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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라오스 비엔티엔 방문 자원봉사 활동 펼쳐

  • 입력 2017.04.06 23:28
  • 수정 2017.04.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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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개 자치구의회 의장과 함께 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 실시

[내외일보=서울] 이수한 기자=동대문구의회는 주정 의장이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형진 성북구의회의장, 사무총장 박용순 구로구의회의장)와 함께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해 자원봉사와 정책토론회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라오스 대사관 측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정형진(성북구의회 의장) 회장을 단장으로 주정 동대문구의장을 비롯해 서울시 내 17개 자치구의회 의장과 직원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참여했다.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봉사단은 라오스에 도착 후 비엔티엔 인근의 포홍 지역으로 이동하여 봉사활동을 펼칠 나라오 초등학교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다음날 자원봉사단은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 속에 나라오 초등학교 지붕을 덮을 합판을 나르고 교실 벽면, 난간, 복도 등에 페인트칠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라오스 포홍지역 마을여성회는 자원봉사단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삶은 옥수수와 대나무 속에 찹쌀을 채운 전통 음식을 준비해 줬으며, 일을 마친 뒤 자원봉사단과 주민들은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환경 개선 사업이 마무리 된 날 학교 어린이들이 자원봉사단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전통 무용을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공연을 본 후 자원봉사단은 나라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책가방 연필 공책 등 학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자원봉사단은 이번 라오스 방문 기간 동안 라오스 비엔티엔시와 공식적 만남을 통해 비엔티엔시와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한국 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인 코이카를 방문하여 라오스 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지원 활동에 대해 설명 듣고, 이후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차원의 지원과 자원봉사 동참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자원봉사단은 현지에서 진행된 여러 차례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각 지역별 의회 운영 사례와 민원 해결 내용 등에 대해 공유한 후 평가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방분권 헌법 개정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위상 확립, 지방의 자치조직권과 자주재정권 보장, 지역 대표형 상원을 설치해 지방의 국정 참여 확대, 효율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인재 영입 방안, 의원활동 평가 정책 방법의 적절성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옷이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더운 날 고생했지만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면서 “특히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단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서로 땀흘리고 도와주어 어린시절 고향의 정을 떠올리게하여 더욱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었다”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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