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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대연각 화재나 비행기 추락 외에도 대구지하철 방화, 서해훼리호와 세월호 침몰도 한국인이라면 생전에 잊지 못할 사건이다. 와우아파트 붕괴(70), 성수대교 붕괴(94), 삼풍백화점 붕괴(95)도 잊을 수 없는 재난사고다. 이번에는 국토교통부 익산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 77호 ‘영광군 염산면~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도로공사 중 바다를 가로지르는 칠산대교 상판이 지난 8일 붕괴·전도돼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전근대적 후진국형 건설현장 재난사고여서 창피함을 금할 수 없다. 천만다행인 것은 성수대교처럼 개통 후 붕괴가 아니라는 점이다. 개통 후 사고였으면 건축 잔해가 덮치는 압사와 추락사에 익사 등 삼중사중 위험이 도사린 지역이다. 특히 익산국토청은 2007년에도 소록도(
고재홍 기자
2016.07.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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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호 의장 신안군의회의장으로 당선된 정광호의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군민을 대표하는 제7대 신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성원이 있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우리군 지역사회와 군의회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 할 생각입니다. 또한 항상 신안군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수렴한 민의를 반영하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그리고 군민의 복지와 행복한 삶을 위한 “책임을 다하는 의회”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동료의원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광호의장은 항시 봉사자이자 일꾼의 모습으로, 그리고 음과 끝이 똑같은 한결 같은 모습으로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
김성환 기자
2016.07.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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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익산산하가 신음한다. “산에서 이익을 얻는다.”는 익산에 맹독성 1급 발암물질인 비소砒素가 엄청 포함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해 낭산면 등 시민이 크게 분통을 터뜨린다. “금마군金馬郡이 원나라 순제의 비인 기황후의 추향楸鄕(조상묘가 있는 마을)이나 외향外鄕(외가 혈육의 마을)이어 익주益州로 승격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익산은 양질의 화강암이 대량 매장돼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석탑 등 국보급 유물에다 석탑에서 발굴된 사리장엄도 국보로 지정됐거나 지정을 앞두고 있다. 소위 ‘황등돌’은 균일하고 무늬가 뛰어나 중앙청으로 활용됐다가 YS가 민족정기를 살린다며 헐은 조선총독부를 세우는데도 활용됐다. 익산 함열·황등·낭산에는 화강암 채취가 계속된다. 석산과 석가공 공장이 경제적 혜택을
고재홍 기자
2016.07.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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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깨끗지 못하다.”는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이란 말이 있다. “사또가 바뀌면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사또~‘라고 코 먹은 소리로 갖은 아양과 교태를 부리는 이방이 1~2년 갖고 놀다 보면 신관사또가 부임한다.”는 말도 있다. 지역실정과 행정을 모르는 선출직이 인사권으로 꼼짝 못하는 줄 알지만 단물을 빠는 것은 실무자라는 것을 표현한 말이다. 도내 전·현직 시장군수와 공무원 구속 및 기소가 계속된다. 이건식 김제시장 기소, 이강수 전 고창군수 구속, 김생기 정읍시장 기소는 물론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무효형과 이한수 전 익산시장 구속 등 부지기다. 순창군과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직원 구속에 이어 현직 당시 인사비리 혐의로 1년6개월 투옥된 김호수 전 부안군수
고재홍 기자
2016.07.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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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경무과장 변 우 섭 전국에는 2016년 기준 241개 지역치안협의회가 있으며, 4,016개 기관,단체가 경찰과 협조하여 지역 치안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별로 행정기관장 및 경찰, 교육, 소방, 언론, 학계, 사회단체관계자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체로서, 현재 241개 지역치안협의회 중 209개 협의회는 조례를 제정 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잠재된 위험영역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치안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이다. 최근 서울 강남역 화장실 여성 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여성의
배영래 기자
2016.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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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이 부산 가덕도나 경남 밀양이 아닌 김해공항을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밀양을 강력 희망했던 대구·울산시와 경남북은 물론 가덕도가 아니면 “민란이 날 것“이라고 겁박한 부산시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김해공항’으로 일단락됐다. 신공항 입지선정에 영남권의 극한대립을 보는 전북도민은 착잡하다. “아흔 아홉 섬을 가진 행복한 다툼(?)‘으로 ’한 섬 밖에 없는 처량한 신세‘와 대비된다. 전국에는 국제공항 9곳(인천·김포·제주·청주·김해·대구·양양·광주·무안)과 일반공항 6곳(군산·여수·포항·울산·사천·원주) 등 15개 공항이 있다. 수도권 2, 영남권 5, 충청 1, 전남광주 3, 강원 2, 제주 1, 전북 1개다. 흑자공항은 인천·김포·김해·제
고재홍 기자
2016.06.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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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회견내용이 논란이다. 삼성 투자양해각서(MOU) 철회에 “‘구렁이 담 넘어가는’ 식 말장난 수준으로 도민을 거듭 농락했다.”는 비판이다. MB정부의 LH ‘진주’ 일괄배치로 분산배치를 요구한 전북 정치권과 민심은 폭발직전이었다. 2011년 4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김완주 도지사,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은 갑작스런 MOU를 체결했다. 2021~40년까지 11.5㎢(350만평)에 풍력발전기와 태양전지 등 ‘그린에너지 종합산단’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전북도는 “삼성이 23조를 투자하면 5만 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화려하게 발표했다. 환영 플래카드도 넘쳐났다. 그런데 삼성은 지난달 17일,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투자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고재홍 기자
