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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생존율을 높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스스로 몸의 변화를 느껴서 알아채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대변이나 소변을 보는 습관이 변화하거나, 지속적으로 속이 쓰리고 기침이 나고 목이 쉬는 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혹은 직접적으로 덩어리나 혹이 감지될 수도 있고, 비정상적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것도 이러한 이상을 나타내준다. 하지만 이러한 증세는 위험을 나타낼 뿐이기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암을 검사하는 데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조직검사 암을 발견하는 데는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어떤 암은 특정 세포형태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효소에 따라 과다하게 만들어질 때 발견된다. 난소암을 예로 들어서 난소암에 걸린 환자가 있다고 생각
내외일보
2015.10.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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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염웅열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올해도 벌써 10월로 접어들어 아침 저녁으로 날씨도 쌀쌀해져 실내 난방 및 화기사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만큼 화재발생률도 점점 증가할 것이다.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후 5분 이내를 가리켜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이 5분이라는 시간이 넘어가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지며,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골든타임’안에 현장에 출동해 알맞은 조치를 취하려는 긴급차량들은 그럼 어느 정도나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 지난해 국민안전처 통계에 의하면 구급차의 현장
배영래 기자
2015.10.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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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소방교 이승연 만약 화재가 발생하거나, 교통사고를 목격했을 때, 그리고 주변에서 누군가 아픈 경우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119’가 아닐까 한다. 인천기준 일일평균 1,500여건에서 2,00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며, 추석 등 신고전화가 많은 날에는 3,000여건이 넘을 정도로 하루에도 수많은 화재구조구급출동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또한 119신고전화를 받다보면 당황스런 마음에 올바른 상황과 정확한 사고 위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신고자도 많이 볼 수 있다. 신속하고 올바른 119신고 전화 한통만으로도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도 있고,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으니 다음과 같이 올바른 119신고요령을 알아보자. 119신고 시 정확한 위치설명은 필수 가능하면
내외일보
2015.10.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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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조사팀장 소방경 김재진 오늘날 차량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소방차 진입로를 가로 막고 있는 불법 주ㆍ정차들로 인해 촌각(寸刻)을 다투는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 5분 이내 도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의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고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골든타임 5분 이내 현장 도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소방관서에서는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차량 및 불법 주ㆍ정차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소방차 출동장애지역 출동로 확보훈련, 대 국민 홍보활동 강화 등 한발앞선 현장대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일선 소방서에서 재난현장 책임자로서 지휘차를
내외일보
2015.10.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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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총선 반년, 대선 2년 2개월을 앞둔 정가가 심상치 않다. 공천 룰을 둘러싼 정치권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반기문 대망론’이 급부상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지역. 계층. 연령 구별 없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통령 적합도‘ 28.5% 등 모든 면에서 단연 1위다. ’행정과 외교의 달인’을 넘어선 ‘세계 대통령’이란 유엔 사무총장 직위도 매끄럽게 수행해 온데다 국내정치와는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뛰어난 친화력과 유연함, 푸근함을 유지해 여야에서 공히 영입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반기문 총장은 국민이 익히 아는 고로 필자가 1994년 발굴보도한 반 총장 직계선조이자 군산에서 태어난 팔도감사 송애松崖 반석평潘碩枰(1472~1540) 선생에 대해 알아보자. 팔도감사는 경기. 경상
고재홍 기자
2015.10.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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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 학동지구대 순경 박우정 2015년 추석이 이제 곧 한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예전보다 고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연휴기간 동안 3천만 명 정도가 고향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래도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내려가는 듯하다. 즐거운 추석날 빈집털이 절도로 기분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빈집털이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겠다. 첫째, 연휴기간 중 집을 비울 때는 전자제품의 예약 기능을 이용해 TV등으로 인기척이 나게 하거나, 조명을 수시로 꺼졌다 켜졌다하여 집안에 인기척이 나게 해야 한다. 둘째, 외부침입이 가능한 취약장소에 CCTV·가스배관 철침판 설치 등 방범시설물 보강 창문에 창문개폐경보기 등을 설치
내외일보
2015.09.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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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 백 상주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우리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상주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풍년농사가 기대됩니다. 어려운 영농 여건에서 풍년 결실을 만든 농업인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올 추석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풍년 농사와 같은 넉넉한 마음으로 귀성객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해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따듯한 한가위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상주의 발전과 시민화합, 그리고 시민 행복을 위해 시정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11만 상주시민과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 모두와 함께 하겠습니다.
