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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JA Kore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서울지역 발대식 개최

  • 입력 2017.05.28 21:55
  • 수정 2017.05.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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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진로와 직업, 창업교육 실시할 예정

[내외일보]이수한 기자=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www.jakorea.org 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전국 초등학교에 J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3천 3백여명을 파견하여 무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JA Korea는 5월 27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JA Kore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서울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봉사활동에 앞서 교재교육을 받았다.

JA(Junior Achievement)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하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로, 1919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매년 1천만명의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다.

JA Korea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사회 인식의 틀을 만들어주며, 시장 경제 및 기업 경영 등에 관한 체험 교육을 위해 미래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2002년 10월 설립되었다. JA Korea는 기업, 재단,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직장인, 은퇴 봉사자들이 학교 및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매년 13만명 이상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2017년 6월 말까지 인천과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발대식과 교재교육을 갖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총 3천 3백여명으로, 이들은 2017년 7월 전국 78개 초등학교에서 5만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 진로와 직업,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JA Korea의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은 단일 봉사단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교육 봉사 활동이다. 대학생들은 각 지역 초등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방문하여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직업의 종류, 소비, 자원, 기업의 형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경제선생님’ 이 된다. 이 봉사활동에는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12년간 매년 5천여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여명이 65만명 이상을 교육했다.

JA Korea의 경제교육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은 경제 기본 개념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JA Korea에서 7백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의 학생들이 ‘JA 교육을 통해 여러 직업과 도시, 사회, 기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기부의 개념도 보다 친숙하게 학습하게 된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 JA Korea의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이 대학생으로 성장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식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초등학교 때 이 교육을 받았다가 대학생이 되어 봉사에 참여한 고수경(경희대학교) 씨는 ‘초등학교 때 학교를 찾아온 대학생 선셍님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경제에 대해 재미도 느끼고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 면서 ‘이제 대학생봉사단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감회가 새롭고, 아이들 역시 경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 면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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