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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염원정 기자

국민 백신 '알약', 랜섬웨어 예방 구세주되나...

  • 입력 2017.05.15 16:13
  • 수정 2017.05.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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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염원정 기자 = 국민 백신 '알약'을 개발한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늘(15일)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키고있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를 예방해주는 ‘워너크라이 예방 조치툴’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용자 PC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악용하는 윈도우 OS 취약점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공격해 특정 프로토콜 포트를 비활성화함으로써 감염 경로를 차단하게 된다.

이스트시큐리티 김준섭 부사장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국내에서만 5,000건이 넘는 워너크라이 공격이 탐지됐다. 

김 부사장은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오늘이 워너크라이 확산의 적기"라며 "피해를 최소화라기 위해 긴급히 예방툴을 개발해 무료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부사장은 “배포된 예방 툴을 사용하더라도 알려지지 않은 변종 랜섬웨어가 유포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신뢰할 수 있는 백신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배포된 '워너크라이 예방 조치툴’은 알약 공식 블로글(http://blog.alyac.co.kr/1096)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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