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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진호 기자

구리한강시민공원서 코스모스축제 열려

  • 입력 2011.10.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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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내외일보=경기] 이진호 기자 = 한강최대 꽃 단지(12만㎡)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2011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개최된다. 해마다 9월부터 10월까지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코스모스는 역사·문화의 중심 도시인 구리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는 올해 코스모스 축제를 ‘제26회 시민의 날 행사’, ‘시민건강체험 한마당’,‘고구려 역사문화체험 한마당’을 함께 개최하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다양하게 꾸밀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규모 12만㎡의 코스모스 꽃 단지는 시민들이 산책하기 편리하도록 꽃밭사이 오솔길을 만들어 길을 따라 걸으면 초가을의 정취를 함 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높이 5m, 둘레 12.7m의 꽃의 꿈이라는 축제상징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그 외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추억 만들기를 돕고 있다.

축제 첫째 날 특설무대에서는 구리무용단의 전통 춤과 발레 등 춤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전국 드림가요제에 입상한 수상자와 초대가수들이 함께하는 별빛콘서트로 전야제 행사를 마친다. 8일에는 낮부터 고구려무사 무예 공연과 판소리공연에 이어 세계전통 포크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생생한 역동성을 표현한 태극 무용과 대북공연으로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에 이어, 식후공연으로 테너 강무림, 소프라노 김응경, 구리솔리스트앙상블 등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9일에는 경기민요, 이순림 무용단, 퓨전국악공연이 신명의 세계로 이끌어 내고 인기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는 해피타임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10일 낮에는 인기가수 문정선, 홍화자, 옥희, 성민호, 송대관이 출연하는 시민의 날 축하공연과 가을밤에는 ‘코스모스 가을음악회’로 테너 김동규, 여행스케치, 리치, 김정은 등이 출연하고 박강성 라이브 콘서트로 이어져 축제의 아쉬움을 노래한다. 이어서 폐막선언과 함께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가족·연인들이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채화 형식의 축제분위기가 연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기간 중 오순도순 가족이 모여앉아 개성 넘치는 ‘제2회 전국허수가족 만들기 대회’와 전국 스마트 폰 사진공모전, 학생 백일장과 관람객이면 누구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보는 ‘가족·연인 장기자랑’ 및 즉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코스모스 체험마당에는 전통 연만들기, 매직버블, 3D입체공작퍼즐, 마법의 파라핀 손 만들기, 폼 클레이 및 전통 탈 만들기, 신비의 매직버블체험 등 눈으로 보고 오물조물 손으로 만들어 보면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여 종류의 체험학습장이 운영된다. 또, 관광홍보관, 거실을 서재로, 구리시곤충생태관, 태극기 홍보관 등 시책을 홍보하는 15개의 시책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넝쿨전시관에는 ‘길·꽃·바람 시화전’, ‘중국 화룡시 국제교류 사진전’, 구리시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인 ‘깃발전’이 전시된다. 

전통인디안 복장의 민속춤,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인디언 아파치 민속공연’, 멕시코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멕시코 마리아치 음악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7일부터 8일까지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제2회 전국 허수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관내 시민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여하는 3인 이상으로 가족이나 중학생이상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고 모든 작품을 축제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스마트폰 사진공모전과 구리남양주교육청 산하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코스모스 백일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까지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자전거, 도보를 이용하실 경우 더욱 편리하다. 축제기간 중 마을버스(2번 6번)가 연장 운행하여 행사장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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