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우국환 이제 다음 주면 다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곧 진달래, 개나리가 온 천지에 활짝 피어나는 계절의 여왕인 봄이 올 것이다. 이러한 좋은 시절에 학교담당을 하는 경찰관으로서 걱정이 되는 것은 새 학기 들어서 신입생 가운데 서열 가리기 등 학생들 간의 폭력과 금품갈취, 은따(학생들 간의 은근한 따돌림)가 일어날 수 있는 우려 때문이다. 현 정부 들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악 중에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부정식품 근절에 대해 우리 삼산 경찰서에서는 전 경찰관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서장님을 위주로 전 직원은 그야말로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발생을 막기 위해 월요
김용찬 기자
2015.03.04 15:32
-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 주임 조형진 2015년 3월11일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있는 날이다.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한 포털사이트에서 ‘3월 11일’을 검색해 보았다. 연관 검색어에는 3월 11일 날씨, 3월 11일 방송편성표와 같은 것들이 있을 뿐, 조합장선거는 없었다. 이것으로 섣불리 조합장선거의 관심도가 낮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날씨와 방송편성표는 국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이번 조합장선거는 국회의원선거나 대통령선거에 비해 유권자의 수도 제한적이고, 동시조합장선거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라 사람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를 보고 혹자는 조합장선거를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에 비해 규모가
내외일보
2015.03.04 10:25
-
“이번 조합장 선거에 임직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직원이 선거개입으로 불미스런 잡음에 휘말릴 경우, 대기발령 등 엄중문책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직원들에 주지시켰으므로 절대 특정인을 돕는다고 직원으로서 품위와 중립성을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익산시 인화동 본점을 포함, 신용점포 12개에 하나로마트 2개, 파머스마켓 1개, 대규모 미곡처리장(RPC) 등을 보유해 조합원 7100여명에 수신고만 6천억이 넘는 전북 최대 지역농협인 익산농협을 이끌 송병관(63) 익산농협 조합장 직무대리의 취임소감이다. “3·11 동시 조합장선거에 다섯 분이나 출마해 비교적 잡음 없이 조용하게 치러지는 선거가 자칫 직원들이 개입하는 일로 선거후유증을 남겨서는 안 되며 후보자님께서도 직원들을 활용
고재홍 기자
2015.03.03 16:22
-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중립자세를 견지하고 농협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할 청렴한 인물이 조합장에 선출되도록 조합장 직무대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입니다. 익산 동부권 중심이자 마한. 백제문화 중심지인 금마농협은 1200여명 조합원과 서동딸기. 서동마는 물론 수도작 생산이 엄청나 단순 신용사업이 아닌 조합원 편익사업과 경영수익사업 등 CEO형 전문경영인이 선출돼 지역 및 농협발전 견인차가 되길 바랍니다” 전국동시선거를 앞두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홍현식(70) 금마농협 조합장 직대의 소감 및 포부다. 홍현식 조합장 직대는 38년간 딸기농사를 해온 ‘서동딸기’ 전문가다. 일손이 엄청 들어가는 딸기농사의 바쁜 와중에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자비 등을 들여 지역화합과 이웃사랑을
고재홍 기자
2015.03.03 16:21
-
계양소방서 소방장 김은경 우리사회는 지금까지 성장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 왔고 어느 정도 그 약속을 지켜냈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각종 부패와 비리에 얼룩진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우리사회와 구성원들간의 약속은 조금씩 조금씩 신뢰를 잃어가는 것 같다 부패와 비리가 있는 곳은 신뢰가 싹 틀수 없으며 이로 인해 한번 상처가 난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청렴이 강조돼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청렴의 뜻은 소극적으로는 옳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고 적극적으로는 바른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는 청렴이야말로 공직자의 직무요, 모든 덕의 근본이라 하셨다. 청렴한 공직자가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고 청렴이 바로서야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강직
이진희 기자
2015.03.03 15:40
-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배정훈 경장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613만 여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치매환자수는 12년 기준으로 52만 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약 7700명 이상이 치매로 인하여 실종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치매노인의 실종은 미아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다소 떨어져 신고가 늦어지기 때문에 발생지 주변에서 배회하는 실종자를 초기 수색으로 발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수색이 장기화 되는 등의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 할 수 있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첫째, 집근처 지구대부터 전 경찰관서에서 등록 가능한 사전 지문 등록이
김용찬 기자
2015.03.03 15:01
-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4팀 경장 김영주 요즘은 캠핑문화 등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증가로 여행이 일상화 되었다. 이로 인해 주말이면 교외로 나들이 가는 차량으로 주요 도로는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는 등 짜증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간혹 운전자끼리 도로 위에서 차량으로 신경전을 벌이다 앙갚음을 하려고 보복운전을 하는 일도 생긴다. 최근 블랙박스 도입 이후 이러한 사례가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보복운전이란“상대방의 운전에 대하여 보복의 의미로 위협을 주는 운전 행태”를 말한다. 차로를 변경하려면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고 좌우를 잘 살피면서 안전한 상태에서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로 진입하는 것이 올바른 운전 습관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차로변경으로 인하여 변경 차로의 직진 차량
김용찬 기자
2015.03.02 15:17
-
