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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난방용품 안전사용법

  • 입력 2016.1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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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봉화119안전센터장 송홍정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11월이 시작됨과 함께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오고 일부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있어, 겨울철이 곧 다가옴을 알려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의 급증으로 주택에서의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가정 내에서 사용하기 편리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기매트 등 제품은 자칫 부주의 해 사용 했을 때 과열추정 등 원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해 안전사용을 위해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당부 드리고자 한다.

첫째, 전기매트 난방용품은 전기를 사용해 열을 내는 기구이므로 성능이나 안정성이 법규에 적합한 규격제품을 사용해야한다.

둘째, 사용하기 전 점검은 필수이므로 전기매트 등 전선이나 전열부 부위에 먼지가 끼여 있으면 제거하고, 파손 또는 전선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전기매트 조절기에서 발화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사용 시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넷째, 외출 시 전원을 꺼두어야 한다. 전기매트는 외출 후 돌아왔을 때를 대비해 저온으로 장시간 켜두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될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전원을 꺼두어야 한다.

다섯째, 전기매트는 보관 시 종이 접듯이 접지 말아야 한다. 전기매트를 접을 경우 내부 열선이 꺾여 파손되거나 망가져서 이를 모르고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보관 시에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로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취침중 화재발생시 경보음을 통한 조기인지로 화재초기에 인명대피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필요한 소방기구이다.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올바른 사용법을 꼭 지켜 화재를 예방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다시 한번 강조해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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