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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김성신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그 이름만큼이나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달이기도 하다. 가정은 한 가족이 생활하는 공동 운명체이다. 때문에 가정은 서로 보호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돼야 하지만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가족 간 폭력은 그 피해자가 약자인 아동,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돼 더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출근해서 커피를 기분 좋게 마시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아빠에게 맞았는데 집에 들어가기 무섭다는 여중생이었다. 사춘기 딸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막대기로 무자비하게 맞은 아이의 온 몸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었다. 아버지에 대한 처벌의사를 묻자 눈물을 떨구며 말을 하지 못한다. 아이는 쉼터에서 생
내외일보
2016.05.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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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최근 갑작스런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초속 5미터 이상의 돌풍이 불어 닥쳐 건물 외벽이 날아갔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면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손괴되는 등 때 아닌 태풍급 강풍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과 소방에 피해 신고가 폭주하는 상황으로 추후 또다시 강풍이 예상될 것을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과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강풍 구간 운전 시 주의사항과 함께 빗길 주행 시 안전 운행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태풍같은 강풍이 부는 날에는 운전대를 두 손으로 꼭 잡고 운전을 해야 한다. 9시 3시 방향, 또는 8시 4시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아 바람에 흔들려 주행방향이 이탈되지 않도록 서행하며 운전해야 한다. 또한 강풍이나 태풍 등 바람의 영향을 가장
내외일보
2016.05.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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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리계장 경위 김상철 우리나라는 2011년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경찰청에서는 2016년 6월말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른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천621명으로 2014년 대비 100여명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13년 기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OECD회원국 평균이 1.1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4명이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승용차 4천800여 대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운전석은
이광수 기자
2016.05.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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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이무현 기자=용인시는 최근 중국과 유럽에서 열린 상품교역회와 시장개척단에 관내 10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56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광저우 교역회 춘계1기 전기·전자분야와 체코·루마니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것으로, 이중 230만 달러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난 15~19일 중국광저우에서 열린 ‘수출입상품교역회’에는 ㈜백산엘엔티 등 5개사를 파견해 220건의 바이어 미팅과 20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6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전시회는 총 6만개의 전시부스에 2만4천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상품전으로 유명하다. 이 전시회에 참
이무현 기자
2016.04.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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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이천구기자=예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아 진 것 중 하나는 1인 1가구 형태의 다세대 주택이다. 번화가 인근 지역에는 출퇴근을 위한 이른바 원룸촌이나 다세대 주택이 형성돼 있다. 각 지역마다 원룸이 즐비하게 늘어선 구역에는 막 버려진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분리수거 시설도 잘 구비돼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주거자들의 쓰레기 처리는 때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길을 걷다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전봇대 근처에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주변은 보통 아파트 단지나 상가 건물이 아닌 주거형태의 다세대 또는 다가구 주택 지역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나 상가에는 쓰레기 처리를 담당하는 관리인이 있는 반면, 다세대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은 관리
이천구 기자
2016.04.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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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좁은 도로변 고층건축물 신축에 제동이 걸린다.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5일부터 15일간 상업·준주거지역 내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결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지정은 지난해 5월 건축법 개정으로 도로 사선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용적률만으로 건축물의 규모를 제한하다보니 좁은 골목에 고층건축물이 무분별하게 신축되면서 거주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 받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의 선제적 대응방안이다. 실제로 남구는 상업지역이 저층 주거지로 형성된 전형적인 구 도심권으로 도로사선 제한 폐지 전·후 8개월을 비교한 결과 건축허가는 이전 대비 85%가 증가한 9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4m, 6m 이하 좁은 도로에 10층
내외일보
2016.04.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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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올 들어 전북인구 감소세가 ‘추락‘이라 할 정도로 이상(?) 조짐이다. 지난해 줄어든 1849명의 1.63배인 3020명이 3개월 만에 줄었다. 지난해도 전국 9개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전북만 유일하게 줄어든데 이어 ’본격 추락‘이 우려된다. 반면, 2013년 5월 호남을 추월하기 시작한 충청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인구역전 2년7개월 만인 지난해 말 차이로 늘어난데 이어 올 들어 3개월 만에 2만2094명이 늘어난 으로 벌어졌다. 전북인구 급감은 ‘집권10년’도 허송하고, MB정부 24조 규모 4대강에서 전북만 소외되는 등 각종 개발부진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전북도 국가예산은 제자리걸음이고 새만금도 사반세기 25년 간 ‘끝없는 공사’만
