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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66호인 담양군 관방제림의 300~400여 년이 넘은 노거수들이 지난 5일 ‘1번 음나무’를 시작으로 ‘177번 팽나무’까지 제각각 번호와 수종(樹種)이 적힌 새 명찰을 바꿔 달았다. 관방제림은 벚꽃 흐드러진 봄날의 화사함, 참매미 자지러지게 우는 여름날의 여유로움, 낙엽으로 온 산책로가 뒤덮여 버리는 가을날의 호사스러움, 적막감 감도는 겨울 숲의 호젓함 등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2004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수 기자
김태수 기자
2011.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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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합천지점(지점장 : 정남영)은 5일 오전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10kg) 150박스를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형편이 어려워 마음까지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세대와 기타 어려운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지역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경남은행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전기장판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모범이 되고 있다. 박창석 기자
박창석 기자
2011.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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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고아발전협의회(회장 김봉교)는 지난 2일 읍사무소 3층 강당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아지역 발전을 위한 읍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구미 도심확장에 따른 고아지역 발전 전략을 강화하며 지역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경북테크노파크 이석희 단장의 고아지역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시간에서는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해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김성근 건설과장,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영찬 고아농협조합장, 김봉교 고아발전협의회장 등 다양한 인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각자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평도 기자
2011.1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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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활성화,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체육시설 수요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현면 대밭담로 27-21번(용현면 송지리 1264번지)에 건립한 사천국민체육센터가 착공 1년 4개월만에 완공돼 6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만규시장을 비롯한 강기갑 국회의원, 최동식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체육동호인과 시민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및 에어로빅공연, 테이프 컷팅, 강의태 총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시장 기념사와 내빈축사, 시루떡 절단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 내부시설 관람 농구, 탁구, 베드민턴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사천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 기금 31억원과 시비 24
이광호 기자
2011.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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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2012년 3월 15일까지 집중 추진키로 했다. 금년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일부 지역은 이상기후 등으로 폭설이 자주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군은 총 6개 분야 20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서민생활안정과 주민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부 모니터 활용한 월3회 이상 물가조사 및 정보제공, 김장시장 개설, 담합 등 불공정거래 단속강화 등 서민생활안정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절기에 더 어려워지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계절실업자와 불의의 재난자, 긴급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해 민간단체의 나눔 운동과 연계해 복지사각 지대
정재우 기자
2011.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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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인 (주)톱텍에서 다문화 가정 집수리 사업을 실시해 지역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기업인 (주)톱텍에서 최근 사랑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을 맞아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화군내 다문화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욕실 및 화장실 공사, 자녀공부방 지원, 샤시·교체 등 무료 집수리사업과 더불어 책상, 이불, 방한복 등을 전달해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주)톱텍은 작년에도 희망나누기 행사를 통해 봉화군에 공부방 꾸며주기 및 연탄 나눔봉사 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
정승초 기자
2011.1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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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5일 해군과 옛 해군교육사령부(구,육대) 부지 기부 대 양여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옛 해군교육사 부지는 진해구 여좌동 924번지 일원 28만 1025㎡(8만5천여 평)로 1912년 일본육상경비대로 출발해 일제강점기 이후 잠시 진해중학교에서 사용하다가 1950년 육군에서 환수해 육군포병학교, 육군사관학교, 육군대학으로 사용돼 오다가 1996년부터 2007년까지는 해군 교육사령부로 사용됐다. 해군은 진해 서부지역 내 옛 진해시청, 경찰서, 등기소 등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민의 숙원사업과 부족한 군 관사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창원시와 적극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부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 또 이 부지는 지난해 7월1일 마산·창원·
