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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간다라 미술전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 입력 2017.06.23 22:25
  • 수정 2017.06.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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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문화의 교류와 융합으로 새로운 예술 양식 간다라 미술 탄생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 해답을 오는 6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展에서 찾아볼 수 있다 .

‣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 문화 융합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동방원정을 이룬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356 – 323 BC)의 문화정책은 그리스 문화와 각 지역의 문화가 융합되어 ‘헬레니즘’ 그리고 동∙서 문화의 교류와 융합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예술 양식의 간다라 미술을 탄생시켰다.

‣ 동 ∙ 서양 문화융합의 결정체 간다라 미술, 그 영원 불멸한 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다

다양한 사상과 종교, 민족, 문화, 관습, 언어의 평화로운 공존의 증거이자 동∙서 문화의 가장 성공적인 융합이라 평가 받는 간다라 미술은 신을 인간의 형상으로 표현한 그리스, 로마의 영향으로 400년간 지속된 무불상 시대에 최초 불상의 출현시켰다. 동서양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간다라 유물들은 현재 세계 곳곳에 만연한 국제적 갈등에 대한 역사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 시대를 막론하고 당대 역사의 배경과 흐름은 당시의 문화에 숨김없이 나타난다

간다라 유물의 최대 소장처 페샤와르 박물관 소장유물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 현재 탈레반의 문화유산 파괴, 약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지만, 2000여 년 전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의 공존으로 가장 번영하고 평화로웠던 시대를 누렸던 간다라 미술품들을 통해 현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세계의 갈등정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석가모니 고행상을 체감형 VR 과 홀로그램으로 만나다

교과서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가모니 고행상을 세계 최초로 체감형 VR과 홀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의 VR/홀로그램 전문 컨텐츠 제작사와 라호르 박물관 협업아래 최초로 석가모니 고행상의 3D 스캔 및 체감형 컨텐츠로 제작되어 가상현실상에서 석가모니 고행상을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또한 실감 영상 기술인 홀로그램으로 제작되어 최신 IT 기술과 문화가 융합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석가모니 고행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 2017 여름방학 어린이/청소년 세계문화외교사절단 Certificate 수여

전시 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교육 이수 후 어린이/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하며 주한 파키스탄 대사와의 인터뷰, 외교 의전 및 예절 교육, 전시관련 행사에 초청되며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인증하는 세계문화외교사절단 Certificate를 수여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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