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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노태우 후보 대선공약으로 당선 후 1991년 착공했다.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에서 이상스레(?) 전북도에 ‘초대형 토목사업‘을 착수했다. 표면상 ’전북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호남민심‘ 확보차원으로 활용됐다. 1982년 착공돼 86년 준공된 전두환 정권 시절 ’한강종합개발‘이나 MB정부 ’4대강‘처럼 ’건설업체 공사물량‘으로 힘없는 전북 새만금이 활용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댐과 전기생산, 홍수조절과 수운개선 등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 Tennessee Valley Authority)’처럼 경제성 있는 경기부양이 아니라 억지 공사물량 확보 시각이다. 새 간척지를 찾던 농식품부나 농어촌공사가 새만금을 ’밥그룻‘으로 삼았다는 주장도 있다. ’새만금1/10평가‘라 할 정도로 황당하고 터무니없
고재홍 기자
2017.04.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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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과 비선실세’ 최순실 구속에 이어 최초 여성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속됐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퇴임이나 탄핵 이후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사에 불명예가 추가됐다. “후련하다.“는 여론도 있고, ‘법 앞에 만민이 평등’하다는 점은 감안하면 범법내용이 너무 커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의식 수준이 서구유럽을 능가할 정도이고, 새로운 미래로 나가려는 ‘진통’으로 보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대통령은 오를 때만 화려하고 이번에도 비참하게 끝나는가?”라고 생각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하야와 망명, 군사정변에 의한 두 번의 하야, 타살과 자살, 퇴임과 탄핵 후 세 차례 구속, 대통령 아들과 형의
고재홍 기자
2017.03.3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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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2009년 11월 16일 기획 재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감액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원금 92억 9천 6백만원을 5년 거치 10년 상환, 이자율 4.85%로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유는 세수부족분에 따른 지방재정 충당과 국고 보조사업 지방비 충당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요즘 곡성군은 지방채를 상환한 이후 “군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몇 푼씩 모은 장학진흥기금을 깨서 빚을 갚았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본 기자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심층 취재를 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지방채 발행으로 곡성군이 매년 갚아야할 이자는 연간 4억3천5백만 원으로 지금까지 5년의 거치 기간 동안 21억7천4백만 원의 이자를 납입했고, 모두 상환(15년간)할 경우 이자만 46억 5천4백만 원을 부
류재오
2017.03.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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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입지조건은 어떠하고, 어떤 공정 때문에 ‘끝없는 수렁’에서 허우적대는지 알기 위해 개괄적인 전북간척사를 ‘새만금 상류’만 알아보자. ‘부안군은 새만금 상류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 준공된 ’계화도 간척‘ 이전에도 간척이 꽤 오래됐다. 새만금 상류 부안군 지도도 현재와 판이하다. 우선 동진강과 별개인 하서 대교 앞을 흐르는 (두포천)은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 동쪽인 ’사산제‘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 하서면 청서리와 언독리, 행안면 삼간평, 계화면 궁안도 바다였다. (동진강) ’고부천‘은 부안 백산, 정읍 영원·고부, ’정읍천‘은 이평, ’원평천’은 죽산면 상류인 부랑면 벽골제까지 밀물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죽산과 광활도 바다였다. (만경강)도 삼례 해전까지 밀물이 들어와 익산 춘포·오산·황등(요교
고재홍 기자
2017.03.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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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5조가 들어갈지 10조가 들어갈지 끝나봐야 압니다. 처음부터 5조·10조하면 EPB(경제기획원, Economic Planning Board)가 새만금을 착수하겠습니까?”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김제로 이주 전인 농진공 새만금사업단 익산청사를 출입했던 1990년대 초·중반, 필자 질문에 공무책임자가 ‘비보도非報道’를 전제로 한 답변이다. 새만금을 전북발전 기폭제로 생각하고 “예산이 적다.”는 기사만 마구 써댔으니 사업단과 관계도 좋은 편이었다. 당시 농진공에서 구획정리를 완료한 반듯한 농지를 다시 “‘대구획 경지정리’하는데 평(3.3㎡) 당 8-9천원 드는데 30km 방조제와 1백여 km 방수제를 축조하고 농로개설·포장, 용·배수문, 용·배수로, 제염(염기제거)작업, 산단조성 등을 하는데
고재홍 기자
2017.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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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새만금해상풍력’을 놓고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개발청) 갈등이 심화되더니 이번에는 ‘서해 EEZ(exclusive economic zone: 배타적 경제수역) 모래채취 반대’와 ‘서남해해상풍력단지’ 개발중단을 요구하는 주민반발이 거세진다. 필자도 해상풍력과 바닷모래 채취 반대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전북에는 개발청이 ‘새만금해상풍력(주)’과 추진하는 (새만금해상풍력)과 고창 구시포 서쪽이자 부안 위도 남쪽인 부안·고창 해역에 ‘한국해상풍력(주)’이 추진하는 (서남해 해상풍력) 2곳으로 구별된다. 개발청은 연초 새만금해상풍력(주) 등과 풍력발전 합의각서(MOA: Memorandom of Agreement)를 체결하려 했으나 도는 “전북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군산시와 함께 불참했다.
