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영남]정술 기자 = 경북 울진(蔚珍) 이름 그대로 진귀한 보배가 많다는 뜻이다. 친환경의 고장 울진이 이제는 진정한 해양의 보배를 찾아 그 진가를 전국에 알리고 있어 화제다.
울진은 경북의 연안을 끼고 있는 지자체 중 101.25㎞의 가장 긴 해안선을 간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이번 하계 피서철 전국에서 가 볼만한 해수욕장 중 추천한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에서 바라보면 왕피천과 동해가 만나는 데 위치한 망양정해수욕장, 왕피천과 어우러지는 저녁노을이 일품이다.
이곳에서 구)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요트 등 국내의 해양레포츠를 총망라하는 '해양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제주도, 목포, 남해 등 전국 5개 지자체와 경쟁을 통해 대상지로 선정,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함으로 현재 2011년 제6회 경남 남해 대회까지의 대회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레포츠 메카의 원조 격이다.
울진 후포항에서 23㎞에 위치한 수중의 금강산, 해양수산 자원보고로 불리는 '왕돌초'와 후포항 인근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추진중인 동·서·남해의 특성을 접목한 동해안 울진 관광형 바다목장사업, 오산항에서 1.8㎞ 떨어진 거북초 등의 다양한 수중 비경을 활용한 해양관광 자원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등 총 147억원의 예산으로 준공한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킨스쿠버 전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서 현재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해 올 10월부터 교육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또한 울진군에서는 관내 10여개 스킨스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