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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안전의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 입력 2016.03.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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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들어가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도 벌써 지나, 봄기운 만연한 지금! 들녘에는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목련이 저마다 울긋불긋 꽃망울을 터트리며 고운 자태를 뽐내는 등, 꽃의 향연을 시작하며 마음은 벌써 봄의 중심에 와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특히, 봄철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때는 반드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등산로가 아닌 한적한 길은 가급적 피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의 한 방법이다.

등산로가 아닌 곳이나, 경사진 언덕길의 경우,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지반이 따뜻한 봄 기온에 서서히 녹기 시작하면서 흙이 흘러내리거나 무너져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안전사고는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안전사고를 잘 당하지 않다보니, 설마 하는 생각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의 안전 불감증이 항상 사고를 부르고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사고는 나한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에 안전에 대한 경계심을 항상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 주변에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는 주변 환경이 안전하지 않은데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안전사고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실제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자신이 생각할 때, 충분히 안전하다고 판단하면서 안전에 대한 주의가 느슨해질 때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전사고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안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알면서도 설마 하는 생각으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전사고로 사망사고가 발생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그 시점에서는 안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잊어버린다. 이렇게 중요한 안전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도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공사 현장이나 작업현장, 그리고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주의를 기울려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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