김성삼 기자
2011.1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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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천재 진보라가 울산의 겨울을 포근하게 감쌀 예정이다. 울산 울주문예회관은 따듯한 감성으로 채워줄 '진보라 재즈트리오 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회관 공연장에서 마련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전해줄 이번 공연은 재즈천재 진보라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즉흥의 무대로 꾸며진다. 재즈평론가 김진묵은 "진보라는 재즈를 겁나게 친다. 그녀의 손끝에서 나오는 애드립은 놀라울 정도의 예지로 가득 차 있다. 우리나라 재즈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으며, 도올 김용옥도 "진보라는 천재다. 그녀의 천재성을 평하려 들지 마라"라고 했을 정도다. 진보라는 국악 및 재즈, 제3세계 민속음악의 접목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나이와 인
내외일보
2011.1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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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이 내년 3월11일까지 미국 뉴욕 미술을 훑는 '미술의 도시:뉴욕 1945-2000'전을 연다. 1945~2000년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몄다. 앤디 워홀, 프랭크 스텔라, 짐 다인, 로버트 맨골드, 로이 리히텐슈타인, 탐 웨슬만, 조안 미첼, 키스 해링 등 14명의 회화·조각·판화 64점을 ▲추상 표현주의 ▲팝 아트 ▲미니멀리즘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분류했다.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은 "관람객들은 뉴욕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드러난 현대 미술을 실제로 보고 이해하고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진하 기자
이진하 기자
2011.12.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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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노벨문학상 유력후보로 손꼽히는 시인 고은(78)씨가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이 담긴 동시집 '차령이 뽀뽀'를 펴냈다. 자작 동시 가운데 33편을 가려내 실었다. 이미 25개국 이상에서 각 나라 말로 번역된 시집을 출간한 고씨는 이 동시집을 국·영문판으로 내놓았다. 가정과 가족, 학교 생활의 내용 위주로 엮어 어린이는 물론 가족이 다함께 볼 수 있는 훈훈한 정서가 특징이다. 고씨는 "아기가 이 세상에 왔을 때 덩달아 나도 이 세상에 새로 나왔다"며 "아기가 이 세상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거듭하며 자랄 때 나도 덩달아 자라났다"고 밝혔다. "아기가 이 세상의 말을 배울 때 그 '엄마!'라는 말을 나도 배웠다"며 "언젠가 아기가 오기 훨씬 앞서서 나도 '엄마'라는 처음의 말을 배웠을 것이
내외일보
2011.12.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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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소방서(서장 권무현) 울진119안전센터는 지난 1일 울진도우누리사회서비스사업 참여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통한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응급처치교육 등을 교육했으며, ‘애니’를 통한 실습교육을 통해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고 위험사항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이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우리 교육생들이 위급상황 발생시 적절한 대처를 할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술 기자
정술 기자
2011.1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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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립대 통·폐합 활성화를 위해 교원확보 기준을 완화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사립대 통·폐합 4대 요건인 교원, 교지, 교사, 수익용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 기준이 다른 기준에 비해 과다해 통·폐합 촉진에 장애가 있어 이를 개정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대학의 학과 또는 학부를 증설하거나 학생 정원을 증원하는 경우 교사·교지·교원·수익용기본재산의 확보율은 통폐합 신청 3년 전(4월1일 기준) 이상을 유지하면 된다. 기존에는 교사·교지·수익용기본재산에는 이런 기준을 적용했지만 교원에 대해서는 확보율 61%(전문대·산업대 50%)를 지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학과 전문대학 간 통·폐합을 할 때 전문대의 수업
내외일보
2011.1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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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 정부민원 포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민원 처리과정이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병무청·특허청·행정안전부·경찰청 등이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72만여건의 온라인 민원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인 '2011년 중앙부처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결과'를 5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만족도 '우수' 기관으로는 방송통신위원회·국세청·소방방재청·조달청·국가보훈처·지식경제부·농촌진흥청·문화재청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청·통계청·산림청·해양경찰청·농림수산식품부·행복도시청·고용노동부·관세청·방위사업청·검찰청·기상청·국토해양부·국방부·식품의약품안전청·통일부·여성가족부·교육과학기술부·공정거래위원회·환경부 등은 '보통' 기관으로
내외일보
2011.12.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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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 구청장이 억대 불법자금을 챙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공천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서울 모 구청장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A 구청장은 구의원 공천을 희망하던 이모(53)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은 것을 포함해 2008년부터 2009년말까지 모두 1억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 구청장과 이씨 간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는 등 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대해 A 구청장측은 받은 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선 기자
