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공원녹지과
조경팀장 김연
가슴이 답답할 때 어울림광장을 가끔 내려다 본다.
봄에는 토끼들이 구청을 찾는 이들과 친구가 되고 나비도 폴폴 날기도 한다.
늦여름이 지나면 잠자리도 윙윙 하늘에 그림을 그리니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잠자리 잡으려고 넘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잔디관리는 너무 힘들다.
예측하기 힘든 기상여건으로 인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잔디병충해는 관리자에게 큰 숙제를 준 한해인 것 같다.
아름다움을 추구 하려면 나름 고충이 따르기 마련이다.
우리의 어울림광장(잔디마당)을 부러워해 따라하려는 지자체도 있다. 특히 아침에 맡는 풀냄새가 정말 좋다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할 때 부평구청 어울림광장(잔디마당)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