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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제7대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 인터뷰

  • 입력 2016.08.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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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윤은효 기자 = 제7대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을 24일 의장실에서 만나 후반기 의장으로서 소감과 향후 의회운영 과정을 들었다.

김종두 의장은 "군민 여러분께서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거창군의회를 방문하셔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와, 애로사항과, 정말로 힘들었던 일들을, 우리 거창군의회에 오셔서 가슴을 열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하는 그런 기쁨을 누리는 소통하는 의회,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저를 비롯한 11명의 의원 모두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며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자신감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 제7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의장된 소감은?

먼저, 제7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각종 주장과 의원간의 분쟁으로 그 동안 군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군의회가 좀 더 성숙하기 위한 진통의 과정로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이러한 일련의 과오를 거울삼아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도록 분골쇄신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거창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막상 의장에 당선되고 보니 기쁨에 앞서 군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고 내 고장 거창발전을 위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의장의 자리가 군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만들어진 자리인 만큼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이 있음을 명심하고 의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군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 그동안 폭넓은 의정활동을 해 왔는데 장점을 뽑자면?

지난 시간,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끊임없이 달려왔습니다.

군정 주요 사업현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업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함께 각종 재해 및 현장 민원이 있으면 어떤 현장이든 달려가서 고통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통해 민원 해소에 노력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전국적인 이상 가뭄현상으로 물 부족이 예상되어 관련 집행부와 가뭄현황과 대책을 논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님과 군민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직책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 어떤 의장이 되고 싶은지?

저는 정치란 기본적으로 군민을 잘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발점이 정치라고 생각하며 그런 정치철학으로 의장의 소임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지역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의원들 간의 협력과 합의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선진화된 의회 상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많은 기관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거창군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리고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동료의원님들의 중지와 지혜를 소중히 받들어 어느 의회보다도 앞서가는 의정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장으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나?

잘 아시다시피, 지난 2년간 우리 거창군은 무상급식 중단, 법조타운 논란 등으로 서로에 대한 비방과 상처 주기에만 급급했던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지금도 의원간 분쟁으로 인하여 안타까운 역이 분열되고 대립의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후반기 군의회 의장으로서 군민들과 다방면에서 소통하고 동료 의원들 간에도 화합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또한 군민 상호간, 이익단체 상호간 갈등에 대하여 집행부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군민 복리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집행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 것인가?

의회와 집행부는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군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수레의 양 바퀴처럼 견제와 균형을 맞춰 집행부와 소통을 통하여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의회의 기본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한층 강화하고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집행부가 잘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며, 군정이 잘못됐을 때는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과감한 견제와 비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군정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협의하는 등 집행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입니다. 25여년의 많은 세월 속에서 우리 선배 의원님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은 저는 그 문턱마저도 없애고 문을 활짝 열어서 우리 군민들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 집처럼 내 방처럼 의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거창군의회를 방문하셔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와, 애로사항과, 정말로 힘들었던 일들을, 우리 거창군의회에 오셔서 가슴을 열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하는 그런 기쁨을 누리는 소통하는 의회,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11명의 의원 모두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거창군의회에 많은 조언과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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