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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박태호 기자

서리풀페스티벌 한글날 의미담아 '피날레'

  • 입력 2016.10.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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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산 퍼레이드'에 1800여명 참여해 장관이뤄

[내외일보=서울]박태호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지상최대 스케치북'과 '서초강산 퍼레이드', '만인대합창' 등을 한글날인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집중호우로 연기됐던 서리풀페스티벌 마지막날 행사다.


지상최대 스케치북은 오후 3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 사거리 총 900m 구간에서 펼쳐졌다. 시민들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 10가지 색깔 분필로 그림을 그려 넣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넣은 그림과 좌우명 등을 새긴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해시태그(#서리풀페스티벌이벤트)를 달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로 위에 그린 그림을 도화지로 옮겨 그린 뒤 제출하는 '감동의 리마인드 스케치북' 대회와 소원을 빌 수 있는 '버킷리스트 코너'도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 세빛섬에서 예술의전당까지 반포대로 4.4㎞ 구간에선 '서초강산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희망과 미래를 향해 문화로 하나가 돼 나아가는 문화도시 서초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진'을 주제로 36개팀 1800여명이 참가해 장관을 이뤘다.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 분장을 하고 20명의 훈민정음 기수단이 퍼레이드 맨 앞에 선다. 참가 시민들에게는 훈민정음기 2만여개가 지급된다. 60여명의 이른바 '몸짱' 소방관들도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서리풀페스티벌 폐막공연인 만인대합창은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음악당 앞 야외광장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SDC 국제고등학교 등 전문합창단과 이천, 경북 의성 등 자매도시, 백석예술대, 지역 주민 등 7000여명이 시민합창단으로 참여했다. 


40인조 남성중창단 '이 마에스트리'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민들은 '상록수'와 '사랑으로', '서초 아리랑', '젊은 그대', '앞으로 앞으로' 등을 부른다. 엔딩곡은 '고향의 봄'이며 곡이 끝난 후 200여발의 불꽃놀이가 페스티벌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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