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낮은 이율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규모는 25억 원이며 기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이자는 시중은행의 평균 금리인 3~4%보다 저렴한 2%다.
자격 조건은 영등포구에 사업등록을 한 중소기업자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단,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3개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을 갖춰 지역경제과(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제출서류와 실사 조사 등 검토를 통해 융자대상으로 적합한 업체인지를 확인한다. 최종대상은 5월 중순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은 구 홈페이지 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2670-3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