내외일보
2015.09.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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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근 교수 과다한 음주 음주는 몇몇 종류의 암의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암에 걸리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남성은 하루에 2잔 이상의 소주를 마셔서는 안 되며, 여성은 1잔 이하만 마시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사람은 어떤 한 가지만 하지 않는 사람보다 위험이 훨씬 높다. 예를 들어 한 종류의 암이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는 10%의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그리고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는 같은 종류의 암 발생률이 2%라고 하자.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사람의 발병률은 두 수치를 단순히 합산한 12%가 아니라, 20%에 더 가깝다. 위험인자는 겹치게 되면 그 위험성이 더욱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더하기’ 가 아니라 ‘곱하기’ 수치가 된다. 노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
내외일보
2015.09.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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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119안전센터 소방장 심철훈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조상의 묘지를 벌초하기 위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순간의 부주의로 예초기로 인한 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고,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초기의 경우 동력을 이용하여 날을 회전시켜 사용하는 것으로 돌을 튀겨 다치거나 예취기 날에 신체 일부분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용 전 반드시 보안경을 착용하고 묘지 주변 돌들은 미리 골라내며 풀을 너무 짧게 베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건이나 거즈로 감싼 다, 이때 출혈이 심하면 상처부위를 거즈
내외일보
2015.09.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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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프로크루스테스Procrutes’는 그리스 신화의 철면피하고 흉악무도한 강도다. 잔인. 탐욕. 교활한 그는 집에 쇠 침대를 놓고, 나그네를 붙잡아 침대와 크기가 맞는 사람만 살려준다고 했다. 침대 보다 긴 사람은 자르고, 짧은 사람은 늘려 죽여 재물을 빼앗았다. ‘금품탈취’가 목적이었으므로 침대길이도 조절해 모든 길손이 죽임을 당했고 금품을 빼앗겼다. 그 강도는 ‘테세우스’라는 영웅에 잡혀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침대에 눕혀져 죽었다. ‘멋대로 기준과 잣대를 세워 놓고, 다른 사람을 획일적으로 평가하는 행동이나 의식’을 뜻하는 ‘프로크루테스 침대Procrustean Bed’라는 어원이자 경구다. 요즘 ‘박경철 침대’도 논란이다. 6.4 지방선거 전후, 부채논쟁이 극심했다. 당시 시장
고재홍 기자
2015.09.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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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고재홍 최대 곡창인 호남평야 들녘이 노란빛으로 물들어간다. 벌써 사상최대 풍년을 일궜다는 기쁨과 우려가 교차한다. 벼농사 뿐 아니다. 오곡백과가 대풍년이다. 호남평야는 정읍에서 익산까지 남북 80~90km. 동서는 50km에 달해 전북 중서부 대부분이다. 무주·진안·장수군과 임실·남원·순창군 등 동부산간을 제외하고 전주·익산·군산·정읍·김제 등 5개 시와 완주·고창·부안 등 3개 군이 포함된다. 호남평야가 하도 넓다 보니 흔히 동진강 유역을 김제평야, 만경강 유역을 만경평야라 하며 둘을 합해 금만평야로 세밀히 나눠부른다. 부안만 해도 정해평야. 삼간평야. 계화평야가 있다. 태풍만 비껴가면 사상최대 풍년이다. 평년보다 12% 안팎 생산이 늘어 대풍을 일궜다던 지난해보다 더 풍년이라니 크게 반갑
고재홍 기자