고재홍 기자
2017.03.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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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UN보고서는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농어촌 인구비중이 1970년 57.4%에서 2040년엔 약 8%로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30년 내에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4곳, 3,482개 읍면동 중 40%에 달하는 1,383곳이 소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중에는 우리 군의 신원면과 가북면이 포함됐고 인구 2천명 미만인 곳도 12개 읍·면 중 6곳이나 된다. 반면에 거창군의 전체 인구는 2012년 63,103명에서 2016년 12월말 63,308명으로 4년 동안 205명이 증가했다. 대부분의 군 단위 자치단체가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현상과 비교할 때 눈물겨운 결과치다. 한국승강기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승강기 밸리와 산업단지 근로자 등 유동인구를 합하면 7만 정
허종윤
2017.03.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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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마다 화려한 전북공약公約을 쏟아내나 도민들은 시큰둥하다. 예산대비 20%도 추진되지 못하고 끝난 박근혜 정부 등 역대정부와 도지사, 국회의원 공약公約이 거의 공약空約으로 끝났다. 예산철이 아닌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연례행사임을 도민들이 먼저 안다. 그간 새만금 空約만 보자. 다우코닝사와 현대제철 유치, '새만금타워', '익산~새만금 자기부상열차‘, '만경강 뱃길운하', '새만금~중국 청도 550km 해저터널', “두바이여, 기다려라! 새만금이 간다.”, 한 개 업체도 들어온 바 없는 ’중국전용산단’ 등 헤아릴 수 없다. 87년 대선에 노태우 후보가 내건지 30년, 91년 기공 후 26년인 새만금에 올 대선에도 공약만 호화찬란하다. 손학규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연계한 아시안
고재홍 기자
2017.03.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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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로 박대통령 탄핵과 보수 대선후보까지 깡그리 추락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유력 보수후보가 연이어 사퇴하고도 보수정치인 지지율을 합해 봐야 10%다. 보수정당도 헌정사상 최초로 두 개로 쪼개져 대선이 치러진다. 출마인물만 우후죽순이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3명의 더민주 후보 지지율 합계가 60%를 넘어서고 정당지지율도 더민주가 50%에 육박한다. 보수 동반침몰 현상이다. 노년층 급증과 올 2월말, 영남권 인구는 1321만여명으로 충청·호남·강원·제주 전체인구 1287만여명을 넘어서 ‘기울어진 운동장’도 소용없다. 문재인·안철수·이재명 후보 지역기반과도 무관치 않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 파면이 엄청난 충격파를
고재홍 기자
2017.03.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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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대선‘이나 ’장미대선‘이 될 조짐이다. 전북도와 더민주 전북도당은 대선공약을 발굴했거나 발굴한다며 법석이다. 그러나 화려한 공약公約이면 뭐하나? “화장실 갔다 나오면 달라진다.”는 정치인들로 공약空約이 될 것인데... 역대 최대 대선공약空約은 ‘부채탕감’과 ‘아파트 무상이나 반값공급’, ‘등록금반값‘이다. 전북 정치인은 잘 먹히는 새만금 공약을 잘 써 먹는다. ’뻥튀기’로 표만 얻으면 끝이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강현욱 지사는 '새만금타워'를, '전주 경전철'을 추진했던 전주시장 시절부터 김완주 지사는 '익산~새만금' 40km '자기부상열차'도 공약했다. '만경강 뱃길운하'가 나오더니 급기야 '새만금~중국 청도 550km 해저터널' 등 공상과학영화를 방불했다. ‘강만금’이란 닉네임으로 ‘효과’를
고재홍 기자
2017.03.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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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 / 고재홍‘봉’이나 ‘호구虎口’란 말이 있다. 봉은 ‘어수룩해 이용해먹기 좋거나 이득을 얻기 쉬운 사람’을 이르고, ‘호구‘는 ’범 아가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나 바둑에서 석 점의 같은 색 돌에 쌓여있고 한 쪽만 트여 상대가 돌을 놓으면 죽게 되는 ‘중앙‘을 뜻한다. 결국 ‘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사람’이란 의미로 봉과 호구는 같다. 요즘 전주· 완주주민은 아무 잘못 없이 뽑은 도의원과 시·군의원 3명의 부정비리나 잘못으로 10억여 원을 혈세에서 부담해야 한다. 천문학적 보궐선거 비용 때문이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아닌 지방의원마다 불법비리나 중도사퇴 등으로 엄청난 혈세를 축내 개선책이 시급하다.우선 전주4선거구(서신동) 강모 도의원은 재량사업비를 특정업체에 밀어주고 리베이트 명목
고재홍
