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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종환 기자

영암군, 영암 2020프로젝트 본격 시동!

  • 입력 2015.09.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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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개발추진단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올인”


[내외일보=호남]영암/김종환 기자 =
 2015년 9월 8일 09시, 전동평 군수의 지시로 민선 6기의 마스터플랜이 될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추진 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정책개발추진단(단장 박태홍 기획감사실장)이 출범식을 가진 것이다.
 “영암 2020 프로젝트”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2020년도 종합계획, 군 관리계획 등을 근간으로 2016부터 2020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하게 될 영암군의 중단기 프로젝트다. “국토 서남권의 핵심축, 氣의 고장 영암” 실현을 목표로 영암군 소재지 발전 계획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국토 서남권의 핵심도시 조성 계획을 4대 역점과제로 정하고, 내년 6월까지 세부실천계획을 담아낼 방침이다. 향후 5개년 동안 영암군 일자리를 3만3천개에서 4만개로 늘리고, 영암군 소재지의 인구도 9천여 명에서 3만 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근 들어 감소 추세에 있는 영암군의 관광객도 140여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늘리고, 다함께 잘사는 복지영암을 반드시 실현해서 군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영암 2020프로젝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정책개발추진단의 면면이다. 총 19명으로 이뤄진 정책개발추진단 중 6급은 총괄을 담당하는 기획팀장뿐이고, 나머지는 7 ~ 8급의 주무관으로 구성돼 있다. 40대 내외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전동평 군수의 의지가 담겨 있다.
 추진단은 제1차 과업은 “영암군 소재지 발전 계획”이다. 살고 싶은 사기충만 도시 영암, 영암식품특화 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영암읍 도시재생계획, 영암읍 주차장 조성 계획, 영암읍성 관광자원화 계획, 기찬랜드 4계절 관광지 조성계획, 천황사권 개발 계획, 영암군 소재지 도시녹화 계획,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등 10대 과제를 3개 반으로 분담해 추진키로 했다. 10대 과제별로 해당 부서와 협의 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부서에서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필요시에는 새로운 계획이나 대안도 발굴해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1차 과업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국토 서남권의 핵심도시 조성 등 4대 역점과제도 적극 추진해 “영암 2020프로젝트”를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기획감사실을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영암 2020프로젝트”를 정책개발추진단 출범과 함께 대내외에 공개하면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실현가능한 계획부터 2016년 본예산에 반영해 군민행복시대 실현에 혼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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