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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무계 경사 황민재 지난해 겨울 인천 친부 아동학대 사건, 큰딸을 살해 후 암매장한 비정한 어머니의 아동학대사건까지 연이어 발생하는 친부모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학대의 대물림, 당신의 신고로 끊을 수 있습니다.”라는 포스터는 아동학대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근절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실제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2014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는 2010년 5천657건에 비해 2014년 1만27건으로 2배로 증가했고 아동학대의 80%가 부모에 의해 일어났으며 계속 대물림 돼 부모에게 맞고 자란 아동이 성인이 된 후에도 죄의식 없이 자신의 자녀를 학대하는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아동학대는 단순히 대물림에서
이광수 기자
2016.03.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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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취재본부장 김성삼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의창구 4.13 총선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이 지역 시·도의원들이 현역 국회의원과 유력 후보에 대한 줄서기가 도를 넘어서며 지역민들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새누리당 진해지역구 심정태, 정판용, 이성철 경남도의회 의원과 유원석, 김헌일, 박춘덕, 배옥숙, 이치우, 이해련, 전수명 창원시의회 의원 등 10명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성찬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의원들은 “이번 총선에서 다른 후보들은 검증되지 않은 공약으로 표심만 얻어려 한다”며 “실천 가능한 약속을 말하고 지킬 수 있는 후보는 김성찬 의원 뿐이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박종춘, 이종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두 예비후
김성삼 기자
2016.03.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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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경고성의 작은 사고가 29번 일어나고 이에 앞서 300번이나 징후가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다. ○ 1930년대 미국 보험회사 직원이었던 하인리히는 그의 저서인 ‘산업재해예방’에서 대형 사고는 우연히 혹은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징후들을 방치하고 소홀히 했을 때 나타난다고 역설했다. ○ 학교폭력 분야도 이 법칙에서 예외가 아니다. 학생들은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과 함께, 학기 초부터 서열 정립을 위한 상호 대립으로 인해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 교실풍경 속에 놓여져 있다. ○ 최근 들어 학교폭력은 주로 중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게 발생하지만 최초 학교폭력 발생연령은 초등학교에서도 급증하는 등 학교
이광수 기자
2016.03.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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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충무파출소 1팀장 경위 길병기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진해구 대야남로에서 취기가 있는 김 모(56)씨가 낯선 사람들이 친구를 승용차로 납치해 갔다고 차량 번호까지 불러주며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중요사건으로 판단하고 형사기동차, 순찰차 등10대를 진해 전 지역에 긴급 배치해 검문을 벌였으나 결국 허위신고로 밝혀져 김 씨를 즉결심판처분(경범죄)을 했다. 이날 김 씨는 술을 사들고 친구 집에 찾아 갔으나 만날 수 없고 전화도 받지 않자 화가 나서 납치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친구를 빨리 찾아주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당시 친구는 야간근무를 하고 있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고 뒤늦게 확인 된 사실을 김 씨에게 알려 주자 그때서야 친구를 만날 수 없어
내외일보
2016.03.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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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장 총경 김동욱 지난해 발생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4,595명 중 1,779명(38.7%)이 보행자로 선진국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며 우리서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 30명 중 14명(46.6%)이 보행자이다. 보행자 교통 사망자 줄이기가 전체 교통사상자 감소에 최대 관건이며 특히, 보행 사망자 14명 중 13명(92.9%)이 65세 이상으로 어르신 보행자 사망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사천경찰은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안전조끼, 야광지팡이, 효자손 등을 배부하면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마다 무단횡단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대대적으로 게시했으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보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농촌일이 많은 도농지역 특성상 도로를 보
내외일보
2016.03.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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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담보 국가산업단지 조성 가장 큰 현안" [내외일보=경기]백호현기자=동두천시의회의장실에서 장영미 의장을 만나 상반기 의회의 평가와 앞으로의 포부를 듣기위해 특별 취재 인터뷰를가졌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헤 본보와의 인터뷰시간을 내누시어 감사합니다. ▲ 먼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이번 의회를 평가한다면. - 지방자치와 시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달리는 말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7대 동두천시의회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한 손에는 산적해 있는 현안을, 또 다른 한 손에는 현안을 해결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들고 약 2년간의 시간동안 제7대 동두천시의회는 앞만
백호현 기자
2016.03.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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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섭 익산농기센터 소장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승진에 대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익산은 도농복합도시로 생산과 유통, 소비가 조화를 이뤄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월초,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영전한 진선섭(57) 소장의 소감 및 포부다. “미래 소득작목 육성과 농촌관광,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귀촌, 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농산물 공급 기반조성에 힘쓰겠다.”는 진 소장은 “직원 소통과 화합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혁신도시에 들어온 농진청 및 올해 말까지 시로 이전할 실용화재단과 협력사업을 발굴·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올해 업무목표를 설명했다. “
