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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일주일 앞둔 26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임천강을 찾은 어린이들이 봄기운을 머금고 고개를 내민 버들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사진=함양군)
윤은효 기자
2018.02.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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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4일 이른아침.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안로 1173-21 위치한 거창 건계정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건계정은 거창장(章)씨 문중이 1905년에 세운 것으로, 문중의 시조인 평보(平甫) 장종행(章宗行)이 고려 충렬왕(1240년)때 중국으로부터 귀화했는데, 그의 아들인 두민(斗民)이 공민왕 때 홍건적들이 침입하여 개경까지 점령 당하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사들을 지휘하여 개경으로부터 홍건적을 몰아내어 국란의 위기를 극복한 무훈을 세우자, 이에 대한 공로로 공민왕이 두민을 아림군(娥林君)으로 봉했다. 이에 그 후손들이 두민의 공을 기려서 세운 정자이다. 건계정 계곡은 역사, 지리, 군사상의 요충지로 자리하였으나 지금은 「거창」하면 건계정을 생각할 만큼
윤은효 기자
2018.0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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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2일 경남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염길성(66)씨의 시설하우스에서 염씨 부부가 머위를 수확하고 있다. 머위는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라며 허혈을 제거하는 효능과 가래 기침에 좋아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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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바른미래당)
이영주 기자
2018.0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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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봄기운 감도는 우수를 맞은 19일 경남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단지봉 고로쇠 작목반 박성호씨(59세) 부부가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의 중심의 해발 700m이상의 고산에서 채취한 거창 고로쇠는 맛과 효과가 탁월하다. 올해는 한파로 인해 예년보다 10일정도 늦게 출수되고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2.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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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을 보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거창전통시장 풍경을 담았다.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내에는 하나라도 팔기위한 상인들의 모습과 차례상과 아들, 손자, 며느리에게 먹일 음식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설 장' 짐을 이고가는 아주머니의 모습에 우리의 명절인 설이 우리에게 소중하고 큰 명절임을 느끼게 만든다.
윤은효 기자
2018.02.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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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16일 민족의 대명절 설날 아침. 경남 거창군 남하면 양향리 상촌마을에는 마을 집안사람들이 모여 설 차례를 지낸다. 집안의 조상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의미로 지내는 '차례(茶禮)'에는 떡국과 탕, 과일, 술, 포, 식혜 등을 올린다. 설날에 친척끼리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친척 및 가까운 이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주고받는다.
윤은효 기자
2018.02.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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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를 앞둔 13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옆 위천수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수줍은 속삭을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2.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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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12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남덕유산 부근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연휴 기간 서두르면 눈 쌓인 남덕유산을 만날 수 있다. (사진-거창군 김정중)
윤은효 기자
2018.02.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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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설날을 일주일여 앞둔 8일 경남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의 한 가정집 노모가 설 명절날 자식들에게 먹일 곰국을 정성스레 끓이고 있다. (사진-거창군 김정중)
윤은효 기자
2018.02.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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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8일 경남 함양군 남양 떡집에서 상인들이 분주하게 가개떡을 뽑고 있다.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8일 경남 함양군 남양 떡집에서 상인들이 분주하게 뽑은 가래떡을 상자에 담고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2.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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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6일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개평마을 주민들이 자갈에 구워 한과를 만들고 있다 . 개평마을 한과는 기름을 넣지 않고 자갈에 구워내기 때문에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함양군의회 임재구 의장(사진)은 "설 명절이 다가오니 주문 전화가 많이 오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하루 6-7명이 12-3박스 뿐이 생산이 안돼서 주문을 더 받지 못하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귀한 명품이네요" 며 임 의장의 SNS을 통해 함양 개평마을 '자갈유과'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군의회 의장이 직접 방문하여 사진을 담고 지역전통 음식을 SNS을 통해 소개하자 지역민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지역명
윤은효 기자
2018.02.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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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설을 앞둔 7일 경남 함양군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하는 법을 배우며 줄거워하고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2.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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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눈 내린 산사를 큰스님이 한 신도와 함께 눈길을 걸어온다. 강한 한파와 더불어 눈이 내린 지난 무술년 새해 경남 합천해인사 한 암자에 큰스님이 외출에서 돌아오고 있다. 큰스님의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눈 내린 고요한 산사의 풍경과 큰스님의 귀가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온다. 2018 무술년은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윤은효 기자
2018.02.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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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31일 경남 함양군 함양향교에서 유림과 어린이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직접 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1.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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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30일 거창읍 중앙로 대동로터리 부근 횡단보도를 어르신 한분이 위태롭게 건너고 있다. 최근 로터리를 조성하고 공사 완공전이지만 부근 횡단보도와 인도가 불안전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더더욱 횡단보도와 인도를 사용하는데 불편하고 위험해 비장애인들의 도움 없이는 다닐수 도 없다.
윤은효 기자
2018.01.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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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주관 '산불없는 위천면 만들기' 캠페인으로 30일 강동부락 마을회관을 공무원, 산불감시 대원들이 방문해 강동주민(이장 정양순)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은효 기자
2018.0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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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30일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산청군 차황면의 한 전통장류 제조시설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메주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말리기 작업이 끝난 메주는 정월대보름(3월2일, 매년 음력 1월15일)을 전후로 간장 등 장을 담그는데 쓰인다. (사진-산청군 곽동민)
윤은효 기자
2018.01.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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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기를 아시나요? "국시기를 아시나요? 쉽고 간단하면서도 한끼 든든한 김치 국시기 끓이는 법 경상도 토속 음식으로 어릴적 엄마가 겨울 방학이면 일주일에 몇번은 끓여 주셨던 음식인데, 최강한파속 거창전통시장내 한쪽 모퉁이에서 할매가 '호호' 물면서 맛나게 드시네요. 역시 국시기는 추운 날에 먹는게 딱이지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윤은효 기자
2018.01.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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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9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이상옥(71)씨가 전통한지 재료로 이용되는 닥나무 껍질을 겨울햇살아래 말리고 있다.
윤은효 기자
2018.01.2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