황정선 기자
2011.1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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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4년제 대학 명신대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폐교 처분이 법적 다툼으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남도 교육청이 같은 법인 산하 고등학교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육과정은 관할 교육청 통제를 받지만 해당 고교가 대학법인 산하다보니 중대비리가 드러나도 법인 해산 등은 대학법인을 관할하는 교과부 소관 업무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서다. 5일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8월, 학교법인 신명학원이 운영하는 목포 성신고에 대해 내년부터 3년간 매년 2학급씩 모두 6개 학급을 감축하고, 시설사업비와 목적사업비 지원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 종합감사 결과, 17억 원 상당의 회계 부정과 횡령, 공사비 부당집행 등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신명학원은 교과부
박홍덕 기자
2011.12.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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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대학생들에게 구정 및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12월 5일 현재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며, 2011년 여름방학 근무자와 휴학생, 예비대학생은 제외된다. 총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20명을 우선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구로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전산추첨은 20일 실시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달 9일부터 2월 13일까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방과후 학습지도, 행정업무보조, 조사, 단속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염규만 기자
염규만 기자
2011.12.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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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저소득 주민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모은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이웃 사랑 실천 운동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영등포구청 각 부서와 각 동 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마련해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 안정비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성품의 경우 성품기탁서(창구 비치)와 함께 접수 창구에 기탁하면 되고, 성금은 영등포구 전용 은행계좌로 입금(우리은행 015-1765
염규만 기자
2011.1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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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규칙’을 새로 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집 가까이의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치하고 사용토록 하고 있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거주자우선 주차제는 사용료가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이용 대기자가 많고 그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아 각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업이다. 강남구가 이번에 이같은 논란을 방지하는 명확히 정리하는 내용을 운영규칙에 담았다. 강남구는 민원을 야기할 소지가 큰 제도부터 폐지 및 일원화했다. 예컨대 방문주차를 이유로 발레파킹 등 부정주차 행위를 유발하던 ‘방문주차제 및 일일 방문쿠폰제’는 폐지하고 혼선이 잦았던 구역주차는 노상 공영주차장의 야간 시행지역 외에는 폐지해 ‘지정주차제’로 일원화했다.
남유리 기자
2011.12.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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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발암물질인 석면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구 소유 공공건물의 석면 지도를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종로구는 이달들어 구 소유 공공건물 중 2000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 57동(건축면적 2만200㎡)에 대한 석면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석면지도는 석면 존재 여부와 분포위치 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제작된다. 종로구 홈페이지-생활정보-환경/청소-공공건물 석면 DB정보에서 볼 수 있다. 종로구는 앞서 구 소유 공공건물 30개동(건축면적 7만146㎡)에 대해 지난해 12월 이미 1차 조사를 마치고 석면지도와 DB를 구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1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로구청 등 공공건축물 30개 시설 중 17곳의 시설에서 천장, 벽, 설비
내외일보
2011.12.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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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생활고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최근 구로구청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증식이 열렸다. 쌀을 기증한 주인공은 정영열(51), 신동희(여·54)씨 부부. 추운겨울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쌀(20Kg) 150포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이 부부의 남다른 사연으로 인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다가왔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정씨는 유년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니던 초등학교도 중퇴하고 서울로 올라와 어렵게 일을 하다가 지금의 부인 신씨를 만났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두 사람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웨딩사진 하나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신혼시절 정씨 부부는 구두닦이, 노점상, 엿장수, 막노동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힘겹게 생활해, 번 돈은 차곡
염규만 기자
2011.12.05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