이광호 사천 주재기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의뢰된 마취사고를 분석한 결과, 수면마취 중 발생한 사고에서 대부분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 의해 시행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가 지난 5년간 의뢰된 마취사고 총105건을 분석한 결과를 데일리메디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105건의 마취사고 중 전신마취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50건을 차지했다. 학회는 "수면마취 중에는 39건이 발생했는데 심각한 것은 3건을 제외하고 모두 죽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면마취의 경우, 대부분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 의해 시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는 게 학회측의 설명이다. 학회는 "안타깝게도 이 중 상당 수가 적절한 마취관리가
이광호 기자
2015.03.02 11:12
-
시흥 소방서장 신종훈 “안전(安全)”은 한자어로써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라는 뜻이다. 반대 개념은 “위험”이고 유사한 개념으로 “예방(豫防)”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을 보면 “예상되는 악화에 미리 대비”하는 예방의 중요성을 “안전”과 함께 단어 자체로 강조한다 하겠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A.H. Maslow)는 그의 욕구단계이론에서 첫 번째 생리적 욕구에 이은 두 번째 단계를 안전의 욕구라 주장하여 무의식의 생존적 본능과 함께 갖게 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로서 안전의 중요성을 설파(說破)하였다. 사망자 5명과 부상자 125명이라는 피해를 남기고 아직도 피해 입주민들이 이재민 대피소에서 임시 거주중인 의정부 아파트 화재를 비롯한 숱한 대형사고로 안전에
박구민 기자
2015.02.26 15:58
-
삼산경찰서 경무 계장 경감 박성규 마인 카폰(Mine Kafon)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마인은 영어로 지뢰를, 카폰은 아프가니스탄어로 폭발을 의미한다. 즉, 마인 카폰은 우리말로 ‘지뢰가 폭발한다’는 뜻으로 네덜란드의 디자이너인 마수드 하사니가 제작한 지뢰 제거 장치를 말한다. 아프가니스탄은 전 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묻혀 있는 나라(1,000 만개 이상 추정)로 유명하다.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일단, 고가의 금속 탐지 장비와 두껍고 무거운 보호복이 필요하고 제거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사니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나무와 고무를 활용해서 마인 카폰을 만들었는데, 마인 카폰은 공처럼 생겨서 바람이 불면 움직이다 지뢰를
김용찬 기자
2015.02.25 15:29
-
삼산서 갈산지구대 순경 김미라 요즘 시대를 많은 사람들이 ‘고령화 사회’, ‘100세 시대’, ‘노령화’라고들 부른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노인 운전자도 증가하고, 노인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9년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5,983건이며 이중 사망자는 1,826명 이었으나, 3년 뒤인 2012년 통계에 따르면 발생건수는 28,185건이며 사망자는 1,864명으로 증가하였다. 매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고 사망자 중 30%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 그래서 어린이 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 노인보호구역에서도 가중 처벌될 수 있도록 법이 강화 개정
김용찬 기자
2015.02.25 14:34
-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경사 최현철 일반인이 알고 있는 졸음운전은 봄철 춘곤증으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화물차 교통사고는 피로에 따른 졸음운전이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장거리 운행과 과도한 업무량, 심야나 새벽 시간대 운행,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 피로 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사고로 이어져 화물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할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의 조사에 의하면 화물차 운전자 10명중 8명이 죽음을 감수하면서 졸음운전을 한 경험이 있다는 발표를 했다. 우리나라의 화물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화물차가 335만4000대로 이중 80%(268
내외일보
2015.02.25 10:43
-
중부소방서장 김문원 지난해 5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백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최초의 화재 발단은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새어나온 가스에 불꽃이 튀어 발화한 뒤 위쪽 천장에 옮아 확산됐다. 당시 맹독성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연기가 에스컬레이터 공간을 타고 지상 2층까지 58초 만에 급속히 퍼져 대규모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여기서 안타까운 점은 당시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이다. 공사현장에서는 소방시설의 작동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다. 용접 등 화재위험이 높은 작업을 하면서도 소화기 등을 비치하거나 소방시설 설치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를 무
이현숙 기자
2015.02.24 15:57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국가의 기반산업인 농업, 산림업, 축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단계인 것이다. 이제 조합장 선거가 불과 열흘 남짓 남아있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3월 11일 농·축·산림조합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데, 지금은 ‘돈 선거’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다. 돈이 없으면 출마를 포기해야 될 판이고 ‘6억 만 쓰면 당선이 확정적’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1,000여 개 조합의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지역사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동시 조합장 선거를 우려하고 있다. 공직선거와는 달리 예비후보자 제도가 없고, 후보자 간의 공개 토론회 등 조합원 유권자들이 후보자 공약 사항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점이 주된 이유다. 조합장은 조합원
박창석 기자
2015.02.24 11:07
-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우국환 학교담당경찰관을 시작후 첫 졸업식을 무사히 마쳤다.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무작정 좋아서 지망한 학교경찰관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번 졸업식을 나는 학생들보다 더욱 더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해 8월 모 중학교를 담당하면서, 알게된 학생이 바로 00이 너였지. 학교도 장기 결석에 빈번히 사고만 치고 다닌다는 학교측과 어머니의 부탁에 의해,학교 생활지도 선생님과 어머님과 계속해 유기적으로 연락하며 너를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한 싸움이 시작됐지. 그때는 우리가 이렇게 졸업식장에 당당히 설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구나. 오늘 졸업식을 하는 너의 모습을 보여준 너 참으로 대단한 선물을 네게 주었구나. 살면서 이런 기쁜 선물은 처음인 것 같구나.
