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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태호 기자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세계의 주목 속에서 카타르 최대 영자신문 GULF TIMES(걸프 타임스) 등 주요언론사 대서특필

  • 입력 2016.10.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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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한국 작가, 카타르 평화지도 제작하다

[내외일보=사회문화부]박태호 기자= 세계적인 평화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한한국(연변대 예술대학 객좌교수)세계평화작가가 최근에 36번째 국가 평화지도로 완성한 ‘카타르 평화지도’ 작품이 중동 카타르 최대 영자신문인 'GULF TIMES' 10. 7일자 신문 전면기사를 비롯해 카타르 여러 언론에 대서특필한 가운데 한-카타르 외교관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카타르 걸프 타임스 GULF TIMES(Friday. October 7.2016) 문화섹션 전면에 나온 기획기사를 그대로 인용한다면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평화작가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한국은 사랑, 평화 그리고 조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한글을 사용하여 세계 다양한 나라의 평화지도를 힘들게 그려왔다. 그의 최근 작품이 경외감과 호감을 한꺼번에 불러일으키는 멋진 카타르 평화지도이다’고 카타르 평화지도를 소개하고 있다.


‘한한국 서예작가는 폭 220cm 길이 300cm의 전통 한지에 가로와 세로 1cm의 한글 약 5000자를 사용하여 정교한 카타르 평화지도를 그려냈다. 한한국 작가는 이 아름다운 예술 작품에서 한글로 카타르의 문화, 역사와 헌법을 간결하게 서술하였고, 카타르의 번영을 기원하는 시도 썼다.
또한 작품 중앙에는 ‘신이여, 카타르 국을 보호하소서’ 라는 원형 문구 안에 동양 인주를 사용하여 카타르 국기와 오릭스(카타르를 상징하는 사막 양?역자주),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여러 사람을 표현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한국은 생존 중에 유엔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북한 김정일에게 한반도평화지도 ‘우리는 하나’ 작품을 보낸 유일한 작가라고 한다. 최고 서예가 한석봉의 후손으로 태어난 한한국은 북 채를 들고 있는 음악인 아버지 모습을 보며 자랐으나, 그의 아버지는 붓을 대신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한한국은 어린 나이부터 두 명의 선생님께 한자와 서예를 배웠다.



이밖에도 한한국은 20여 년 전 그의 인생을 바꾸는 꿈을 꾸게 되었다. 그는 꿈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한글로 쓴 다양한 나라의 지도가 전시된 미술관 앞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보았고, 그 작품들을 제작한 작가의 이름을 확인해보니 그 작가의 서명이 바로 한한국인 것을 발견하였다. 그 생생한 꿈을 꾼 직후부터 한한국은 한글로 다양한 나라의 평화지도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은 한한국이 하루 12시간씩 5년에 걸쳐 총 80,000자의 한글을 써서 제작한 ‘우리는 하나’ 제하의 작품인데, 결국 북한에 전달되었고, 북한은 이 선물을 전달받았다는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 한한국은 늘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해왔고, 이 작품에는 남북한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글과 한국전 이후 나눠진 한국 내 이산가족들의 글들이 곳곳에 실려 있다’는 내용이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찍은 카타르 평화지도 작품 사진과 함께 전면기사로 실렸다.

박흥경 주카타르 대사는 걸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한국 작가는 지난 20여 년 동안 30여 개국의 평화지도를 그리면서, 매 작품에 기원과 희망을 담아 온 놀라운 서예가이며, 카타르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최근 작품인 카타르 평화 지도를 1년가량 걸려 준비하여 지난 9월에 작품을 완성하였고, 이러한 노고에 관심을 갖는 카타르 파트너와 협력하여 한한국 작가를 언젠가 카타르에 초청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걸프 타임스는 ‘한한국은 무릎관절 문제로 고통이 심해짐에도 불구하고 무릎 보호대에 의존하며 작품을 계속 제작하였다’면서 스마트 세계 평화 포럼에 게재된 그의 이력서에는 “단 한자만 틀려도 수년간의 작업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에 작품에 모든 힘을 쏟게 된다”고 쓰여 있다. 그의 세계평화지도는 고통, 희생, 결의와 끈기를 통해 제작되기 때문에 이를 보는 사람들을 엄숙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한한국 평화작가의 힘든 작업과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카타르는 걸프만(페르시아만) 연안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7700만 톤의 천연액화가스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한국과 카타르는 1971년 9월 7일 우리정부는 카타르를 승인하고, 1974년 4월 18일 수교관계를 이루었으며, 1984년 4월 칼리파 국왕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

한편 한한국 평화작가는 23년간 오로지 세계평화?화합?환경?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세종대왕의 한글 붓글씨로 G20국가를 포함한 세계 36개 국가 평화지도를 세계역사와 문화를 기록해 창작하여 완성했고, UN본부 22국가와 북한, 프랑스 등에 자신의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문화예술인 30여 차례가 넘는 굵직한 상을 연이어 최다수상해 세계 유일한 세계평화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10월 9일은 한글 반포 570주년이다. 1446년 세종대왕은 한글 24자를 반포하였는데, 대다수 평민들이 수만 자의 한자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을 살펴서 학자들과 함께 새로운 표음문자를 창제하였고, 학자들은 발음 구조에 따라 14자의 자음과 음양 이론에 따라 10자의 모음을 각각 고안하였다.

이렇게 창제된 한글은 영리한 사람들이 아침나절이 가기전에 터득할 수 있다 하여 ‘아침 글’로 불리기도 하였고, 550여년이 지난 오늘도 한국인의 99%가 한글을 읽고 쓰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글 창제는 순수한 휴머니즘의 역사적 표현이다’고 박흥경 주카타르 대사의 인터뷰 글을 실었다.




사회문화부장 박태호 lasyas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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