고재홍 기자
2016.03.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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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선거구획정 합의에 따라 전북은 11석→10석으로 줄었다. 전북 선거구는 ▲전주갑(완산갑), 전주을(완산을), 전주병(덕진) ▲완주·무주·진안·장수 ▲군산 ▲익산갑, 익산을 ▲정읍·고창 ▲남원·순창·임실 ▲김제·부안 선거구로 결정됐다. 전북에는 80여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8대 1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11명이 등록한 ‘전주을’은 도내 최고 경쟁률이다. 더민주 이상직 국회의원은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더민주’에서는 박종덕·최인규·최형재씨 등이 공천경쟁에 가담했으며 ‘국민의 당’에서는 장세환 전 국회의원과 엄윤상 변호사, 김호서 전 도의장, 한명규 전 정무부지사, 조형철 전 도의원 등이 포진했다. 김경민 전 연청의장과 성치두 민초연합 창당준비위 대표도 무소속으로 등
고재홍 기자
2016.02.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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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장 전우현 지난 2월21일 새벽 우리 관내 한 모텔에서 화재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투숙객 13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안타가운 사고가 발생했다.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객실이 인접하고 복도가 좁으며 카페트가 설치돼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숙박시설의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시설 등 구조적인 원인도 있지만, 예방할 수 있는 사소한 원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후한 난방시설, 무심코 던져버린 담배꽁초 등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화재이다. 숙박시설의 화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소방서와 숙박시설 관계인에 의한 소방시설에 대한 지속적
내외일보
2016.0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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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3팀장 경위 강 행 석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얼마 전, 자녀를 학대한 20대 재혼부부가 구속되는 일이 있었다. 이 부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자녀 4명에게 제때 끼니도 주지 않고 하루에 한 끼만 줄 때도 있었으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바닥과 회초리 등으로 등, 다리, 팔뚝 등을 때리기도 했다. 아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배고파 힘들었다. 회초리와 주먹으로 맞았다”고 진술 하여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들의 아동학대 행위는 지인의 신고로 알려졌다.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
내외일보
2016.0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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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용노동지청장 황 계 자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때 경제성장률 저하, 청년실업률 상승, 구조조정의 상시화 등 늘 어려운 난관을 얘기하는 점은 매우 곤혹스럽다. 정부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60세 정년제」 입법화(‘16년부터 300인이상 사업장 시행)하고, 청년의 일자리 해결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인턴제, 청년취업아카데미, 글로벌 취업지원사업(K-move)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연공급제에 의해 청년 일자리 창출능력이 현저히 낮아지고 고용절벽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임금피크제」도 도입하게 되었다. 기업이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때 경쟁력도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력이 향상될 수 있다. 정부는 기업에 대하여
신동화 기자
2016.0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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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땅이나 건물의 기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이다. 해빙기에는 땅이나 건물 틈새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틈새를 크게 만들어 낡은 담이 무너지거나 공사장 등의 절개면에서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산을 깎아 축대로 지탱해 놓은 곳이나 오래된 옹벽은 작은 충격에도 붕괴의 위험이 크다.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명피해도 많다. 우리 군은 해빙기 마다 위험 지구를 순회하면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점검이 안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우리 군은 아직까지 해빙기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군 전체의 위험 지구를 찾아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막는 첫길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자체의 일제점검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해
박창석 기자
2016.0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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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금값이 치솟는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환금성 좋은 안전자산으로 금을 선호해 연초보다 20% 가량 상승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한국총선에서 1천여 명 이상이 금배지를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는 우스개가 더욱 와 닿는다. 선량選良이나 금배지가 좋기는 좋은가 보다. 정치인은 ’실업자‘ 통계에 포함되지도 않는지 분명 실업자인데 이따금 나타나 ’정치인’이란 간판으로 총선이나 지자체장에 도전하거나 평생을 찾아 헤맨다. ”어제 적이 오늘 동지요, 오늘 친구가 내일 원수다.”는 말처럼 배신과 뒤통수치기 등이 난무한다. 전주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후배인 김성주 현 의원과 한 판 붙기 위해 세 번째 전주 ‘덕진으로 가는 길’로 향해 4선에 도전한다. 익산시도 더민
고재홍 기자