2015.09.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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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이재성 여성 1인 1가구 세대가 증가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순찰근무를 하다보면 늦은 밤 퇴근하는 여성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성을 어두운 골목에서 자주 보게 된다. 그럴때면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하기까지 함께 동행하며 귀갓길을 돕고 있지만 항상 걱정이 앞선다. 경찰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등 각 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해 “여성안심귀갓길” 환경을 개선해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어두운 골목 노면에는 야간 시인성을 고려해 밝고 반사력이 뛰어난 도료를 이용 표시를 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고, 보안등 지주대·전신주에는 밝은 노란색 재질을 사용해 112신고 안내판을 곳곳에 부착하고
내외일보
2015.09.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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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근 교수 기본단위 분자는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세포막을 통과해야 하며 그 곳에서 세포 구성 성분을 합성하거나, 세포를 위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물질 대사를 하기 위해 이용된다. 막의 화학적 반응은, 어떤 물질의 수송을 촉진 하거나, 다른 물질이 통과되는 것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세포를 둘러싸는 세포막은 인지질이중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내부는 물을 싫어하는 소수성이므로 소수성 물질은 막에 용해돼 친수성 물질보다 더 쉽게 막을 통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에서 세포막은 어떤 분자의 통과는 쉽게 허용하고, 다른 것의 통과를 막는 차등적 투과성을 가진다. 막을 통과할 수 있는 물질은 막 양쪽의 농도가 같아질 때까지 이동한다. 이산화탄소, 물 및 산소는 막을 자유롭게 통과한다
내외일보
2015.09.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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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전북 부안이 낳은 임진. 정유왜란 공신, 영성군瀛城君 ‘고희高曦’(1560~1615) 장군이 서거한지 올해로 4백주년이다. 특히 영성군은 부친인 제원군濟原君 고사렴高士濂부터 본인과 아들인 영원군 瀛原君 고홍건高弘建, 손자인 영해군瀛海君 고두황高斗煌까지 임진. 정유재란, 이괄의 난, 병자호란 공신으로 4대에 걸쳐 무과급제와 군君의 칭호를 받아 ‘사봉군四封君’으로 손꼽힌다. 왕족이나 가능한 君 칭호를 4대나 계속 받은 중심인물인 영성군 고희 장군 서거 4백주년을 맞았으나 기념사업이나 행사 등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영성군은 부안읍 성남리 죽내촌(봉덕리 내갈부락)에서 1555년에 무과에 급제했던 제원군 장남으로 1560년 출생했다. 영성군 조부인 공조참판 고세호도 1526년 무
고재홍 기자
2015.09.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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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경찰서 교통관리계 계장 김수정 경찰청은 8월1일 ~10월1일까지 교통질서 확립의 과제인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횡단보도주행, 인도주행, 폭주, 미신고 이륜차운행 등을 지속 단속하고 있다. 단속 추진 배경으로 이륜차량은 사고 발생시 충격을 보호할 장치나 차체가 없고 전복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과, 교통후진국 징표인 보행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위협하는 이륜차의 인도질주 등 무질서한 운전행위를 집중근절하기 위함이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10년간 승용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증가했으나, 이륜차 사고는 4.7%로 크게 증가했으며 교통사고 치사률(100명당 사망수)은 4.6명으로 승용차 사망률에 비해 2.5배 가량 높았다. 경찰청은 이륜차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인도주행 단
내외일보
2015.09.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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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박경철 시장이 시의회까지 불참하며 국비확보 차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하나 구체적 일정과 수행 공무원 및 만난 사람, 관련사진을 공개치 않아 혈세를 사용하는 공인으로서 극히 부적절하다는 논란이다. 끝없는 싸움질과 고소. 고발 등 ‘좌충우돌 행정‘에 이어 중앙정치권과 국회의원의 익산 대거방문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지역 국회의원마저 그의 불통행보를 비판하며 대부분 도의원. 시의원과도 소통단절의 ’불통행정‘에다 ’무소불위 깜깜이 행정‘이다. 사태전말은 이렇다. 이달 4일 새정련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익산 왕궁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송하진 지사와 이형규· 심보균 부지사를 비롯 김광수 도의장과 도내 국회의원까지 대거 참여했으나 박 시장은 안 보였다. 지난해 10월