2016.06.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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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1991년이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생소한 전주에 내려와 일간지 완주담당으로 발령을 받았다. 전주 금암동도, 팔복동도 모르던 시절이니 완주는 백지상태였다. 당시 중견간부에 완주군에 대해 물으니 “완주군은 달걀 노른자인 전주시를 둘러싼 지역으로 흰자에 해당한다.”고 말해 준 기억이 새롭다. ‘입술과 이’처럼 밀접한 ‘순치脣齒’ 관계다.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으로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해 5월말, 83만3375명으로 ‘1백만 광역시‘를 내다보는데 전주(65만2811명)·완주(9만5485명)는 2013년 통합무산 후, 갈등만 증폭된다. 최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가 전주승화원 화장장 사용료 등 완주군민에 이용료 7만원을 받던 혜택에서 다른 시군 주민처럼 30만원으로 인상하
고재홍 기자
2016.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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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도내 전·현직 시장군수와 공무원 구속 및 기소가 계속된다. 이건식 김제시장 기소, 이강수 전 고창군수 구속, 김생기 정읍시장 기소는 물론 2014년 지방선거 이후 2년여 만에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무효형과 이한수 전 익산시장 구속 등 부지기다. 순창군과 부안군 공무원도 잇따라 구속됐다. 선거직 지자체장은 주로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공무원은 뇌물수수 혐의가 대부분이다. 지방자치로 좋아질 줄 알았던 공직사회가 금품수수 등 비리로 얼룩졌다. 도민들은 “좁은 나라에 국회의원, 광역 시도의원, 기초 시군의원 등 ‘다단계(?) 식 중앙 및 지방의회와 단체장’에 대한 공천권을 둘러싼 공천헌금과 막대한 선거비용이 인사 및 사업 비리로 이어진다.”는 시각이 많다. 국회에서 ‘정권 재창출과 탈환
고재홍 기자
2016.06.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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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선운사 골짜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리 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미당 서정주의 ‘선운사 동구’다.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도립공원은 내장산국립공원보다 관광객이 훨씬 많다. 지난해 고창 선운산에는 정읍 내장산 112만여 명보다 55%가 많은 174만여 명이 다녀갔다. 도립이 국립을 능가한다. 봄의 신록, 여름 녹음과 겨울 설경은 물론 가을 단풍조차 내장산보다 훨씬 좋다고 평가하는 산악인과 탐방객이 많을 정도여서 갈수록 관광객이 증가한다. 초봄에 피어 춘백春栢이라고도 하는 동백 숲으로 유명한 선운산은 선운사, 도솔암과 지장보살, 마애불, 천마봉 등 수려한 ‘볼거리’도 많지만
고재홍 기자
2016.06.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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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경찰청이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87건의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가 진행 중인 36건 중에 자녀에 의한 학대가 15건(41.6%)으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7건), 이웃(4건)을 포함해 ‘아는 사람’이 노인학대를 하는 경우가 26건(72.2%)이었다. 특히 가족인 자녀에 의한 학대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신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알려지기가 어렵다. 학대당한 노인이 자식을 감싸느라 처벌도 쉽지 않다. 자식에게 학대당한다는 사실에 큰 수치심을 느끼고, 또한 폭력을 당한 노인들중 경제적으로 약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런경우가 많다. 얼마전에도 내가 근무중에 일어났던 노인학대 사건중엔 아들
내외일보
2016.06.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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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서울]=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일과 8일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의 정문 주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 설치는 일반 노란색 페인트가 아닌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 노면표시제)를 사용한다. 상단에는 낮 동안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광 램프를 부착해 야간에도 아이들을 식별할 수 있다. 금천구 최초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관내 서울문교초등학교, 서울백산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에 시범 설치됐다. 설치에는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기아자동차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금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교육강사를 초빙해 관내
내외일보
2016.06.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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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하반기 원구성을 놓고 전북도의회와 14개 시군의회 물밑 움직임이 달아오른다. 특히 호남1당으로 반백 년을 독식했던 더민주가 총선에서 참패하고 실시되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구성은 내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도의회 하반기 의장은 연임을 희망하는 김영배 도의장(익산2)과 황현(익산3) 제1부의장 등 익산출신끼리 대결이 예상되고, 양용모(전주8) 교육위원장 등 3명의 더민주 출신이 출마를 저울질 한다. 때문에 “익산 목천포 다리에서 김·황 의원이 만나 결투를 한 후, 승자의 본선진출이 어떠하냐?”는 농담까지 나돈다. 상임위원장 도전 열기도 뜨겁다. 2014년 전북 시장군수 중 절반의 무소속 당선에 이어 이번 총선은 10명 국회의원 중 국민의