2016.02.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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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순창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 설득으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합류키로 했다.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 부활 및 한반도 평화, 정권교체에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정치,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 타파’ 등 합의문도 발표했다. 두 달 전, 순창을 찾은 당시 새정련 문재인 대표의 복당요청을 거부한 것과는 대조된다. 심심산골 칩거와 우여곡절 끝에 정치복귀만큼 그의 위상도 과거와 천양지차다. ‘개성동영‘이란 닉네임과 2012년 그의 북방경제를 표방하는 (사)'대륙으로 가는 길' 창립 때와도 비교된다. 특히 핵실험과 미사일 등으로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등 강력한 대북정책에 찬반논란이 불거진 시점에 ’상처 뿐인 복귀(?)‘다. 한 때 명약으로 치부되던 ’햇볕정책‘도 통하
고재홍 기자
2016.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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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 ‘골목 어귀에 승용차가 서 있고 한 여성이 집으로 향하고 있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남성이 여성의 목에 전기충격기를 대며 납치를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달아나는 여성을 향해 염산까지 뿌린 후 도주한다.’ ○ 위 내용은 금품을 노린 강력범죄나 ‘묻지마 식’ 테러가 아닌 이별을 통보한데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연인 간 데이트 폭력의 실상이다. ○ 이 사건처럼 한때 연인사이였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피의자와 피해자로 구분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남녀가 만나는데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연인간의 폭력은 가정폭력 행위를 규제하는 처벌 법률로서 엄정하게 대응하는 부부간의 폭력과 달리, 당사자 간의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분위기 속
이광수 기자
2016.0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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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 신보성 비상등의 원래 용도는 ‘평소와 다른 차량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고장이 나서 원래의 속도로 진행하지 못하거나 정차한 경우 주변 차들에게 내차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 최초의 목적이다. 다른 용도로는 추월 또는 끼어들기를 한 후 고맙거나 미안하다는 뜻으로 잠시 켜기도 하고 갑작스런 정체나 적신호 때문에 급정거하게 되었을 때 뒤 차량에게 주의를 주어 충돌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유용한 비상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일부 얌체운전자들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을 막아선 채 비상등이 켜진 차량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뭔가 이상이 있겠구나 싶어 서행하며 뒤차에게도 상황을 알렸지만 그 차량의 운전자는 길
내외일보
2016.0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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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9세 초등생 어린이가 본인이 타고내린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통학차량사고를 보면 ‘15. 1. 29자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하고자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된 것과 무관하게 여전히 우리사회는 법만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법제도가 훌륭하다고 한들 이를 지키고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들이 안전의무를 도외시한다면 어린이의 안전은 장담 할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사고의 주된 원인이 운전자, 보육교사 또는 동승 보호자의 단순한 부주의였다는 점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절실한 이유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2개월간(2.1~3.
내외일보
2016.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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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위 김준효 ‘가정폭력’이란 부모·배우자·자녀·형제자매 등 가정구성원 사이에 일어나는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주는 행위로서 법에서 근절해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정폭력에 대해‘다른 사람이 알면 창피한 일, 가정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로 인식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가정이 폭력학습의 장이돼 사회전반에 폭력의 재생산과 악순환을 낳고 있어 이제는 가족주위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권중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때이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인 최지욱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부모의 학대경험이 자녀 뇌에 평생 상처로 남는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들어 가정폭력이 사회 이슈화되고 정부에서‘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
내외일보
2016.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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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삿대‘로 쌀 빼돌리기는 방앗간 시절의 애교였지만 미곡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x) 직원이 쌀 도둑이라니 농민조합원의 재산 강탈 아닙니까?” 2억4500만원 상당의 쌀과 쌀 부산물을 판매해 횡령한 혐의로 익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칭 북익산농협RPC) 직원 3명이 구속되고, 다른 직원 3명과 부산물 유통업자 등 4명이 업무상횡령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되자 조합원들의 탄식이다. ‘삿대’는 쌀의 품질검사를 위해 길쭉하고 둥근 쇠에 홈이 파인 도구로 가마니를 찔러 쌀을 빼내 검사한다. 점검 후, 다시 쌀을 밀어 넣어야 하나 100cc 안팎 소량이어 6~70년대 80kg 가마니 시절, 실제 피해가 없거나 극소량이어 양동이에 담아가도 애교로
고재홍 기자
2016.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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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윤차돌 2016년 새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곧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멀리살고 있는 친척들부터 가까운 친지들까지 모두가 시골로 고향으로의 행렬이 이어지는 민족대이동이다. 자식들은 그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부모님은 내 자식들이 어릴 적 좋아했던 음식이나 선물 등을 양손가득 담아 그 마음을 전해 본다. 하지만 이것을 노리고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불량식품이다. 이것은 단순한 불량식품이 아닌, 박근혜정부의 4대악으로 규정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악 중 하나인 이것이 바로 불량식품이다. 불량식품 근절은 바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을 첫째로 국민의 먹거리로 곧장 연결되는 것이며 우리의 생명에 연
내외일보
2016.02.02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