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박상찬기자=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환경 요인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 500m이내 위험·안전 환경요인을 직접
조사해 표시한 지도로 교사, 학생들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제작하게 된다.
이렇게 제작 완료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고 안전지도 활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초등학생들이 지도 제작 현장 조사를 통해 도출된 위험 환경요인들을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2012년도부터 실시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작년까지 48개교가 지도제작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문기초, 백성초, 현매초, 명덕초, 서운초, 산평초 등 총 6개 초등학교가 학교당 최소 20명 이상 학생과 인솔자가 지도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과정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주변 위험지역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현장조사 중 나타난 위험환경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