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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 경기 침체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계대출

  • 입력 2012.03.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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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3.4조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예금취급 기관의 가계대출 총액은 2011년 12월 642.7조원에서 올 1월에 639.3조원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언론과 일부 재벌계 연구소는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한 가계대출 억제력이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은 가계대출의 계절적 주기성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은행 역시 전월대비로 가계대출 증감을 설명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가계대출은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올 1월 가계대출의 증감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계절조정을 한 수치로 설명을 해야 한다. 실제로 전년동월대비 가계대출 증감률을 보면, 올 1월의 가계대출은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늘어나고 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률은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예금취급기관의 1월 가계대출 잔고는 639.3조원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412조원(65%), 지방 227조원(35%)이며, 용도별로는 주택대출(담보대출 포함) 388.6조원(60%), 마이너스통장 등 가계대출 250.7조원(40%), 지방 227조원(35%)이며, 용도별로는 주택대출(담보대출 포함) 388.6조원,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 250.7조원(40%)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로 가계대출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연체율이 증가하고 은행의 신용대출금리가 작년부터 1%포인트 상승하는 등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어 가계대출 이자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 (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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