고재홍 기자
2016.04.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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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심수경 요즘 아이들은 말 그대로 스마트폰을 달고 산다. 밥을 안 먹고 칭얼대는 어린아이에게 쉽게 밥을 먹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또, 밥을 먹이기도 하고 독서와 영어 등 다양한 교육 어플을 활용해 교육을 하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수업 전에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모두 걷어 선생님께 제출했다가 방과 후 찾아가는 것이 일상화됐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지 십여 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 사는 세상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돼버렸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도 하지만 때로는 범죄의 장(場)이 되기는 하는 ‘양날의 검’이다. 특히 최근에는 신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상에서 SNS를 통해 학
내외일보
2016.04.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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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신체장애인협회 경주시 지회장 최해만 지난 3월 31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1박 2일간 경주그랜드볼륨으로 경주시장애인협회 워크숍에 한마음 워크숍에 다녀왔다. 경주시 켄싱턴리조트에 도착한 순간 1년 전 2015년 1월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대강당 문을 두드리던 그날이 뇌리를 스쳤다. 사실 우리의 측근 자녀들도 신체장애인등급을 받았는데 내 부모 내 형제 잘 모시고 싶은 마음으로 내디딘 걸음이 오늘날 나를 이곳까지 오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의 장애인 섬김이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물론 마음은 모두가 나의 부모 자식 형제라는 생각으로 일하고자 노력하지만 하루 편균 4~5가구의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계속 이동을 해야 할 때는 분명 체력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끼곤 했다. 그렇
내외일보
2016.04.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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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지난 18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상복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화군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과 강화군수가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하게 된다. 의사일정은 지난 18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정 안건인 강화군의회 정례회의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지역 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화군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리 및
내외일보
2016.04.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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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정헌율호가 출범했다. 4월13일 ‘시장 재선거’에서 승리한 제8대 정헌율 시장 임기는 2018년 6월말까지 2년2개월이다. 정헌율호는 “익산미래를 좌우할 ‘꿈꾸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그의 말처럼 시민이 원하는 익산을 만들고 안전하게 항해하다 목적지에 안착하기 위해 최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그는 2014년 시장 예비후보 시절부터 부채청산에 관심이 많았다. 그 해 4월, 회견에서 "중앙정부가 '지자체 파산제'를 도입하면 가장 먼저 익산시가 파산 지자체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는 사실을 감추며 재정상태 호도에만 급급 하는 등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아 재정전문가로 지켜보기 힘들다. 파산위기 대책마련을 위해 '재정파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자 한다."고 공개했다.
고재홍 기자
2016.04.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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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임순남 유권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당선은 임순남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민의당의 승리입니다. 저의 당선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호남이 주축이 된 정통야당을 복원해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시군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저는 임순남 시군민의 뜻에 따라 먼저 선거 과정에서 생긴 정치적 상처 치유와 갈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여러 어르신들과 지역 중소상인, 농민, 주부, 청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보았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제 서민과 농민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우리사
류재오 기자
2016.04.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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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진안/이강석 기자=존경하는 완주·진안·무주·장수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의 고향 완진무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지난 13일간 부족한 저를 대신해서 저의 분신처럼 지역구를 누비며 선거운동을 해주신 운동원여러분과, 저희 캠프식구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정치적 선배로서 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던 각 군의 군수, 도·군 의원 동지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손발이 부르트도록 뛰어준 저의 아내와, 아들, 딸 사랑합니다. 오늘 저의 당선은 안호영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나온 권력을 남용해 자신의 이익을 채워온 구태정치를 심판하고, 완주진안무주장수 모두를 깨끗
이강석 기자
2016.04.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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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남 숙 곡성군의회 의원 사방에서 고운 빛깔의 꽃들이 향긋한 봄내음을 전하는 4월, 화려하고 포근한 봄의 유혹이 절정에 달하는 4월 29일, 곡성군민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로 서른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곡성군민의 날은 3만 군민과 출향 인사들의 화합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온 군민이 화합해 애향심을 기르고 향토문화 예술을 발전시켜 풍요로운 곡성군을 만들어가자는 목적으로 1977년 ‘곡성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옥외·옥내 격년행사로 1981년부터 매년 10월 15일 시행하다가 농번기로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2005년부터 곡성군민의 날은 5월 1일(1979년 5월 1일 곡성읍의 승격으로 현 1읍 10면으로 개편됨을 기념하자는 의미)로 지정했다.
