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안정근 기자

국제 그린에너지컨퍼런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온다

  • 입력 2012.03.07 16:27
  • 댓글 0

美 블룸버그, 독일 뉴에너지 등 언론계 국제인사 내방

[내외일보=대구] 안정근 기자 = 오는 3월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컨퍼런스에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 학계 언론계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2007년 미국 엘고어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존 번(John Byrne) 교수는 지난 2007년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으로 세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석좌교수로 임용돼 활동하고 있는 존 번 교수의 이번 강연은 DGIST가 도와줘 성사돼 그린에너지 컨퍼런스의 국제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존 번 교수는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최우선 에너지 정책으로 선정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증대 방안인 ‘웨더라이제이션 지원 프로그램(WAP ; Weatherization Assistance Program)에 대한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존 번 교수는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추위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주택가치 상승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컨퍼런스 참가로 향후 우리나라 에너지정책 수립, 대구 엑스코의 그린에너지엑스포의 전시회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컨퍼런스의 또 다른 기조연설자는 티모시 커츠로 미국 신재생에너지협회 전회장이자 미국 태양광 R&D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에게 수여되는 체리 어워드를 수상한 태양광 업계의 거물이다. 미국 태양광 R&D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이번 연설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태양광 산업의 위기 이후 태양광 분야 R&D의 2세대 발전 전략에 대해서 발표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의 향후 사업 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풍력분야에서는 클라우스 라베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회장이자 유럽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과 풍력분야 세계적인 시장조사 및 R&D기관인 윈드콤의 전문가 마틴 슈미트(독일)가 연사로 참가해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유럽 미국업체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컨퍼런스가 준비되자 세계적인 경제매체이자 신재생에너지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블룸버그에서는 애널리스트인 마틴 시모넥이 연사로 나서 세계 태양광 시장의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을 하며 유럽의 풍력분야 최고권위지인 뉴 에너지도 편집장을 파견한다.

또 신재생 에너지 분야 이머징마켓의 세계 최대 관심지역인 인도의 신재생에너지부 정부관계자도 기조연설자(keynote Speaker)로 초청중이어서 새로운 해외시장을 노리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2년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태양광, 풍력 그리고 연료전지 3개 분야의 국제적인 컨퍼런스를 주축으로 태양열발전, 바이오, 소수력 등 신재생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스타브랜드 컨벤션에 에너지 분야에서 유일하게 2010년 지정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회의 중 하나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