간 해당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신청서
정재우 기자
2011.12.21 16:49
-
경북 영덕경찰서(서장 박기태)는 2011년도 하반기 교통조사분야 치안만족도 조사(교통사고처리의 간편성, 신속성, 친절성, 청렴성 등 15개 항목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영덕 경찰서에서는 평소 친절도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조사계장을 민원 상담관으로 지정, 사무실에 민원 상담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박기태 서장은 “앞으로도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친절하게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술 기자
정술 기자
2011.12.21 16:48
-
전남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재호)는 내년에 실시되는 양대선거와 조합장선거에서 ‘돈 선거’ 등 불법 선거 근절을 위해 신안군선관위 사무실 입구에 공명선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선관위는 각종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노골적이고 광범위하게 금품이 살포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공명선거함을 사무실 입구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공명선거함에 투입된 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이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이므로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공명선거함과 대표전화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환 기자
김성환 기자
2011.12.21 16:47
-
경북 의성군 김복규 군수는 21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 지정농가인 의성읍 업리 박덕원의 한우사육농가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011년 12월~2012년 3월까지 4개월간 '축산농가 소독 실태 현지 지도·점검계획'을 마련해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된 매주 수요일에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 실시를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축산농가의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군청 실과소장을 점검책임자로 지정해 읍면별로 현장점검을 수행하면서 축산농가의 자체소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자가 소독이 어려운 소규모 축산농가(소 10두미만, 돼지 500두미만, 닭 3,000수미만)에 대해서는 군내 마을별 공동방제단 31개단 80명을 편성해
정재우 기자
2011.12.21 16:45
-
경남 합천군에서 직접운영한 초계면 대동리에 있는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을 2012년부터 요양원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게 됐다. 위탁기관의 선정은 공고기간을 거쳐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위탁기관은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으로 앞으로 3년간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전문기관에서 군립노인전문요양원을 위탁운영하게 됨으로써 전문인력의 배치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으로 입소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운영면에서도 자원봉사자의 원활한 수급과 법인의 출연금 및 민간으로부터의 후원금 접수 등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설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노인요양시설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孝
정상호 기자
2011.12.21 16:44
-
경남 창원시 진해동진중학교(교장 김수상)는 21일 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교직원 및 전교생이 모은 쌀과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용목적으로 ‘따뜻한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 동진중은 1교 1복지기관결연을 통한 봉사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평소 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가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동진중은 지난 2007년부터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연말이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학생자치회에서 의견을 모아 각 반별로 사랑의 포대자루에 쌀과 생필품을 모으고, 그 동안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한 수익금으로 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쌀 400Kg과 생필품 3상자, 덕산동 지역 독거노
김성삼 기자
2011.12.21 16:43
-
경북 예천군에서 지난달 21일 군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이 예천군의회 본회의에서 지난 20일 의결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보다 222억원, 8.6% 증가한 2,81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234억원 증가한 2,703억원, 특별회계는 11억원 감소한 113억원으로 편성했다. 확정된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대비 지방세가 2억원 늘어난 103억원, 세외수입은 46억원 늘어난 216억원. 지방교부세는 101억원 늘어난 1,361억원, 국도비보조금은 82억원 늘어난 987억원이다. 세출예산은 기능별로 보면 농림 분야가 가장 많은 555억원이며, 사회복지 분야 431억원, 환경보호 분야 4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69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14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또
정재우 기자
2011.12.21 16:42
-
대구시가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에 팔을 걷어 붙였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지금까지 지역 기관에서는 담당자의 업무미숙, 감사의식, 턴키발주 등으로 이행 사항이 미흡했다. 실제 몇년동안 기준치인 50%를 상회하며 60%대의 구매율을 보이던 것이 최근들어 주춤하는 상태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기관별로 담당자들에게 공공구매 내용의 이해도를 증진시키며 구매제도의 적극 이행에 나서 70%이상의 구매율 확대에 나서게 된 것. 이에 따라 시는 내년초 공공구매활성화 T/F팀 구성운영을 하며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경제통상국장을 총괄단장으로 시, 각 원과 본부, 구군, 공사공단의 구매담당 부서장을 구매지원반으로 구성한 뒤 분기별 회의와 구매실적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안정근 기자
2011.12.2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