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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학교폭력예방은 우리 모두의 진심어린 관심이다

  • 입력 2012.0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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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돼 전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전 어느 모 학교의 일부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포기한 어느 한 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학교폭력은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상대방인 가해학생 역시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돌이킬 수 없는 고통으로 쉽게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을 같이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학교폭력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학교폭력으로 끝나지 않고 일반 폭력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 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며, 학생들 스스로도 학교폭력에 대해 중요범죄라고 생각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학교폭력은 근절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진다.

단순히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생각하기에는 그로 인한 결과는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향후 학교폭력과 관련해 가해학생의 처벌도 대폭 강화하여 장래에 발생할 학교폭력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자유롭게 피해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학생을 신고한 후, 가해학생으로부터 보복폭행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있듯이 신고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 학교폭력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라 정부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찰에서는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담당자를 지정 전담배치 하는 등 이전 학교폭력예방 대처보다는 몇 차원 높은 고강도 예방대책을 강구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진정한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 및 경찰 그리고 학교 관계자 등 전 국민이 함께하는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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