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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라오스 야구 발전 위해 손잡다!'

  • 입력 2017.05.21 10:29
  • 수정 2017.05.21 10:43
  • 댓글 0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이 16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라오스 야구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이만수 전 감독께서 야구를 통해 라오스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한다.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조금씩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헐크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만수 감독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과 기아대책은 모금활동, 캠페인을 통해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 2013년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했고 최근에 비엔티안 인근 중고등학교 세 군데에 야구부를 창단해서 현재 총 150여 명의 선수들이 야구를 하고 있다. 더욱 많은 손길과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기아대책과 좋은 협력관계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의 구단주로서 "라오스에 야구협회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라오스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정부와 라오스 간 MOU를 맺으면 야구장 건립 부지를 빌려준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히고, “우리나라가 가난한 나라 였을 때를 생각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에서 이와 관련 지원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라오스에 야구장을 지어 놓으면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단의 동절기 전지 훈련에도 저비용으로 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역임, KBS 1TV ‘우리들의 공교시’ 촬영 그리고 라오J브라더스 구단주로 역할을 수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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