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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세리 기자

'비트코인' 도대체 뭔데 이 난리야?

  • 입력 2017.06.15 13:08
  • 수정 2017.06.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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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세리 기자=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가 데이터를 암호화 시켜 잠궈버리는 랜섬웨어에 감염돼 해커에게 약 13억 정도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 사건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급증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라고 볼 수 있지만 가상화폐와 또 다른 점은 바로 사용범위가 다양하고 넓다는 것이다.

아마존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인출 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가 등장, 전세계적인 상용화는 더딘 편이지만 비트코인으로 못 사는 것이 없을 만큼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가 증가 추세다.

또한 현재 한국을 비룻한 여러 나라에서 비트코인을 교환하는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화폐처럼 교환가치가 일정치 않아 시세가 실시간으로 달라진다.

2011년 1비트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는데 그것이 현재 시세(6월 15일 1시 기준)로 한화 2,995,000원의 가치를 갖게 됐다. 시세는 매일 달라지지만 7년간 약 54만배 폭등 해 금보다 나은 투자라고 불리며 투자자들에게 곽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방법은 두가지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돈을 주고 사는 방법과 '채굴'이라 불리는 암호를 풀어 얻는 방법이 있다.

이 '채굴'은 금을 캐듯 비트코인을 캐낸다는 뜻으로 누구나 채굴에 도전 할 수 있다. 비트코인 암호 해독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되는데 일반 노트북으로 실행할 시 약 5년 정도 실행해야 1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팔 수 있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지만 '인터넷나야나' 사태처럼 범죄에 악용될 소지도 분명히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바로 거래인의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인데 거래의 기록은 반드시 남지만 누가 거래했는지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번 '인터넷나야나' 사태에서도 범인을 추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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