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6월 23일(금), 서울양진초등학교가 서울시내 79번째 ‘천사학교’로 날개를 달며 대한적십자사와 천사학교 협약을 맺었다.
서울양진초등학교에서는 84명의 학생들이 더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한 나눔에 앞장선다. 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더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한 매월 정기후원에 나섰고,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양진초교를 희망을 나누는 천사학교로 선정하고 천사학교 협약을 맺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원내역은 적십자에 등록, 관리되어 취학‧취업 시 학생들의 인성평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천사학교로 협약을 맺은 학교에는 천사학교 명패가, 희망나눔 정기후원에 신청한 학생들에게는 후원회원증과 배지가 전달된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천사학교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경우, 해당 초‧중‧고교와 ‘희망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있으며, 해당학교에 학기말 청소년 위기가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