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이진호 기자 = 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리시인 만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0세 이상 만성질환자이며 접종비는 무료이다.

올해 예방접종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창도서관 대강당과 수택?갈매보건지소에서 나눠 실시하며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신분증 또는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만성질환자는 처방전도 포함하여 지참하면 된다.

금년 독감 예방접종백신은 혼합백신으로, 한번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과 계절 독감 모두를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자제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무엇보다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동별 접종일자를 지켜줄 것과 아침 일찍 나오셔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일로는 동구동은 11일, 인창동은 12일, 수택 1동은 13일, 교문 1동은 14일로 구리인창도서관 대강당에서 실시되며 수택 2동은 17일, 수택 3동은 18일, 교문 2동은 19일로 행정복지센터 공연장로비에서 실시되고 갈매동은 5~7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만 가능하며 갈매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예방접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보건소(550-866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