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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용노동지청장 황 계 자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때 경제성장률 저하, 청년실업률 상승, 구조조정의 상시화 등 늘 어려운 난관을 얘기하는 점은 매우 곤혹스럽다. 정부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60세 정년제」 입법화(‘16년부터 300인이상 사업장 시행)하고, 청년의 일자리 해결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인턴제, 청년취업아카데미, 글로벌 취업지원사업(K-move)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연공급제에 의해 청년 일자리 창출능력이 현저히 낮아지고 고용절벽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임금피크제」도 도입하게 되었다. 기업이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때 경쟁력도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력이 향상될 수 있다. 정부는 기업에 대하여
신동화 기자
2016.0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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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땅이나 건물의 기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이다. 해빙기에는 땅이나 건물 틈새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틈새를 크게 만들어 낡은 담이 무너지거나 공사장 등의 절개면에서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산을 깎아 축대로 지탱해 놓은 곳이나 오래된 옹벽은 작은 충격에도 붕괴의 위험이 크다.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명피해도 많다. 우리 군은 해빙기 마다 위험 지구를 순회하면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점검이 안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우리 군은 아직까지 해빙기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군 전체의 위험 지구를 찾아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막는 첫길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자체의 일제점검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해
박창석 기자
2016.0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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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금값이 치솟는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환금성 좋은 안전자산으로 금을 선호해 연초보다 20% 가량 상승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한국총선에서 1천여 명 이상이 금배지를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는 우스개가 더욱 와 닿는다. 선량選良이나 금배지가 좋기는 좋은가 보다. 정치인은 ’실업자‘ 통계에 포함되지도 않는지 분명 실업자인데 이따금 나타나 ’정치인’이란 간판으로 총선이나 지자체장에 도전하거나 평생을 찾아 헤맨다. ”어제 적이 오늘 동지요, 오늘 친구가 내일 원수다.”는 말처럼 배신과 뒤통수치기 등이 난무한다. 전주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후배인 김성주 현 의원과 한 판 붙기 위해 세 번째 전주 ‘덕진으로 가는 길’로 향해 4선에 도전한다. 익산시도 더민
고재홍 기자
2016.02.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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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순창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 설득으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합류키로 했다.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 부활 및 한반도 평화, 정권교체에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정치,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 타파’ 등 합의문도 발표했다. 두 달 전, 순창을 찾은 당시 새정련 문재인 대표의 복당요청을 거부한 것과는 대조된다. 심심산골 칩거와 우여곡절 끝에 정치복귀만큼 그의 위상도 과거와 천양지차다. ‘개성동영‘이란 닉네임과 2012년 그의 북방경제를 표방하는 (사)'대륙으로 가는 길' 창립 때와도 비교된다. 특히 핵실험과 미사일 등으로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등 강력한 대북정책에 찬반논란이 불거진 시점에 ’상처 뿐인 복귀(?)‘다. 한 때 명약으로 치부되던 ’햇볕정책‘도 통하
고재홍 기자
2016.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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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 ‘골목 어귀에 승용차가 서 있고 한 여성이 집으로 향하고 있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남성이 여성의 목에 전기충격기를 대며 납치를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달아나는 여성을 향해 염산까지 뿌린 후 도주한다.’ ○ 위 내용은 금품을 노린 강력범죄나 ‘묻지마 식’ 테러가 아닌 이별을 통보한데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연인 간 데이트 폭력의 실상이다. ○ 이 사건처럼 한때 연인사이였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피의자와 피해자로 구분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남녀가 만나는데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연인간의 폭력은 가정폭력 행위를 규제하는 처벌 법률로서 엄정하게 대응하는 부부간의 폭력과 달리, 당사자 간의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분위기 속
이광수 기자
2016.0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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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 신보성 비상등의 원래 용도는 ‘평소와 다른 차량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고장이 나서 원래의 속도로 진행하지 못하거나 정차한 경우 주변 차들에게 내차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 최초의 목적이다. 다른 용도로는 추월 또는 끼어들기를 한 후 고맙거나 미안하다는 뜻으로 잠시 켜기도 하고 갑작스런 정체나 적신호 때문에 급정거하게 되었을 때 뒤 차량에게 주의를 주어 충돌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유용한 비상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일부 얌체운전자들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을 막아선 채 비상등이 켜진 차량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뭔가 이상이 있겠구나 싶어 서행하며 뒤차에게도 상황을 알렸지만 그 차량의 운전자는 길
내외일보
2016.0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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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9세 초등생 어린이가 본인이 타고내린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통학차량사고를 보면 ‘15. 1. 29자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하고자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된 것과 무관하게 여전히 우리사회는 법만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법제도가 훌륭하다고 한들 이를 지키고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들이 안전의무를 도외시한다면 어린이의 안전은 장담 할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사고의 주된 원인이 운전자, 보육교사 또는 동승 보호자의 단순한 부주의였다는 점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절실한 이유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2개월간(2.1~3.
