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홍종국 기자 =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나주시 내영사에서는 봉축 법요식 및 내영사 산사음악회를 열어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였다. 

내영사 만허 주지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공동체 의식회복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현하자는 주제로 부처님 오신날의 참 뜻을 새기고 서로 상생하며 화합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서 즐거운 마음을 느끼도록 하자고 축원하였다. 

내영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삼영동 내영산 자락에 위치한 절로서, 900여명의 불자들이 있는 곳으로 불기2390년 공민왕12년 서기1363년 태고 보우국사께서 내영산 자락에 사찰을 창건하면서 내영사라 이름하여 영화를 누려왔으나 불기2919년 임진왜란 당시 왜구에 의해 사찰이 전소 되었다가 불기 2952년 전강 영신 대종사께서 중창하시고, 2969년 임오년에 전강대종사의 제자인 운파 세종큰스님께서 주석하시어 오늘날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