류재오 기자
2016.04.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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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4월 13일, 20대 총선이 끝났다. 새누리당은 지역 105, 비례 17석으로 ‘122석’ 확보에 그쳐 과반은커녕 ‘123석(110+13)’을 확보한 더민주당에 제1당을 내줬다. 국민의당은 ‘38석(25+13)’을 확보해 일약 제3당에 올랐으며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최대 승리자가 됐다. 이 밖에 정의당 ‘6석’(2+4), 무소속 11석이다. 여야 정당의 엄살·읍소전략에 삼보일배와 석고대죄, 단식 등 온갖 득표 전략과 달콤한 공약에도 민심은 매서웠다. ‘야권분열’로 새누리가 전체 3백석 절반을 상회하는 최소 160석에서 최대 18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정치평론가들의 예상도 무참히 빗나갔다. 에도 2002
고재홍 기자
2016.04.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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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주재기자 박창석 어느날 횡단보도를 한 노인이 느리게 건너간다. 큰 키에 등이 약간 휜 노인은 신호등 점멸신호가 깜빡이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느릿느릿 걷고 있다. 한 평생을 힘들게 살아왔으니 그 세월의 무게가 얼마나 컸겠는가? 노인의 처진 발걸음이 세월의 무게 탓이라고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신호대기 중이던 차가 크게 경적을 울린다. 그런데도 노인은 경적소리에 아랑곳 하지 않고 느린 걸음으로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이 노인에게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마치 한 평생의 길이나 되는 것 같아 보였다. ‘늙는다.’는 것은 ‘외로워진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외로우면 뭐 어떤가? 인생이란 어차피 외로운 것인데, 외로움을 아픔으로 받아들이면 그 통증이 멈출 날이 없지만, 외
박창석 기자
2016.04.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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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경무계장 최홍수 경위 경찰 등 수사기관, 금융기관, 언론 등을 통해 수없이 예방 홍보를 하고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로 계좌이체 할 때 안내 문구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수많은 대책과 예방 홍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갈수록 교묘하고 대담해지는 등 수법이 진화해 따라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근에는 우편물로 가짜 검찰 출석 요구서를 보낸 뒤 돈을 요구하는 신종 수법인 ‘레터(letter)피싱’까지 등장했다. 마치 검찰 등 수사가관에서 보낸 것처럼 정교하게 위조한 이 우편물에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 상습 도박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포통장이나 불법 자금세탁 정황이 확인됐으니 검찰로 출석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레터피싱은 검찰 마크가 찍힌 공문서와 위조 신분증 까지 만들어 더욱 정교해졌을
내외일보
2016.04.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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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총선 종반전이다. ‘바둑판’ 끝내기처럼 ‘선거판’도 막판전략이 중요하다. 순간에 사활死活이 뒤집혀 전세가 역전되듯 선거판이 뒤집힐 수 있어 ‘막말 경계령’도 나왔다. 이번 총선 관전포인트는 등이다. 특히 ‘대구의 무소속 당선자’와 ‘호남 1당’이 초미의 관심사다. ‘국민의당’이 호남 28석 중 20석만 차지해도 타지 당선자와 비례대표를 포함, 30석이 넘어간다. 안철수가 호남을 안방 드나들 듯 하고 김무성 새누리 대표까지 방문했으나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역효과 논란에 뒤늦
고재홍 기자
2016.04.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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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정보보안과 순경 배은경 ○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이 150만 명을 넘어서며 외국인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물론 외국인 대상 강력 범죄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범죄 피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 구례지역의 경우, 2016년 기준 202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존재하고 이들은 언어·문화·관습의 차이와 함께 사회적 무관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또한 이들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선입관이 가져온 불신으로 인해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 분류되는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돼 생활밀착형 범죄피해 발생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구례경찰에서는 급증하는 외국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생활정착 등 다양
이광수 기자
2016.04.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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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과대포장過大包裝‘은 “빈약한 내용물의 부피나 중량을 늘리기 위해 값어치 없는 겉포장이나 내용물로 물건을 싸거나 채우는 것”과 “실제보다 좋아 보이도록 꾸미는 일”이다. 통계자료나 예산확보, 사업내용을 부풀릴 때 활용하는 것으로, 숫자까지 늘리는 ’뻥튀기‘는 아니나 교묘한 용어 등으로 ’과잉홍보‘ 할 때 활용된다. 그런데 새누리 김무성 대표가 “전북 국가예산증가율이 0.7%의 전국꼴찌로 ‘배알’도 없느냐“고 힐난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인이 전국적 망신살을 샀다. ‘배알’은 ‘창자’나 ‘속마음’, ‘오기’의 속된 말로 ‘노엽거나 분한 마음, 성미나 자존심’을 말한다. “창시(창자)도 없냐?”는 전북 사투리와 같다. 김 대표는 6일 ‘전주을’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등 새누리 후보지원을
고재홍 기자
2016.04.07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