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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산불 복구는 30년, 자연적 생태계 회복 100년

  • 입력 2016.03.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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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가 시작되는 4, 5월에는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고온현상 및 건조일수 증가로 사계절 중 이 시기에 산불발생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한, 따뜻한 봄철에 자주 일어나는 산림화재의 원인은 대부분이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실화, 성묘객들의 향불 취급부주의, 담뱃불, 논, 밭두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 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산행 시에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의 휴대를 금하고,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취사행위나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는 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특히 밭두렁, 논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시에는 사전에 소방서나 관할 읍.면.동 사무소 등에 신고하고 불길이 산림에 옮겨 붙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 피해지를 복구하는데 약30년이 걸리며, 자연적인 생태계 회복에는 100년이라는 긴 세월이 소요된다고 하니,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가꿔서 후손들에게 되돌려 주도록 우리 모두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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