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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차렸다" vs "12시간 버티기 힘들어"... '박근혜 졸음'을 바라보는 두 시선
2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뉴시스

[내외일보] 이영주 기자 = 지난 29일 3차 공판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시간 가량 이어진 재판 과정에서 꾸벅꾸벅 졸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공판이 길어지며 오후 8시까지 이어지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약 20분 동안 앉은 채로 고개를 떨구며 졸았다. 

총 12시간 10분 동안 이어진 이날 재판은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 그리고 오후 휴식 등 3시간 15분을 제외하더라도 심리시간은 9시간에 육박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박 전 대통령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과 관련한 과거 발언에 대해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일침을 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과거 "삼성이 헤지펀드 공격을 받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무산된다면 국가 경제적으로 큰 손해"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주진형 전 사장의 일침에 박 전 대통령은 싸늘한 시선으로 주 전 사장을 바라봤을 뿐 이에 대한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졸음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대부분 박 전 대통령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아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건장한 남성도 12시간의 심리는 버티기 힘들다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하기도 했다.

이영주 기자  lyj@naewo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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