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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의택 기자

한 손엔 커피 다른 한 손엔‘책 한잔’

  • 입력 2016.04.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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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세계 책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양천구(김수영 구청장)는 ‘제52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 한잔 합시다’ 캠페인을 오는 11일 오전 8시 양천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 1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독서문화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출근길 책을 소지한 직원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과 셰익스피어 소네트의 詩를 적은 간식을 전달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양천구청 1층에는 양천구에서 선정한 책들이 전시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해 선정한 책들은 구에서 올 한해 양천구민이 모두 함께 읽기 바라는 책들이다.

세계 책의 날인 23일은 세계적인 대문호 영국의 셰익스피어와 스페인의 세르반테스가 사망한지 40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책 한잔 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저서도 구청 1층에 함께 전시된다.

‘도서관 주간’(12일~18일)을 맞아 양천구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양천구 구립도서관에서는 셰익스피어 문학이 담긴 달콤한 사탕을 선착순 100명에게 전달한다.

‘연체자 해방의 날’도 정했다.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구민이 책을 반납하면 대출정지 기간을 해소해준다. 보관돼 있는 지난해 이월 잡지는 소진될 때까지 구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개울도서관에서는 16일 셰익스피어 음악 낭독회, 해맞이도서관에서는 12일, 14일, 15일, 16일 오후 5시에 셰익스피어 작품(맥베스, 한여름 밤의 꿈, 햄릿, 애니메이션 로미오와 줄리엣)의 영화상영이 준비돼 있다. 23일에는 도서관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도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양천구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저자와의 만남’도 추진 중이다. 오는 18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의 저자 혜민스님, 21일 ‘전복과 반전의 순간’의 저자 음악평론가 강헌, 22일에는 ‘시인 동주’의 안소영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 담당자에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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