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황수영 기자= 강원 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11월 7일 10시 철원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철원학사생 50명(남 20명, 여 30명) 및 학사생가족, (재)철원장학회 이사, 관내 기관장 등과 함께하는 제1회 철원학사 어울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또한, 철원학사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서 이현종 철원군수는 "미래의 철원군을 이끌어갈 철원학사생들을 위해 앞으로 장학기금조성, 해외연수, 제2철원학사 건립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열악한 농촌 교육 현실로 인하여 철원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철원학사생 회장인 경민대학교 1학년 임지현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를 맞아 “학기 초 낯설고 서먹서먹하던 동기와 선·후배들 간의 사이가 한결 가까워질 수 있고, 철원군민의 정성으로 건립한 학사에서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해준 철원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철원학사 김영규 학사장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서 도시생활에서 많은 유혹에 노출되고 심신이 지친 학사생들이 이번 '제1회 철원학사 어울한마당' 체육행사를 통해서 재충전하고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가다듬어 활기찬 학창 생활과 더욱 나은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