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황수영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2017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질주를 시작했다.
이현종 철원군수의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한 철원 현안사업의 필요성 설명 등 다각도의 국비확보 노력과 병행하여 기획감사실장(실장 최석열) 등 정책개발부서는 11일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를 방문해 특수상황지역개발 2017년 신규사업 반영 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철원군은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7건(국비 374억원), 지역소득증대 신규사업 5건(국비 118억원), 계속사업 11건(국비 127억원) 등 총 23건, 국비 619억에 이르는 철원군 지역발전사업을 제시하며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2017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수요충족 도로망 확충, 문화관광 테마가 있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참나무 캠핑장 조성사업 등 주민 편익 및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사업으로 건의되었다.
철원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자부 방문은 본격적인 예산편성 전 철원군 사업안의 당위성과 논리를 설득하기 위한 사전협의 성격으로, 군비로 해결하기 어려운 대규모 주민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