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 김종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군 산하 공직자들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조직 활력 불어넣기에 적극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무기계약직 이상 직원들 대상으로 1인당 최고 20만원까지 종합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민원업무대상자 90여명에게 업무배상공제 보험을 가입해 업무추진 시 일어날 수 있는 책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인·허가 등 업무수행과정의 과실 책임 이 큰 32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명의 직원에게도 신원보증보험을 가입, 군정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잦은 산불진화와 방역업무 등으로 일선 현장근무가 많은 군 산하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진료비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건강과 업무를 동시에 지원하는 업무배상공제와 신원보증보험 두 제도 모두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