고재홍 기자
2016.06.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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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장 총경 김 낙 동 그리스 신화의 미네르바는 항상 부엉이와 함께한다. 아폴론의 태양이 대지 저편으로 넘어가는 밤이 오면 발달된 시신경으로 세상 모든 것을 살펴, 신에게 세상의 일을 알려주고 신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미네르바의 사자(使者)가 된 것이다. 이에, 어둠 속에서도 멀리 내다볼 수 있고 밤에도 깨어있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지혜의 상징인 셈이다. ○ 지난달 17일, 면식 없는 여성의 왼쪽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불안감은 심각한 수준으로 증대되었다. ○ 이번 사건은 조현증(정신분열증) 환자에 의한 ‘묻지마식 범죄’로 분류되면서 경찰청은 경찰관직무집행법 上 보호조치 및 정신보건법의 행정입원
이광수 기자
2016.06.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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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2016년 5월말, 30만1202명으로 올해 30만 붕괴가 예상됐던 익산시가 느닷없이 “인구늘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공개했다. 반면, 박성일 군수 취임 후, 가볍게 9만 인구를 돌파하고 5월말, 9만5485명에 달한 완주군은 일찌감치 15만 자족도시 ‘10년 플랜’에 시동을 걸고 ‘시 승격’에 대비해 왔다. ‘익산 30만 붕괴’와 ‘완주 10만 돌파‘ 중 어디가 빠를지 관심사다. ’발등의 불‘을 끄려는 익산시와 ’요원의 불(燎原之火)‘처럼 급증한 완주군이 대비가 된다. 전주·군산도 완주처럼 급증추세여서 전주·익산·군산·정읍·완주→전주·군산·익산·완주·정읍으로 바뀔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내 인구증감을 알아보고 익산인구 전망과 문제점을 알아본다. 는 2천년(연말기준)
고재홍 기자
2016.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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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군산에 조성 중인 “새만금산단에 석탄재로 매립하려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반발에 이어 OCI와 삼성 투자 철회가 이어지자 새만금에 위기감이 감돈다. 올해로 새만금 착공 4반세기(25년)에 물막이 10년이다. 1991년 착공당시, “1조3천억원으로 성토 없이 2004년 준공시켜 농사를 짓겠다.”던 새만금은 용도변경을 거쳤지만 농사도 못 짓고 있다. 방조제와 방수제, 부지조성에 6조7천억, 하수처리 2조5천억, 왕궁축산단지 등에 ‘10조’를 퍼붓고도 한 해 6~7천억씩 쏟아도 항상 제자리다. 황금바다와 갯벌에서 25년 어민소득 감소분인 기회비용(opportunity cost)만 별도 ’10조‘다. 새만금산단에 OCI 등 6개 기업만 들어섰을 뿐 농사도 수산업도 양식도 본격
고재홍 기자
2016.06.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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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삼성이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도 “새만금에 투자계획이 없다.”고 전북도에 통보해 와 크게 술렁인다.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투자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온통 삼성에만 화살을 돌린다. 과연 삼성만의 잘못인가? 당초 토지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주택공사는 경남(진주)혁신도시로 분산할 계획이었다. MB정부는 토지부와 주택부를 합친 LH의 ‘진주’ 일괄배치를 결정했다. 분산배치를 내걸고 상경 및 삭발투쟁까지 계속되는 등 민심은 폭발직전이었다. 이런 상황에 2011년 4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김완주 도지사,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은 느닷없는 MOU를 체결했다. 2021~2040년까지 11
고재홍 기자
2016.05.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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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이신구기자=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10억 원 ▲파평야구장 시설보강 10억 원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기반시설 정비 5억 7,000만 원 등 총 25억 7,000만 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14만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실내체육관이 없어 우천·동절기에는 생활체육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소요되는 1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63억 원을 확보했고, 금번에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운정건강공원 내 연면적 4,000
이신구 기자
2016.05.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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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서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254개소 보건소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서구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보건소는 건강행태가 취약한 가좌 및 석남지역에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해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내외일보
2016.05.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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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시집가 맛동방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네.” 일연一然 스님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향가다. 서동(무왕)과 선화공주 러브 스토리다. 익산은 서동요와 가람 이병기 등 무수한 문학적 소재와 토양 뿐 아니라 호남선과 전라선 및 군산선 등 철도요충지다. 그런데 익산시의 ‘국립한국문학관’과 ‘국립철도박물관’에 무관심이나 뒷북행정이 논란이다. 익산시의 총체적 난국은 여전하다. 이한수· 박경철· 한웅재· 정헌율 등 4명이 불과 2년도 안 돼 시정을 이끄는 기현상으로 공무원은 “눈도장 찍기나 비벼야 할 손과 눈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는 입방아다. 인구 5만4천여명의 네덜란드 바네벨트시 시장을 영접하느라 수백 명이 도열해 양국국기를 흔들던 것이 엊그제인데 부시장의 시
고재홍 기자
2016.05.23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