내외일보
2016.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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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위 김준효 ‘가정폭력’이란 부모·배우자·자녀·형제자매 등 가정구성원 사이에 일어나는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주는 행위로서 법에서 근절해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정폭력에 대해‘다른 사람이 알면 창피한 일, 가정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로 인식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가정이 폭력학습의 장이돼 사회전반에 폭력의 재생산과 악순환을 낳고 있어 이제는 가족주위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권중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때이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인 최지욱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부모의 학대경험이 자녀 뇌에 평생 상처로 남는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들어 가정폭력이 사회 이슈화되고 정부에서‘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
내외일보
2016.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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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삿대‘로 쌀 빼돌리기는 방앗간 시절의 애교였지만 미곡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x) 직원이 쌀 도둑이라니 농민조합원의 재산 강탈 아닙니까?” 2억4500만원 상당의 쌀과 쌀 부산물을 판매해 횡령한 혐의로 익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칭 북익산농협RPC) 직원 3명이 구속되고, 다른 직원 3명과 부산물 유통업자 등 4명이 업무상횡령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되자 조합원들의 탄식이다. ‘삿대’는 쌀의 품질검사를 위해 길쭉하고 둥근 쇠에 홈이 파인 도구로 가마니를 찔러 쌀을 빼내 검사한다. 점검 후, 다시 쌀을 밀어 넣어야 하나 100cc 안팎 소량이어 6~70년대 80kg 가마니 시절, 실제 피해가 없거나 극소량이어 양동이에 담아가도 애교로
고재홍 기자
2016.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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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윤차돌 2016년 새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곧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멀리살고 있는 친척들부터 가까운 친지들까지 모두가 시골로 고향으로의 행렬이 이어지는 민족대이동이다. 자식들은 그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부모님은 내 자식들이 어릴 적 좋아했던 음식이나 선물 등을 양손가득 담아 그 마음을 전해 본다. 하지만 이것을 노리고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불량식품이다. 이것은 단순한 불량식품이 아닌, 박근혜정부의 4대악으로 규정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악 중 하나인 이것이 바로 불량식품이다. 불량식품 근절은 바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을 첫째로 국민의 먹거리로 곧장 연결되는 것이며 우리의 생명에 연
내외일보
2016.0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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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고재홍 전북도의회 새 의장으로 더민주당 대표의원인 김영배(익산2) 의원이 투표참여 32명 도의원 중 30명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됐다. 두 차례 익산시의원을 거쳐 두 번의 도의원 끝에 마침내 도의회 수장에 올랐다. 김 의장이 2002년 초선 시의원에 당선된 지 1년 후에 처음 만났다. 조용하고 싫은 말도 못하는 후덕한 성품으로 공무원과 동료의원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 화합을 강조하며 물이 흐르듯 정치하는 스타일이다. 의정단상에서 고성과 격론, 투쟁보다 ‘생활정치’로 발품을 팔았다. 그는 평소 “농촌에는 자식에게도 ‘소외된 어르신’이나 ‘결식아동’도 적지 않다. 서민과 농민, 근로자와 영세사업자 고충을 듣기 위해 탁상행정과 탁상의정 대신 ‘민생과 생활현장 중심의 정책과 정치’가 돼야 한다.”