고재홍 기자
2015.09.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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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경찰서 여성수사팀 경사 박한철 “가족을 잃어버렸을 때는 어떤 사람이 도움을 줄까요· 그리고 어디에다가 신고를 해야 하지요·” 라고 묻는다면 “경찰에게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잃어버린 그 대상자가 가족이라면 일부 어른들도 종종 당황해 어떻게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신고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아동이거나 지적장애인 혹은 치매질환자의 경우는 그 상황이 더욱더 심각하다. 자신과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당황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혹은 상당한 시간이 흘러도 가족을 찾지 못해 보호시설로 옮겨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현재 실종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 상으로는 찾으려는 사람만 있다면 대부분 가정으로 돌
내외일보
2015.09.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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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과 남형근 교수 암이란 세포가 분열을 하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분열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이다. 세포분열은 세포가 자기와 같은 사본을 만드는 과정이다. 정상적인 세포분열은 더 많은 세포를 필요로 할 때나 분열을 하기 때문에 알맞은 조건에서만 일어나도록 조절된다. 암화된 세포는 몸 전체의 통제를 받지 않고 분열하는, 말하자면 반항적인 세포이다. 종양과 암의 관계 세포가 조절이 되지 않고 분열하면 세포들이 쌓여서 혹의 형태, 즉 종양이 된다. 종양은 몸에서 명백한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 세포덩어리 이다. 한 곳에만 머물러 있고 주위의 다른 조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종양을 양성종양이라 한다. 몇몇의 양성종양은 몸에 무해하게 남아있지만, 다른 종류의 것은 암으로 변하게 된다.
내외일보
2015.09.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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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경찰서 생활안전과 고승호 최근 누구든지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사용할수 있는 채팅앱을 이용한 성매매가 증가하면서 청소년을 이용한 성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총력범죄도 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혐의로 미성년자 A양이 구속한 사례가 있다. 필자도 첩보수집을 위해 이러한 앱을 설치하여 보았는데 대부분의 대화상대방이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문구와 함께 카카오톡 등과 같은 메신져 아이디를 남기고 대화방을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가출청소년이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한 성매매나 성폭력 등이 공공연하게 이뤄지는데도 별다는 제제방법이 없다. 특히 상당수의 채팅앱이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과 만남을
내외일보
2015.09.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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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1948년 9월 13일, 미군정에서 사법권을 이양 받아 ‘가인 김병로’ 선생이 초대 대법원장에 취임했다. 사법 주권확립과 독립을 이룬 사법부 탄생일로 대한민국 ‘법원의 날’이다. 그러나 ‘사법고시 존폐여부와 음서제 논란’으로 뜨겁다. 사시폐지를 주장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존치를 주장하는 대한법학교수회, 사시와 로스쿨 출신 변호사, 사시생과 로스쿨 재학생까지 뒤엉켜 사시존폐 논쟁이 가열된다. 사시존치 법안도 국회계류 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시존치와 로스쿨에 부정적 여론‘이 국민대다수다. 로스쿨 성패여부가 판가름 날 때까지 법조인력을 사시와 로스쿨에서 절반씩 뽑는 ‘투 트랙(이원화)’으로 가야한다. 특히 “사시존치를 대선총선 공약으로 삼아 국민에 물어라“는 점이다. 정당
고재홍 기자
2015.09.0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