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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찬 기자

김정남 시신 이송, 유족들 반대에도 결국 북한행?

  • 입력 2017.03.27 11:33
  • 수정 2017.03.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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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찬 기자 = 오늘(27일) 말레이시아 외교부가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한 북한과의 협상 내용을 공식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남의 시신이 화장된 뒤 북한측에 인도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27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6일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사건 이후 처음으로  현지 북한대사관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북한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인 현광성,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 등을 상대로 2시간 반에 걸쳐 조사한 후, 김정남의 시신을 쿠알라룸프르로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종교의식을 위한 반출이라는 주장과 북한 인도를 위한 준비절차라는 의문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으로 가져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북한 당국과 달리, 김정남의 유가족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의 시신을 보관해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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