고재홍 기자
2016.02.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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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기섭 작년 이맘때 쯤,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한 아동을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것을 기점으로 하여,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한 학대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산 적이 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올해 1월 15일 최군의 사태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분노로 들끓었다. 그 이유는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할 아동들이 어른들에 의해 크나큰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 심지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나 이번 사태는 우리들의 무관심과 방관이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만들어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동은 사회적 약자이며 우리들이 돌보아 주어야할 존재들이다. 이러
내외일보
2016.01.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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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최정우 지난 2007년에 개봉한 영화 ‘그놈 목소리’에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 3대 미제사건으로도 유명한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통해 실종아동 등에 대해 국민들이 슬픔과 그러한 범죄 피해에 대해 국민의 울분을 토해낸 적이 있었다. 이러한 실종아동 등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됐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써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도입했다. 지문 사전등록제도에 대해 살펴보자면 실종에 대비해 경찰에 ‘아동 등’(만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자애인·치매환자)의 지문과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제도이다. 사
내외일보
2016.0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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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 신보성 많은 운전자들이 스쿨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실버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매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고 사망자 중 40%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말이다. 노인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집, 경로당, 마을 등지에서 길을 거닐다 일어난 사고들이 많은데 그래서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처럼 노인들이 주로 이동하는 거리를 실버존(silver zone)이라는 노인 보호구역을 만들어 노인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실버존은 양로원, 경로당, 노인병원, 복지시설 주변 등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서
내외일보
2016.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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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박근혜 대통령이 거론한 이후, 검토됐던 국가식품클러스터(국식클)에 ‘할랄식품단지’가 기독교 단체 반발로 백지화됐다. 국식클 분양과 지역발전에 엄청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 엉뚱한 종교갈등과 황당한 괴담에 무산돼 안타깝다. 이에 중앙체육공원에 세우려던 ‘민족의 시조, 단군상‘이 익산문화원 뒤편에 세워져 15년째 방치되는 현실과 ’국제마음훈련원‘ 및 ’할랄단지‘ 무산 등에 한마디 하고 싶다. ‘단군 왕검‘은 민족의 시조다. 중국 요순과 같은 시기 단군신화는 민족의 장구성과 주체성을 반영해 주고 후손에 자긍심과 민족의식을 일깨워준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건국이념은 ‘사람 중심’의 평화애호 민족임을 알려주고 ‘몽고침입’ 등 국난에 정신적 지주로 민족정신 상징이다. 그런데 경향각지의
고재홍 기자
