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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설 연휴의 불청객, 불량 식품

  • 입력 2016.0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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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윤차돌

2016년 새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곧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멀리살고 있는 친척들부터 가까운 친지들까지 모두가 시골로 고향으로의 행렬이 이어지는 민족대이동이다.

자식들은 그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부모님은 내 자식들이 어릴 적 좋아했던 음식이나 선물 등을 양손가득 담아 그 마음을 전해 본다.

하지만 이것을 노리고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불량식품이다. 이것은 단순한 불량식품이 아닌, 박근혜정부의 4대악으로 규정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악 중 하나인 이것이 바로 불량식품이다.

불량식품 근절은 바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을 첫째로 국민의 먹거리로 곧장  연결되는 것이며 우리의 생명에 연관이 깊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듯 정부가 반드시 척결해야 할 4대악 중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한 가지 예로, 수입산 으로 수입해온 경우를 국내산이라 둔갑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경우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 FTA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식품의 대처법을 그 관리체계 부터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해  4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관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상습적으로 법령을 위반한 위해사범을 영구히 퇴출하기 위한 형량하한제(최소 1년 이상 징역), 범죄행위로 부당하게 얻은 이익을 환수하기 위한 부당이득환수제(최대 10배)를 도입 집행 중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 옛날 설날이나 추석 명절에 먼 친척부터 동네이웃 할 것 없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곳에서 만든 만두나 송편 등을 먹으며 한해에 있을 행복과 풍년 등을 기원하며 인사를 드리고 조상께 제사를 지냈다.

이 음식들은 모두 정성과 애정이 담긴, 따뜻하고 바른 음식들이다. 이 정성과 애정을 무시하는 악덕불량식품업자들을 정부는 발본 색출하여 우리 국민의 먹거리를, 건강을, 생명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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