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염원정 기자 = 국내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4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9% 급증했다.
금감원은 순이익 급증의 이유로 △환율하락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 △대출채권 매각이익 △투자주식 처분에 따르면 효과 등으로 분석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8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000억 원이 늘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순이자마진이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예측됐다.
수익성 지표또한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 0.24%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97%p 상승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