2016.01.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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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백호현기자=“우리 연천 김규선 군수님은 말을해도 너 무 잘합니다.” 말을 너무 많이하고 자기말만 앞세우다보니 김군수를 만나고 난 사람들이나 참석자들은 그를 앵무새라 말 할 정도다. 김규선 군수가 지난주부터 2016년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2개읍.8개면에 대해 주민대표들을 만나고 신서면을 끝으로 오늘 주민과의 대화는 모두 끝이났다. 이 자리에는 지방지기자들과 집행부 실.과.소.장및 팀장들이 군수를 수행했다. 오전,오후로 나누어 1일 2개읍,면씩 일을 순회하면서 읍,면장 업부보고에 이어 군수인사말 10분,프리젠테이션 30분 주민과의 대화 50분등 2시간에서 2시간30분을 거의 혼자 소화할 정도로 김 군수가 혼자 떠들다보니 참석자들은 멋대로 자리를 이동하고 김군수의 말에는
백호현 기자
2016.0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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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총선이 80일도 안 남은 요즘, 동교동계는 더민주를 탈당했는데 느닷없는 DJ 3남 홍걸씨의 더민주 합류가 화제다. 가신과 아들이 갈라선 셈이다. 전북에서는 전· 현직 의원과 전직 지자체장이 뒤얽힌 선거구가 6개에 달할 것으로 보이나 소위 ‘올드보이’들이 민심이반으로 낙선되자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거나 누릴 것 다 누린 전 도지사까지 총선물망에 올라 논란이다. 더민주 의원 중 광주. 전남은 박지원 의원 등 9명, 전북은 2명이 탈당했고 대부분 국민의 당에 합류한 반면, 70대 중반, 박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을 듯하다. 85세 권노갑 전 고문 등 동교동계도 탈당했다. 이런 상황에 홍걸씨 합류를 지역민심에 활용하거나 비판하는 코미디다. “‘더민주’가 DJ와 노무현 정신이 합쳐진 60
고재홍 기자
2016.0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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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4.13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그러나 익산 갑을 지역구의 두 명의 국회의원 선거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관심은 ‘시장 재선거’에 집중됐다. 금배지는 임기 4년이고, 시장은 박경철 전 익산시민연합 대표의 시장 잔여임기로 2년2개월여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시장 재선거 입지자로 거론되는 사람만 10여명이다. 이전에 신문에 오르내리다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처음부터 출마보다는 이름만 알리려는 듯 슬그머니 물러선 인물까지 합치면 무려 15명 안팎이 물망에 올랐다. 호남 민심이반을 나타내듯 여당인 새누리당은 철옹성鐵甕城처럼 하나인데 범야권 정당은 헤아릴 수 없다. 정당과 민심까지 분열되니 시장과 국회의원 입지자만 우후죽순이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요, 오늘 친구가 내일의 적
고재홍 기자
2016.0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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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정치판이 어지럽다. 특히 범야권은 완전 붕괴상태다. 새정련이 두 살도 안 돼 이름만 바뀌는 등 복잡해 ‘한국정당사’를 아는데 골머리를 앓고, ‘한국 정당명부 대사전(?)’도 발간할 때다. 미국. 일본과는 딴판이다. 남은 자나 떠난 자나 ‘공천’과 ‘당선 가능성‘ 때문인데도 민심에 부응하는 척하며, 이리저리 휩쓸려 혼돈混沌(chaos) 상태다. 더민주(문재인), 국민의 당(안철수), 국민회의(천정배), 통합신당(박주선), 신민당(박준영), 민주당(김민석), 정의당, 무소속, 칩거파(손학규. 정동영) 등등 야권이 “온갖 꽃이 어지럽게 피고 많은 사람이 각기 주장을 펴는” 백화제방백가쟁명百花齊放百家爭鳴 상태로 변했다. 지역민심은 국민의 당, 더민주 순으로 지지를 보내고 국
고재홍 기자
2016.01.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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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주재기자 박 창 석 연말연시에 공직자들은 유난히 바쁘다. 회계연도개시 전까지는 지방의회로부터 예산안 심의를 받아야하고, 새해가 되면 또 연간업무계획을 단체장들에게 보고해야 한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그대로 다 집행하기 어렵다. 현재로도 각 과의 연도별 업무보고서만 공개되고 있다. 그 계획들의 추진 여부에 대한 자료는 찾을 수가 없다. 또한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면 당초 계획은 수저이 불가피하다. 재작년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이 이를 잘 보여주었다. 모든 기관이 사고 수습에 동원되다시피 했다. 어떤 기관은 현판을 내려야 했고, 사고로 물러난 장관도 있었다. 몇 달간 사고대책본부로 출근한 장관도 있었다. 오랫동안 공들여 작성한 연두 업무보고서는 일회용 행사자료에 그치고 말았
박창석 기자
2016.01.1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