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7.26 수 20:34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자수첩
<기자수첩>장흥군 상임위원회, 이대로 괜찮은가
오종기 기자

그동안 많은 변화를 시도해온 장흥군의회가 벌써 7대 후반기를 맞았다. 필자는 크고 작은 갈등들을 겪어온 장흥군의회가 그 만큼 단단해지고 합리적으로 변모해왔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헌데 최근 상임위원회에 대한 군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거슬린다. 상임위원회의 존속여부를 두고 찬반론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등 위원장의 명패도 많아지고 육십만원의 업무추진비도 지급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했지만 행정사무 감사를 치르는 과정을 지켜보니 기대 이하여서 실망이 컷다는 후문이다.

결국 장흥군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3명의 상임위원장을 두고 몸단장은 그럴듯하게 했으나 속빈 강정처럼 실속은 없었으며, 자기식구 챙기기에 급급한 졸속행정의 표본이라는 평가다.

일각에선 상임위원회로 인하여 의원들의 위상이 격상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격하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분과별로 3명의 의원이 질의를 하다 보니 심도 있는 질의를 하지 못하고 정확한 답변을 얻어내지도 못했다는 평가다.

또한 본인 소관의 분과가 아니면 자리에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자리를 이탈하는 의원도 있어 의원간의 화합과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명무실한 상임위원회의 존속여부를 검토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장흥군을 위하고 군민을 생각하는 장흥군 의원이라면 의회윤리 강령을 준수하고, 의원의 의무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오종기 기자  ojg0767@naewoeilbo.com

<저작권자 © 내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