2017.03.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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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 / 고재홍헌법재판소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특정공무원 위헌이나 위법에 파면을 요구’하는 ‘탄핵소추彈劾訴追’에 대해 ‘인용認容(인정해 받아들임)’했다. 헌재는 오전 11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지만 현직 대통령 파면은 최초다. 차기대선 일자는 5월초가 유력시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 의결로 시작한 탄핵심판은 92일 만에 헌정사상 첫 ‘대통령 파면’으로 귀결돼 대통령은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국민에게는 92일이 아니다. 지난해 9월부터 중앙언론이 연이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최순실이 관여했다. 독일에 비밀회사를 설
고재홍
2017.03.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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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 / 고재홍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로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국) 축산농가가 초토화된다. 소나 돼지 등에서 발생하는 구제역 口蹄疫은 정읍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1425두 소를 살처분 했으나 잠잠한 반면, AI는 더욱 극성이다. 구 익산군청을 107억에 사들여 행정조직개편으로 ‘미래농정국未來農政局’을 신설해 입주한 익산시가 큰 망신이다. ‘삼락농정三樂農政’을 표방한 전북도는 더 큰 망신살이다. ‘미래’도 ‘삼락’도 아닌 ‘과거’로 퇴보한데다 농민은 ‘폭락한 농산물 가격에 수입농산물과 AI’ 등으로 ‘삼고三苦‘를 겪고 있다. 특히 2015년 8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개소식을 갖은 익산에서 인수공통전염병人獸共通傳染病인 AI가 창궐해 망신이 망신을 낳는다.
고재홍 기자
2017.03.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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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소방서장 김 문 용 봄이 오는 소리에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驚蟄)도 엊그제 지나갔다. 겨울철 찬바람에 앙상했던 나뭇가지들만 가득했던 도화지에 매화꽃부터 제법 색칠을 시작했다.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기계 소리와 함께 동네 어르신들의 분주한 발걸음을 보고 있으면 우리 소방서의 봄 맞이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소방은 여느 때처럼 바쁜 겨울철을 보냈다.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비롯해 보성군 미력면 돈사 축사화재 등, 크고 작은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전남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겨울철 전체 화재건수 882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63건(63.8%)을 차지했으며, 그 중 주택화재가 161건(28.5%)을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람
김승룡 기자
2017.03.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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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기 기자지난달 16일 오전 10시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성 장흥군수에 대하여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군수는 1심과 같은 90만원을 선고 받으며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 군민의 관심사였던 김군수의 선고 결과를 두고 일각에선 ‘쩐의 승리’라 논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군민은 법의 판결을 존중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군수는 1심에서 고법으로, 고법에서 대법으로, 대법에서 또다시 고법으로, 2년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마음고생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 좋은 결과를 맞게 된 김군수는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거칠 것이 없어졌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김군수의 역량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기대해본다.그럼에
오종기 기자
