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종영 기자

李총리 칩거 6일째…대통령 귀국 직후 물러날듯

  • 입력 2015.04.26 15:25
  • 댓글 0

 

李총리 퇴임후 검찰수사 대비 주력 가능성

2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주말인 25일은 물론 이날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며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뒤 6일째다.

이 총리가 현재 총리직은 유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국정은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총리의 공식 일정 등을 대신하고 있고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총리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추 실장은 이날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실 간부회의를 열어 내무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의 거취는 박 대통령이 중남미 국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박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한 직후 총리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이 총리는 퇴임 후 국회의원 신분으로 돌아가지만 당분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검찰 수사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려면 2~3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경제부총리가 총리 직무대행을 맡아 내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