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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찬 기자

[이낙연 청문회] 경대수 아들도 면제... 네티즌, '병역문제 거론 자격 있나'

  • 입력 2017.05.24 17:03
  • 수정 2017.05.24 17:06
  • 댓글 3

[내외일보] 이희찬 기자 = 오늘(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문제를 거론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네티즌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경대수 의원의 아들 또한 질병으로 인해 군 면제판정을 받았고, 구체적인 질병명은 공개한적이 없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경대수 의원을 향해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며 공격했다.
 
이날 경대수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제출을 철저히 거부했는데 이는 사상초유의 일”이라며 “기본적인 자료들이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문회가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맹공을 퍼부은 바 있다.
  
경대수 의원은 군 면제와 관련해 이 후보자 아들의 어깨탈골 CT·MRI사진과 건강보험심의위원회 자료를 제출하라 압박했다.
 
이같은 경대수 의원의 지적에 이 후보자는 “어깨를 일부러 다친게 아니다”라며 “제 자식은 대학에 입학해 신체검사를 받고, 대학생이기에 자동연기됐었는데 일부러 입대하려 했었다”고 항변했다.
 
이어 “병역면제 판정이 2002년이었는데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했고, 사후관리가 필요해 재신체검사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난 2월 매일경제의 보도내용을 인용해 경대수 의원의 아들이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군면제를 받은 사실을 드러냈다.
 
더욱이 경대수 의원은 아들의 질병명 조차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문자폭탄' 등의 방식으로 경대수 의원을 향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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