2017.03.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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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 / 고재홍“겉은 화려하나 속은 빈곤하고 부실함”을 뜻하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이란 말이 있다. “빈 깡통이 더 요란하다.“거나 ‘귀(눈) 풍년에 입 가난‘이란 말도 있다. 당장 먹을 것 없고 배고픈 사람에 ”편안히 집에 가서 배부르고 등 따뜻이 지내면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전북도가 2014년 송하진 지사 취임 후, 줄기차게 홍보하는 ‘삼락농정三樂農政’도 비슷하다. 익산시도 과거 함열읍 익산군청을 원광보건대에 판 가격 수배를 주고 다시 사들인 후, 정헌율 시장 공약인 ‘농업수도’와 ‘미래농정국’을 추진하고 5개과가 이주한 것도 삼락농정 전철前轍을 밟지 않을까 우려된다.“부모가 생존하고 형제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땅을 굽어 사람에 부
고재홍
2017.03.0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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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 / 고재홍‘올인All-In’이란 말이 있다. ‘포커에서 모든 돈을 거는 일‘에서 유래한 말로 특정사업이나 일에 자산과 능력, 시간 전부를 쏟는 것이다. ’집중투자‘를 속되게 이르는 ’몰빵’과 같다.익산국토관리청이 그렇다. 2015년 6월, 익산청을 광주전남과 전북청으로 분리하려는 ‘익산청 분리용역’ 사태가 전북도민과 지역정치권 반발로 가라앉았지만 허울만 익산국토청이지 ‘전남국토청’이라는 비판이다. 2017년 1월, 고창과 부안 11만6537명 관광소득과 지역개발에 밀접한 대통령 공약 ‘부창대교’에는 올해도 한 푼도 배정치 않았는데 신안 등 수천 명의 서남해안 도서에 ‘올인, 몰빵’ 한다.익산청은 이달 초 “2017년 전남북과 광주지역 도로와 하천 및 지역개발사업, 국토관리 등에 지난해 1조48
고재홍
2017.02.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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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장주영축구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위험한 반칙행위를 하면 경고를 의미하는 한 번의 옐로우 카드가 주어지고 두 번째는 레드카드로 퇴장을 시킨다.이처럼 축구경기에서는 한 번의 옐로우 카드라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도로 위 반칙행위 즉, 음주, 난폭·보복, 얌체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옐로우 카드 없이 바로 레드카드가 주어지는 셈이다. 그만큼 상대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통질서를 무너뜨리는 반칙행위인 것이다. 경찰에서는 위 반칙행위를 3대 교통반칙행위로 정하고 올해 2월7일부터 5월17일(100일간)집중단속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에 나섰다.특히, 얌체(끼어들기, 꼬리물기)운전에 대해서는 영주관내 중요 교차로 내 캠코더를 설치해 위반사실
내외일보
2017.0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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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현 기자 [내외일보=연천]백호현기자=지난 23일 오전 연천군노인지회 총회에 참석한 김규선 군수가 인사말을 하는 자리에서 전철연장사업 기사에 불만을 품고 현혹되지 말라는 등의 노골적인 표현을 쓰며 경로당 회장들을 설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규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가짜뉴스와 황당한 뉴스 등, 음해성언론기사들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연천을 생각하는 사람들인지 전철, 도로가 안 되기를 바라는 것인지. 언론이 나오지도 않은 얘기를 보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또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고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늦어 질수는 있겠지만 그런 민원 행정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군수, 시장 그리고 국회의원이 있는 것이다”면서 “(전철연장사업은) 문제도 없고 도로가 안된다면 기업이 주
백호현 기자
2017.0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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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청]당진 송윤종 기자= 내외일보는 굵직한 지역사회의 이슈를 찾아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소수의 큰 목소리와 다수의 작은 목소리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위하여 소시민부터 지역리더까지 다양한 의견과 비전을 조명하고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언론의 본분을 다 하려 한다.첨예하게 대립국면을 맞고 있는 당진시의 환경문제와 정부의 국가전력수급을 위하여 추진하는 에너지정책의 상생방향은 없는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당진시 국회의원 어기구(56세,제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원을 찾아서 희망을 들어본다.2월 24일 금요일(오후 5시) 어기구 의원 당진캠프인 당진시 시청로 지역사무소는 시민들의 분주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어 의원은
송윤종
2017.02.25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