김용찬 기자
2015.02.23 15:59
-
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급차선 변경을 하면서 끼어든 차로 인해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경험을 할 때면 끼어든 차의 뒤태가 얼마나 얄밉던지 끝까지 따라가 들이받고 싶을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자신이 얄미운 뒤태를 가진 차가 된 적은 없었는지 생각 해봐야 한다.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얄미운 뒤태를 보인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급차선변경과 같이 고의나 인식 있는 과실로 다른 사람의 교통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운전 행위를 우리는 ‘난폭운전’이라고 한다. 난폭운전은 급차선 변경, 급제동, 과속· 전조등 번쩍이기·경적 등에 의해 상대방의 차량을 위협하는 행위 등으로 전방을 주행하는 차량에 대해 진로를 양보하도록 강요하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내외일보
2015.02.23 11:08
-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전대희 최근 들어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보육시설에 자녀들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의 불신감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국민들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인천경찰청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재발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사전에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모아모아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아모아란 母(모)·兒(아)의 합성어로 어머니를 중심으로 아이를 보호 하고 자녀를 둔 어머니 2인(母兒母兒)이상 모니터링단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별 학부모 1~2명을 모집해 매월 관할 지역경찰관서 경찰관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해 학대의심, 운영실태 등 정보를 공
/김용찬 기자
2015.02.22 15:13
-
삼산경찰서 부청문감사관 경감 이한오 인천삼산경찰서를 비롯하여 전국 경찰서에서는 2015년『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이해 내실 있는 보호 활동을 수행할 전담 경찰관을 각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배치해, 피해자를 적극 보호해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해당 범죄피해 유형으로는 살인강도방화 등 강력사건을 비롯해 중상해, 체포감금, 약취유인 등 주요 폭력 피해와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사망사고 피해 및 다문화탈북민 가정에서의 도움이 필요한 피해와 기타 피해자 지원이 필요 하다고 판단되는 사건 등 이다. 피해자 전담 경찰관제도를 운영하게 된 것은 전통적 형사 사법체계 에서 피해자는 증인 등의 제3자적 지위에 머물렀으나, ‘회복적 사법’ 개념의 도입으로 피해자보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피해 직후 경찰 단
김용찬 기자
2015.02.13 19:00
-
진해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사 박채희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우리에겐 1956년 국정음악 교과서를 통해 발표된 ‘고향땅’이라는 친근한 동요이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 짧은 동요 하나에도 통곡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목숨을 걸고 자유의 땅 대한민국을 찾은 북한이탈주민들이다. 통일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2만 7천여 명의 탈북민들이 국내에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도 중국 등 제3국을 떠도는 수만 명의 탈북민들이 있다. 단지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든 가족과 고향을 떠나왔고, 부모와 누이·형제들을 다시 찾겠다는 지키지 못한 약속에 그들의 가슴은 피멍울로 얼룩져 있다. 며칠 후면 우
내외일보
2015.02.13 15:28
-
연수구선거 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 대 식 오는 3월 11일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다시 말해 농협·수협·축협·산립조합장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선출하는 선거다. 전국에서 총 1,341명의 조합장을 선출하고 선거인수는 290만명에 이른다. 우리 인천지역에서도 총 21명의 조합장을 뽑고 선거인수는 3만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조합장은 각 조합에서 정관에 따라 대의원 또는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선출 해 왔는데, 각 조합의 대의원이나 조합원의 수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후보자가 이들 몇 명만 매수하면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해 선거인에게 금품을 뿌리고, 다른 후보자를 매수하는 등 선거판이 혼탁했고, 선거후에도 당선자가 구속되는 등 그 후유증이 컸다. 그래서 이런 병폐를 없애기
김용찬 기자
2015.02.1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